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에서 자체 개발한 유산균 특허 기술이 지역 식품업체 맹여사푸드(대표 김명숙)에 이전되어, 어린이용 흑삼 발효음료라는 우수 제품으로 상용화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상품화된 제품은 충북 진천의 청정 지역에서 자란 5년근 인삼을 9번 찌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 원료의 아린 쓴맛을 줄인 흑삼 추출액에, 특허 유산균을 발효하여 저분자 진세노이사이드 함량과 항산화 활성을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국내산 배, 대추, 도라지, 수세미로 만든 농축액을 첨가해 쓴맛을 줄이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함으로써 어린이뿐만 아니라 쓴맛을 꺼리는 성인도 섭취하기 쉬운 제품으로 개발됐다. 2025년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에서 실시한 관광객 기호도 평가 결과, 3~4세 유아보다는 유치원생부터 초·중학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전혀 쓰지 않다, 건강에 좋을 것 같다라는 평가가 많았다. 자녀의 건강을 위해 인삼·홍삼 등 건강기능성 식품을 섭취시키고자 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으나, 원료 특유의 아린맛과 쓴맛으로 인해 어린이가 섭취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엄현주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장은 “우리 원에서 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8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어진길 32에 위치한 스타트업라운지 키움공간에서 전북도 식품트렌드 세미나(제로당 시대와 우리의 대응 방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당류 섭취에 대한 글로벌 규제 강화 및 소비자 인식 변화에 따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제로슈거, 대체감미료 중심의 소비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내 식품기업의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도 내 식품기업 및 농생명 관련 기관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저감 소재 및 정책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실무진의 애로사항 공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김용인 삼양사 솔루션센터 부장은 당류 저감 트렌드 및 대체소재 적용 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기능성 감미료와 대체소재 적용 현황을 공유하며 국내외 시장 흐름을 분석했고, 김의수 케이브릿지인사이트 대표는 당류 저감 정책 및 저감 사례를 중심으로 각국의 식품 규제 변화와 이에 따른 기업 대응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노민환 대두식품 상무와 한신희 포스피 이사는 기업별 신소재 적용 과정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보건소에서 관내 임산부 및 출산부를 대상으로 한 모자건강증진교실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모유수유와 임신 중 장건강관리를 주제로,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모유수유 교육에서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의 모유의 성분과 영양학적 가치, 편안하고 올바른 수유 자세,수유 시 흔히 겪는 문제와 해결 방법, 아기와의 교감 및 애착 형성법 등 현실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되어 임산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입덧 및 소화불량 관리, 임산부 변비·치질 예방,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혈자리 지압법과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 식습관 및 생활요령 등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도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영양실습, 베이비마사지 등 다양한 주제로 모자건강증진교실을 매달 정기 운영할 계획이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모자건강증진교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임산부와 태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한 중요한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여름철 인삼 소비 성수기를 맞아 증평인삼과 부추 등 지역 농특산물의 전국 단위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군이 주관하는 삼삼(蔘蔘)한 증평, 빛이 나는 오늘 국회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군 농산물의 새로운 유통 경로를 모색하고, 지역 농업인·기업·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고, 군 직영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새싹인삼을 포함해 제철 농산물들이 전시·판매했으며 인삼과 부추의 효능과 품질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인삼을 활용한 요리와 가공식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단순한 뿌리삼에서 벗어나 다채롭게 변화한 증평 인삼의 매력을 생생히 전달했고, 현장에서는 수삼과 가공제품,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직거래 판매도 활발히 진행됐다. 또한 군 청년 농업인, 지역농협, 서원대학교, 수준당, 라파로페 스스로 지역활성화센터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과 업체가 함께 참여해 증평 농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 대표 특산물 고구마로 만든 말랭이가 스타벅스 매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군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한 입에 쏙 고구마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면서 전국 소비자들에게 고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 입에 쏙 고구마는 군 신활력산업단지에 위치한 해들녘영농조합법인에서 고창 고구마 100%를 사용해 생산한 제품으로 80g 한 팩 기준 230kcal의 간편 영양식으로, 별도의 첨가물 없이 고구마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 특히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상생과 자원 선순환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대산면 소재 고구마 재배 농가에서 커피박 퇴비 1만포(포당 20㎏)를 무상 기부했는데, 커피박 퇴비 전달식에는 김용진 군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해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 해들녘영농조합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커피박 퇴비 전달과 함께 상생 협력의 의미를 담은 피켓 전달과 기념촬영이 이뤄졌다. 커피박 퇴비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발생한 커피박을 재활용한 자원으로 고창 고구마 농가에 무상 제공돼 환경 보호는 물론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커피박을 농업에 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전통주와 종가음식 문화의 숨겨진 매력을 홍보하고 관광 자원화를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안동 월영공원 일원에서 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4회째를 맞이하는 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은 도내 전통주와 종가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경북을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북의 술路, 세계일酒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경북을 대표하는 전통주, 종가 음식 문화를 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행사장 입구 월영사랑방 코너에는 경북을 대표하는 명인주 및 경북 전통주와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 APEC 참가국 대표 술도 전시해 관람객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16개 종가의 종부와 함께하는 종가음식 쿠킹클래스 등 종가음식 문화를 시식·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종가음식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준다. 특히 주안상, 다과상 및 보양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우리 지역 쌀 이용업체 지정관리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동진 쌀의 소비 촉진을 위해 공모로 선정된 군산 쌀 공급업체가 신동진 쌀을 구매하는 관내 외식업체 등에 20kg 포대당 5,000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시는 관내 정미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13일 최종 4개의 공급업체를 선정했고, 참여를 희망하는 식당 등 외식 업체는 27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시에 사업장 주소지를 등록하고 군산지역에서 생산된 신동진 쌀을 이용하는 업체로 업체당 연간 100만 원(20kg/200포)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김상기 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식당과 집단급식소에서 군산 쌀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 기반도 넓히고자 한다.”라며 “많은 외식업체의 참여를 통해 지역 신동진 쌀 소비가 확대되고, 농가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 이하 진흥원)은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에 참가할 지역 요식업 소상공인 10개 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지원 대상인 요식업 소상공인은 국세청 통계 100대 생활밀접업종 중 기업체 수가 1위며, 소자본 창업이 용이해 신규 창·폐업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민생 최일선 현장으로, 시는 그중 뛰어난 맛과 차별화된 품질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가게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 지역대표 미식업체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분야별 전문 상담사가 직접 소상공인을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900만 원의 시설 및 경영 개선지원금을 제공하고 컨설팅 과정과 사업 성과를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를 지원한다. 2024년에는 요식업체 10개 사의 재도약을 위해 이원일 셰프, 홍신애 요리연구가 등 전문가의 현장 진단 컨설팅 및 개선지원금 지급,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업체별 평균 매출액이 평균 35% 증가했다. 개별 업체의 성장을 살펴보면 톤섬(영도구)은 부산 대표 돈가스 가게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군은 연초부터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130억 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2025년 군정방침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정책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사업, 혁신도시 인접 지역 간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130억 원 규모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121곳에 3억 원을 지원해 점포 환경개선으로 지난 5월 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사업이 추진되면서 점포에 활력이 불고 있다. 특히, 지역화폐 사용 확대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맹동면과 덕산읍 전체로 사용처를 확대하는 협약을 진천군과 지난 5월 29일 체결했으며, 가맹점 등록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혁신도시를 공유하는 인접 지역 간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정책은 전국에서도 꼽히는 모범 사례로 새 정부의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의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이 고품질화를 넘어 기능성 품종 육성, 해외수출까지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생거진천 쌀의 단순 홍보를 넘어 근본(根本)있는 맛을 위해 단백질 함량 조절을 시도하고 있고, 2022년부터 선도적으로 농가의 수매 벼 단백질 함량 검사를 의무화하는 고품질 벼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 단백질 검사 후 함량이 6.3% 이하일 경우 생산장려금을 최대 6천원을 지급하는데, 쌀 공급과잉 해소, 소비자 기호 반영, 질소비료 적정 사용, 환경오염 저감, 농가소득 증대라는 일석다조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쌀소비 흐름에도 적극 대응하고자 전통적인 밥쌀 소비는 감소하고 가정간편식, 웰빙형 소비 시장이 급속히 커지는 추세에 발맞춰 쌀 품종 다변화를 시도 중이다. 즉석밥 생산에 적합한 가공용 쌀 품종(황금노들, 동행)을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 실적에 따라 조곡 40kg당 1,700원, ha당 최대 34만원까지 지원하고, 고품질 벼 생산 농가와 비슷한 소득을 보장하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농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