[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농산물 가공 시제품 및 공정개발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군 농특산물인 콩, 쌀(백미·흑미), 만감류를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으로 식물성 단백질 섭취의 다각화를 위한 두유크림쌀빵,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젤라또의 시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 계획을 공유했으며 2025년 소비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컨셉과 제품 시식, 개발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 중간보고회에서는 착수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한 개발제품을 시식해보며 지역 특산물의 계절감을 살려 소비자들에게 지역의 이야기를 맛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에 개발하는 제품이 지역 성장에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농산물의 계절성과 특성을 살려 한정판 맛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식품 산업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K-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4일부터 6월 15일까지 기간 중 총 4회에 걸쳐 서울시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 및 가공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4, 18일 2회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후 6월 1일과 15일에 3·4회 행사가 진행된다. 참여 지자체로는 5개 시군이 함께 하며, 군에서는 5개 업체가 참여해 부스 운영과 시식 행사, 홍보물 배포 등을 진행하며, 판매품목은 지주식 김, 생강, 고구마, 땅콩, 우유, 요거트, 장미꽃 등이다. 군은 농특산물 판매부스 운영과 관련해 신선도 유지 및 품질·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2025 태안 방문의 해’ 홍보를 병행하고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태안의 매력을 적극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농산물 판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적극적인 행사 참여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 적극 알려 재배농가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건강 트렌드인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확산으로 섭취가 증가하고 있는 디카페인 커피에 대해 카페인 함량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부터 5월까지 도내 11개 시군의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총 50건을 대상으로 분석 결과, 도내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농도는 평균 15.7 mg/L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국내 유통 전문점 커피의 평균 카페인 함량(329.8 mg/L)과 비교하였을 때, 평균 95.24%의 카페인 제거율을 보였고, 조사 대상 중 2건은 각각 86.4%, 89.2%의 제거율을 보여 국내 디카페인 표시기준(90% 이상 제거)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으나, 일반 성인의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인 400 mg과 비교하면, 한 잔(354 mL) 기준 각각 15.86 mg, 12.65 mg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특히 국내 디카페인 표시기준은 미국(97%), EU(99%) 등 해외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화되어 있어, 향후 관련 기준의 개선과 함께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도내 음식 특화거리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종합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진단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고유의 미식 자원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자원 발굴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업소 수 증감 현황, 투입 예산의 집행 적정성, 사업 추진 효과 및 성과 분석 등이며 실효성 있는 운영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지역별로 진행된 활성화 사업의 성과와 실효성을 면밀히 평가하여, 향후 유사 사업 추진 시 참고할 수 있는 우수사례는 적극 발굴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음식 특화거리는 지역의 전통 식재료, 향토 음식, 특산품 등을 활용한 전문 음식점들이 밀집된 공간으로, 단순한 외식 공간을 넘어 도만의 특색과 정체성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은숙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음식 특화거리는 지역 주민에게는 생활의 질을 높이는 문화 공간이자, 관광객에게는 충북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관문”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수산자원연구소에서 19일 고용노동부 보령고용노동지청 보령고용복지+센터(이하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남경제진흥원과 수산인의 취·창업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연구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과 유병규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 귀어학교 소개 및 참석기관 대표의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수산업 및 귀어 활성화를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수산업 일자리 창출 및 귀어 활성화를 위한 인식 제고, 수산업 일자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기관 간 협력망 구축하기로 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산인의 취·창업 역량을 높여 어촌 정착률을 제고할 방침이며, 올 하반기부터 지역 수산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직업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귀어학교 정기 교육과정 졸업(예정)자 및 도내 수산업 종사자이며, 교육 내용은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교육 전문기관을 통한 수산 시설·장비 자가 보수용 용접 및 굴삭기 운전 실습 등 지역 수산업계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도심 내 흡연 문제로 인한 사회 갈등과 도시 미관 저해를 해소하고자 도심의 품격과 시민 배려를 동시에 담아낸 서울형 흡연부스 디자인 3종을 19일 발표했다. 도심 곳곳에서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간접흡연 피해 문제와 표준화된 디자인의 부재로 인한 기존 흡연부스의 도시 미관 저해 문제가 빈번히 제기된 가운데 고층 빌딩이 밀집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동이 많은 도심 내에는 적정한 흡연구역이 부족한 실정으로 시는 도심 구석구석이 흡연 장소로 자리 잡는 것을 방지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형 흡연부스 디자인을 개발했다. 장소별 여건에 맞는 유연한 구조와 경관·동선·기술을 고려해 흡연부스 디자인을 표준화함으로써,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질서 있는 도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인터뷰를 통해 공간에 대한 실제 이용 행태를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기능성과 경관의 조화를 갖춘 방향으로 설계를 구체화했고, 기존 설치된 흡연부스의 현황을 고려해 총 3가지 유형으로 구분·설계했다. 개발된 3가지 유형은 개방형, 부분개방형, 밀폐형으로, 각 유형은 공간의 성격과 주변 환경에 따라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KT&G 대구경북본부, 한국부동산원,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협업해 추진하는 소소디 시즌5 대학생 참가자를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소소디 시즌5는 달서구 월배·월배신시장에서 진행되며,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마케팅 활동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고, 총 80명을 모집하며,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6월 25일 13시까지 인스타그램(@ktng_sosodesign)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20개 팀으로 구성해 선진지 견학, 전문가 및 마케팅 교육 과정을 거친 후, 팀별로 매칭된 전통시장 점포에 대해 2개월 동안 상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점포 환경개선,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점포 로고 및 포장 패키지 개발 등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참가팀에게는 팀당 160만 원의 활동비와 100만 원의 점포 환경 개선비가 지급되며,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등과 함께 총상금 4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인 소소디는 올해로 5회째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메가쇼 시즌1에 참가하여 전북 전통식품과 수도권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북 전통식품 기업들은 발효장류, 떡류, 과일가공품, 저염 간편식 등 지역 기반 식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현장형 마케팅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과 지역 식문화의 매력을 동시에 알렸고, 제품 시식과 사용 설명 중심의 ‘경험형 부스’는 소비자 참여를 이끌고 현장 매출로도 이어져 행사기간 동안 약 1.5억 원의 판매성과를 올리며 B2C 중심 박람회로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디자인 리뉴얼 제품이나 건강·간편 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이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일부 업체는 행사 직후 수도권 유통사와의 납품 상담으로 이어지기도 했으며, 바이오진흥원은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전북사랑도민증 발급,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최 등 기관의 주요 행사와 도정을 홍보하며 전북특별자치도를 알리는데도 노력했다. 참가기업 관계자는 “현장에서 소비자의 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인증원)과 협력하여 18일부터 27일까지 2025 식품안전분야 글로벌 연수사업을 공주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시가 주최하고 인증원이 주관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식품안전청 및 지방정부 공무원 7명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 식품안전관리 체계와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와 인증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2026년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선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인증원의 2027년 시 이전을 앞두고 지역 농식품 산업과의 연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연수는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 이해, 수입식품 및 수출식품 안전관리 정책,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해썹) 원칙 및 농장 통합인증 등 실무 중심의 이론 교육과 함께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현장 견학은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오이 재배농가, 채소 육묘장, 공주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지역 내 농산업 우수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해썹 체험관 및 식품 제조업체 견학과 국립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감염병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3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심판, 국내외 언론 등 관계자가 모이는 아시아 육상계의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인 만큼 감염병 위험이 그대로 있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대응한다. 도는 구미시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감염병 감시로 해외 유입 가능성과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심판과 선수들이 들어오는 22일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31일까지 10일간 감염병 일일 감시체계를 본격 운영해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대회 기간에는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운영으로 감염병 발생 감시 및 대응과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이후, 대회가 끝난 후에도 참가선수와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 유지 및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앞서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종합위험평가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