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업전시관 강당에서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단을 구성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수급 안정에 동참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급과잉은 수확기 이후 쌀값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벼 재배면적 감축 및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 안정이 중요시되고 있다. 시는 벼재배 감축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기존 논 활용 직불제를 확대·개편한 전략작물 직불제를 시행한다. 논에 벼 대신 타작물(논콩, 옥수수, 하계조사료)을 재배해 단작 또는 이모작을 할 때 품목에 따라 ha당 50~4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계작물은 31일,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이와 함께 논 이모작 재배지원에도 나선다. 논 타작물 전환 및 식량작물 생산 확대를 유도하고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 사업과 연계해 논콩, 하계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ha당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계속해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2023년 벼 재배한 논에 2024년 타작물 재배 또는 휴경, 2023년 감축 협약 혜택을 받은 대상 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회용 종이컵 등 봄나들이 성수 위생용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소비가 증가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일회용 종이컵, 나무젓가락을 대상으로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대전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5건, 나무젓가락 15건, 총 20건을 관내 대형마트에서 수거한 후 납, 비소, 이산화황, 총용출량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했다. 신용현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특정 시기에 사용량이 증가하는 위생용품에 대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지난 21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도매시장을 방문해 오이 경매를 참관하고 지역 농산물을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황광환 농협시지부장, 이용식 우성조합장, 이웅원 원예농협 상임이사, 우성농협오이공선회원 그리고 세종공주원예농협 오이공선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고맛나루 오이의 공선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최대 출하처인 가락동 도매시장을 방문, 오이 경매를 참관하고 경매인과 중도매인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홍보했다. 고맛나루 오이는 주산지인 우성면과 이인면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170여 농가에서 연간 2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품질과 유통 관리를 위해 설치한 오이 공동선별장은 우성농협과 세종공주원예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다. 공동선별 공동출하 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는 82개 농가로 대부분 가락동 도매시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는 가락동 도매시장은 전국 32개 법정 도매시장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맛나루 오이는 농협공판장, 동화청과가 운영하는 경매장에 지난 한 해 기준 125억 원을 출하한 것으로 집계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양군 문예회관에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자원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돈곤 청양군수, 김일수 부교육감, 유대영 대전세종충남 환경기술인협회장, 박규영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장, 주민 및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도의 물관리 정책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부대행사 참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유엔이 올해 공식 주제로 제시한 ‘평화를 위한 물’을 주제로, 물 위기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물 관리 정책을 영상에 담아 안정적인 물 확보를 향한 의지를 전달했다. 특히 물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7명 선정돼 시상을 했고 청양군 정산면 주민자치회가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세계 물의 날 기념 그림공모전 우수작품 전시, 미생물 발효액을 활용한 흙공 만들기, 물절약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도지사는 “프랑스 환경운동가 자크 쿠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2024년 옥수수 재배 농가에 보급되는 옥수수 6품종과 옥수수연구소에서 신품종으로 등록한 13품종을 대상으로 옥수수 재조합유전자의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든 품종이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으로 확인되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개발·육성한 농가 보급용 옥수수 종자를 대상으로 GM(Genetically Modifed) 유전자에 대한 비의도적인 오염여부를 조사했다. 대상 품종은 2024년 농가에 보급할 지역특화 품종인 ‘아라리찰’을 포함하여 생산단지별(원주, 홍천, 영월 등) 옥수수 17종자와, 최근 옥수수연구소에서 신규 품종으로 등록한 대륙3호 등 13품종을 실시했다. 옥수수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옥수수 특화연구소로서 자체 연구개발 및 육성한 품종을 매년 생산하여 전국으로 확대 보급하고 있으며, 국내 옥수수 종자 보급률이 약 78%(’23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강원 특화작물인 옥수수 개발품종 및 농가 보급종에 대한 품질 신뢰도 확보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하여 GM유전자의 선제적인 검사를 지속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봄철 식중독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한 식중독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음식점,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촉된 식중독 예방 홍보 전담인력으로, 자치구별 2명씩 총 10명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번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은 사회복지시설·어린이집 등 위생취약시설 급식소 대상으로 25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각 시설의 급식관리자 및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요령 등 계도 및 홍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요령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대량조리 음식 식중독 주의 요령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소독제 만드는 법 등을 홍보·안내하며, 포스터, 카드뉴스, 동영상 등 홍보콘텐츠도 적극 활용한다. 손철웅 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봄철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식중독 예방에 특히 힘써야 한다”라며 “시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 공동상표인 ‘D마크’ 사용신청을 오는 4월 12일까지 생산자의 사업장 소재지 구·군에서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D마크 인증기간은 2년으로 기간이 지나면 심사를 거쳐 연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동구 및 달성군에 19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위군의 우수 친환경 농축특산물에 대해서도 신규 인증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우수 농산물인증(GAP),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사전 품질인증을 받은 농축산물 및 가공품이며, 생산자의 품질관리능력, 산지유명도 및 성과도, 대외신용도 등 10가지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농업인 단체, 학계, 소비자단체 종사자로 구성된 명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D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한다. D마크 인증을 받은 농가는 포장재 및 농기계 구입, 생산기반시설 지원 등 대구광역시에서 추진하는 명품 육성 지원사업의 보조사업 신청 및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농가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한 각종 홍보사업에도 참여 가능하다. D마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에 대해 대구광역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공동상표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올해의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국제 미식행사가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미식계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6일 20시에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올해의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발표가 생중계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식 평가 가이드로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싱가포르, 방콕,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에서 열려왔으며 올해 12번째 개최 도시로 서울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셰프와 미식가, 평론가, 미디어 등 관계자 8백여 명이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신라호텔, 포시즌스호텔 등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만찬, 포럼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국내․외 미식 관계자에게 서울 미식을 알리기 위해 농식품부와 협력하여 서울미식 100선 레스토랑 스타셰프 7팀과 영셰프 6팀이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1일 2024년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장흥군·진도군이 선정돼 국비 50억 포함한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해양관리협의회(MSC) 프리미엄 원초 기반 김 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인증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고품질 장흥 김 수출형 브랜드 개발 등으로 김 가공-유통-수출로 이어지는 고도화된 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진도군은 새로운 양식 방법 및 품종 보급 시범사업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가공위생 관리 및 현대화를 통한 품질 향상 기반으로 수출 역량 강화와 진도군 브랜드를 구축하는 등 생산에서 수출까지 체계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제1차 김 산업 진흥구역 공모사업으로 해남군과 신안군이 선정돼 친환경 유기 인증 확대, 양식시설 현대화, 기자재 보급, 마른김 가공업체 위생·안전시설 확충 등으로 한층 확대된 수출 역량을 갖춰가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2개소에 모두 전남이 선정되며 전남도의 김 세계화 및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김 생산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양봉농가에 봄철 꿀벌 응애 적기 방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응애 방제법, 약품 선택 등 홍보·지도를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집중 방제기간동안 벌통 안에서 기생하며 유충과 번데기, 성충의 체액을 빨아먹어 유충의 정상적인 성장발육을 방해해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급성벌마비증과 날개불구바이러스 감염증 등을 옮기는 매개체로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방제는 약제 저항성의 위험이 있어 천연·합성 약제를 교차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먼저 친환경 방제제인 개미산과 티몰 등을 사용하고 차후 합성약제인 아미트라즈와 쿠마포스 등을 사용해 약재 내성과 잔류문제를 줄여야 한다. 김현택 시 축산과장은 "봄, 가을 봉군관리를 철저히 하고 봉장에 습기를 없애고 청결하게 유지라는 것이 중요하며, 도봉 방지 및 양봉기구의 봉군 간 재사용을 하지 않아야 하며, 꿀벌에게 깨끗한 물과 영양제를 충분히 공급할 것"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