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들어 농축산물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6%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라면, 김밥, 음료 등 가공식품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며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31억185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냉동 김밥을 포함한 쌀 가공식품과 라면, 음료, 김치 등 주력 수출 품목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8800만 달러로 42%가 늘었고 라면 수출은 3억 7890만 달러로 34%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유럽에서 제기됐던 안전성 이슈가 해소됨에 따라 라면 수출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과자류 수출은 2억 2740만 달러로 9.9% 증가했고, 음료 수출액은 2억 1170만 달러로 15.9%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4억 787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했다.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은 2억 3080만 달러로 33.1% 늘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1.8%), 일본(-5.7%), GCC(-13.5%) 등은 감소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의약품 허가 제품은 총 1488품목으로, '당뇨병치료제'가 가장 많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3년 허가‧인증‧신고 등 현황을 담은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허가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2023년 의약품은 총 1488품목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2023년 한해 의약품 허가의 주요 동향으로 ▲희귀의약품 허가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당뇨병치료제’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제네릭의약품 허가는 감소세에 있었다는 점 등을 들었다. 희귀의약품은 지난해보다 4개 성분, 7개 품목이 증가한 총 26개 성분, 37품목이 허가됐다. 이는 2019년(9개 성분)보다 약 3배 증가한 수치인데, 제약업계의 투자가 늘어난 것과 아울러 국가에서 희귀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한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당뇨병치료제’가 가장 많이 허가 2023년에는 당뇨병치료제가 총 462품목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고, 해열‧진통‧소염제(120품목)과 기타 비타민제(87품목), 혈압강하제(77품목)가 뒤를 이었다. 2023년 제네릭의약품 등 허가·신고는 총 802품목이었다. 2021년 7월부 제네릭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의 종합 식자재 전문 온라인몰 ‘베스트온’이 고물가 시대 외식업주의 식자재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식재료를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최저가 도전’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베스트온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식당에서 주로 사용하는 대표 식재료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상 청정원을 비롯해, 식자재 전문 브랜드 쉐프원, 식자재 마트 베스트코 등 점주들에게 인기있는 자사 브랜드의 제품들을 엄선했다. 현재 냉동야채, 소스류, 김치, 조미료 등 베스트온 인기 품목 30여 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품목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이번 ‘최저가 도전’ 프로모션은 별도의 기간 없이 상시 진행된다. 외식업주들의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자회원 전용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회원가입 후 사업자번호 인증을 하면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한 10% 쿠폰을 즉시 지급하고, 이후 최대 5천원 할인이 적용되는 10% 할인 쿠폰을 매달 1일 지급한다. 또 매월 마지막 주에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사장님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사업자회원에게만 식자재를 특가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최대 33만원 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창업농지원센터는 30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이 생산한 우수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옴니버스형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6개월의 장기교육과정인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 중이며,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10개 기수 55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농협경제지주·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됐다. 옴니버스형 라이브커머스는 청년농부 4명이 순차적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본인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직접 홍보·판매 한다. 또한 이 전 과정을 청년농부사관학교 11기 교육생 50명이 참관을 하면서 라이브커머스가 이뤄지는 전 과정에 대한 현장교육도 동시에 이뤄졌다. 경남 포항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 서명수씨(3기 졸업생)는 “최근 사과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이 되어, 판매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농협에서 졸업생을 잊지 않고 판로 지원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고, 오늘 방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이하 체험촌)에서 30일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커피박 무료 업사이클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커피박 업사이클 체험은 체험촌 내 커피숍 수익금 일부를 지역 사회의 환원하고자 음성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및 무료 업사이클 체험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체험촌은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커피클레이’와 그린에코파트너를 체결해 체험촌 커피숍에서 발생되는 커피찌꺼기를 커피클레이로 보내 거기서 만들어진 커피점토를 제공받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제공받은 점토를 이용한 품바캐릭터 방향제 만들기와 커피박 연필 꾸미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커피박 업사이클 체험은 오는 5월 29일 하당초등학교, 5월 31일 음성지역아동센터를 차례로 평곡초와 수봉초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관내 지역을 확대해 예약을 진행하며 체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희진 체험촌 운영대표는 “원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재생예술 및 환경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갈 뿐만 아니라 품바재생예술체험촌만의 특색있는 재생예술 사업을 점차 넓혀가며 에코리더로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위성환 본부장이 29일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2023년 동참했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탈 플라스틱을 위한 실천 각오를 밝히며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의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챌린지의 주자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서해동 원장,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유인수 이사장을 지목했다.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노·사 공동 ESG경영 실천 선언문도 작성한바 있다. 올해 상반기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업체에 기부해 자원순환을 통한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플라스틱 뚜껑 모으기(플뚜모)’챌린지를 기관 자체적으로 추진하여 1,305kg의 탄소저감 나무 163그루를 심은 효과이다.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보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식의약 규제혁신 3.0’ 대국민 보고회를 소상공인·기업 및 관련 협회 등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 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규제개혁 3.0을 통해 영업자가 마음 놓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생성형 AI 등 혁신제품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신속하게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해 미래로 나아가는 새 길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돈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4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연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부터 국돼팀 2분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돼팀 및 한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2차 국돼팀 모집의 주제는 ‘나만의 스포츠(K리그 등)를 즐기는 법’으로 스포츠 경기를 볼 때 자신만의 한돈 안주와 응원 도구, 응원 표정 등을 한도니 캐릭터로 꾸며 자랑하면 국돼팀에 입단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2차 모집에선 축구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돼팀 입단자 전원에게는 먼슬리 캘린더 템플릿, 캐릭터 스티커, 스마트폰 배경화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돼팀 디지털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국돼팀 입단자를 대상으로 추후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1명) △2분기 국돼팀 굿즈 키트(50명) △네이버페이 3천 원(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 파리올림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집단급식소(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여 위반업체 74개소(품목 90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이 운영하는 집단급식소는 이용자가 메뉴 선택권이 없고 상대적으로 일반음식점 이용자에 비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심이 낮아 식재료 원산지를 속일 개연성이 높아 특별점검을 기획했다. 농관원은 집단급식소의 원산지 특별점검에 3월부터 전국의 집단급식소에 원산지 표시 안내문 30,319건을 발송했으며, 식생활안전관리원과 협업으로 집단급식소 운영자(원장, 영양사) 1,762명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 표시 교육, 어린이집 등에 원산지 표시 안내문 배부 등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결과 집단급식소의 운영형태는 산업체 23개소, 요양병원 21개소, 어린이집 16개소, 복지시설 6개소, 학교 5개소, 급식자재 납품업체 3개소, 순으로 많았으며, 위반품목은 배추김치(22건), 콩/두부류(20), 돼지고기(16), 닭고기(13), 쇠고기(7), 쌀(4), 오리고기(4)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업체 중 원산지 거짓표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이하 적십자사)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년 더 연장하고 ‘생명나눔 캠페인’ 2기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생명나눔 캠페인은 굽네의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가 혈액원의 헌혈차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와 기업, 정부 기관에 방문해 헌혈 참여자에게 치킨과 피자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앤푸드와 적십자사는 저출생·고령화로 헌혈 인구가 감소하면서 발생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첫 체결했다. 생명나눔 캠페인 1기에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대학생 약 1천5백 명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정도로 ‘굽카’가 인기를 끌어, 평상시보다 높은 헌혈 참여도를 보였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지앤푸드와 적십자사는 내년 3월까지 캠페인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생명나눔 캠페인’ 2기는 현재까지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경동대학교 문막캠퍼스 등 총 7개의 대학교에서 진행했고,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생명나눔 캠페인’ 2기는 수도권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