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와 품질향상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자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5개소에 신선농산물과 농산가공품 출하를 원하는 농가는 1년에 1회 이상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 14일 진행된 일반 출하자 및 인증 1~2단계 맞춤형 교육은 출하 농가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하 성공 전략과 농산물 소비 경향 변화, 친환경인증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품질향상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6월과 10월 농번기를 제외하고 연중 13회의 교육을 추진하여 농업인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신규 농가교육과 기존 농가 보수교육 2단계로 진행했던 교육을 올해부터 시 로컬푸드 인증단계에 따라 신규, GAP(우수 농산물 품질인증)와 친환경 인증 교육 3단계로 세분화, 출하 농가 인증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지는 교육은 21일 인증 3~5단계의 친환경 인증 교육으로, 4월 18일은 일반 출하자 및 인증 1~2단계 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해당 농지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2020년 상표출원을 시작해 이듬해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새롭게 런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음성명작은 천혜의 기후조건에서 농부의 정성이 만들어 낸 고품질의 명품 농산물로 ‘군에서 생산된 명품 농작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품목별 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 ‘다올찬 수박’, ‘음성청결고추’ 등의 통합브랜드다. 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의 체계적인 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국내 최고의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 도약하고, 명품 브랜드 통합 마케팅전략으로 지역 농산물의 시장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군은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 △음성명작 다올찬 수박 △음성명작 음성청결고추처럼 ‘음성명작’을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햇사레, 다올찬, 맹동수박 등은 농협과 개별법인이 소유한 품목별 브랜드를 뜻하지만, ‘음성명작’은 군의 다양한 고품질 농산물을 포괄하는 통합브랜드를 의미한다. 현재 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포함한 28개 단체, 4732개 농가에서 음성명작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3회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 대표맛집 10곳의 상품을 ‘전략적 광주형 브랜드 밀키트 상품’으로 개발, 소상공인 디지털 소비 트렌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하 재단)과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광주기업지원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 상담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디지털 대전환을 꾀한다. 이번 대화에서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입점, 밀키트 상품화 개발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배달앱을 하나 더 추가해 배달플랫폼 간 경쟁체계를 도입한다. 공공배달앱 추가 운영은 민간앱보다 낮은 중개수수료(2%)와 배달플랫폼 간 경쟁체계 도입으로,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알림 챗봇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광주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14개 도 교육지원청과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납품되는 식재료이며, 지난해 대비 100건 확대된 800건을 검사한다. 검사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세슘(134Cs, 137Cs)과 요오드(131I)로,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전 수거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일본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수산물 678건과 농산물 20건, 가공식품 2건 등 총 700건에 대한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는 도 누리집과 도 보건환경원 누리집에서 주 마다 확인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부터 도 교육지원청의 학교급식용 수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검사대상을 학교급식지원센터까지 확대했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5일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에서 인산가 죽염 제조공장 신축공사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세 인산가 대표, 진병영 함양군수, 현지 주민과 인산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산가의 오랜 염원인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의 진행 경과를 보고하고 김윤세 대표 기념사와 내빈 축사, 공장 건설의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모두 21만722㎡ 면적의 농공단지는 1차 산업(농산물 생산), 2차 산업(식품제조생산), 3차 산업(유통, 판매, 체험, 관광)을 융합한 산업과 문화, 건강과 휴양체험을 함께하는 복합기능 지역특화 농공단지다. 단지 내에는 △죽염, 엑기스, 환류, 장류 등 공장 △영화관, 체험관, 홍보관 등 문화센터 △판매장, 레스토랑, 카페 등 판매 센터 △연수원, 강당, 기숙사 등 힐링 센터를 비롯해 연구실, 안내소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17개월로 예정되어 내년 하반기 신규 공장이 완공되고 생산 사이클이 완전해지면, 죽염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최대 4배 가량 확대되고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산죽염 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 추세를 반영해 결식 비율이 높은 1인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1인 청년 가구 즐거운 아침식사’ 대상자를 모집한다. 간편하고 건강한 한끼 식사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밀키트 지원사업은 주 2회 총 4주에 걸쳐 운영되며, 240명을 모집 후 전산 추첨해 최종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20~45세 이하인 1인 가구로 신청은 포스터 QR코드 촬영으로 가능하다. 특히 집 앞까지 비대면 배송하고, 모바일 어플로 레시피를 제공하는 한편, 실시간 영양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인 청년 가구의 아침 식사 결식률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매우 높다”며 “이번 밀키트 지원으로 비만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아침 결식을 줄이고 무엇보다 건강한 식단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4월 내로 다이로움 발행 카드사를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하고, 올 한 해 지역사랑상품권 4,32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가장 많은 연간 발행액일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 다이로움은 2020년 1월 17일 처음 도입돼 올해로 5년 차를 맞았다. 지난 10일 기준 누적 발행량은 약 1조 7,100억 원이며 가입자 수는 시 인구의 88%에 육박하는 23만 8,000명에 이른다. 올해 4,320억 원가량이 발행되면 누적 발행액은 2조 원을 훌쩍 뛰어넘게 된다. 특히 현재까지 발행 후 실제 사용한 금액은 1조 6,900억 여 원으로 결제율 98.7%를 기록하고 있다. 발행된 상품권 대부분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골목상권을 살리는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로 풀이된다. 다이로움에 대한 시민들의 실질적인 체감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 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가 진행한 시정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다이로움은 95.6%의 지지를 얻으며 익산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익산시 정책으로 선정됐다. 다이로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98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영암 ‘유기농 무화과’를 3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암 삼호읍에서는 여름철 과일로만 생각됐던 무화과를 겨울철에 생산해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화과는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오를 만큼 귀해 과일 중의 귀족으로 꼽힌다.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먹었다는 미인의 과일로도 널리 알려있고 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부를 탄력있고 깨끗하게 만든는데 효과가 있다. 무화과는 익을수록 촉감이 말랑말랑해지고 부드러우면서 당도가 높아진다. 영암무화과마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5년부터 무화과 재배를 시작해 20년 동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무화과 친환경인증 재배 면적은 1.1ha로 올해 유기농 실천 5년째다. 토양에 미강, 어분 등을 잘 배합해 유기 액비를 제조하고, 멀구슬나무 추출물을 활용해 친환경 병해충 방제자원으로 사용하는 농법으로 지난해 시설하우스 무화과 60여 톤을 생산, 3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겨울 수확 시기는 보통 11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5월까지 이어져 겨울에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푸드테크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를 푸드테크 산단으로 조성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4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양희 에이치엔노바텍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치엔노바텍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약 2000평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하고 2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에이치엔노바텍은 해조류를 활용해 대체육류 소재를 개발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2020년 설립돼 대체 카카오를 비롯해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에서 고기의 맛을 낼 수 있는 대체육 향미 소재인 '아미노산 복합체(ACOM-S)' 등을 개발했다. 아미노산 복합체에는 고기 맛을 내는 핵심 인자가 다량 함유돼 있어 화학 첨가제 없이도 고기의 맛을 결정할 수 있다.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다양한 육류의 맛과 향 조절이 가능해 대체육의 불완전성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해양수산 사업을 이끌 유망 기업으로 인정받아 2022년 해양수산부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됐고, 농식품 분야에서도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고물가 위기 돌파를 위해 운영하는 공공·상생 배달앱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시스템으로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첫 주문·더블할인·공짜배달 등 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높은 중개수수료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비싼 배달비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수수료와 배달비가 저렴한 공공배달앱과 상생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지난 2023년 12월 현재까지 누적매출액 147억 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배달앱 활용 자체가 없었던 일부 군지역에서 공공배달앱 도입을 통해 배달앱 사용 자체가 활성화되고 플랫폼 선점에 성공했다. 도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배달앱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3년 12월 상생배달앱 ‘땡겨요’와 업무협약을 했다. 상생배달앱 ‘땡겨요’는 2023년 12월 현재 전국 고객 285만 명, 가맹점 13만 5천 개소, 매출액 1천580억 원으로 배달앱 시장 점유율 4위를 달성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는 배달앱 시장에서의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