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은 3일 오후 3시 파트너사와의 신뢰 회복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티몬은 당초 재오픈 준비를 완료했으나, 최근 제휴 카드사 및 관계 기관의 민원 제기로 인해 일정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재오픈을 기다려온 파트너사에 혼선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오픈 연기 배경 및 현황 ▲파트너사 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 ▲향후 운영 전략 및 상생협력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안내를 넘어, 파트너사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운영 방안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티몬 관계자는 "재오픈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트너사의 우려와 건의를 경청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오픈 일정이 불확실하게 지연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 안정적이고 상생할 수 있는 티몬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는 대웅제약과 전략적 협업을 맺고 투자 유치를 비롯해 여러 사업을 제휴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스마트병상 사업 및 음성인식 의료 AI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은 이를 위해 퍼즐에이아이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하고, 재무적 투자자로 LSK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경남벤처투자가 동반 투자했다. 이번 제휴 및 투자유치는 퍼즐에이아이와 대웅제약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앞세운 차세대 스마트병원 솔루션 개발에 나서기로 한 뒤, 대웅제약이 보다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또, LSK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그리고 경남벤처투자 역시 퍼즐에이아이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대웅제약과 동반 투자를 결정했다. 퍼즐에이아이는 대웅제약과 협업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오는 2026년에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퍼즐에이아이는 2018년 설립한 이래 자체 기술로 개발된 음성인식 엔진과 LLM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Agent 기능을 탑재한 의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도내 청년 스마트팜 농가를 위해 연간 수만 톤 규모를 취급하는 대전중앙청과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4일 보령 베이스 리조트에서 김태흠 지사와 송미나 대전중앙청과 대표이사, 이민석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와 대전중앙청과,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가 참여한 이번 협약은 도내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도는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육성과 고품질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 활성화를 지원하고, 대전중앙청과는 전담 경매사 지정, 정가·수의매매 거래 확대, 상생 협력 기금 지원 등 청년 스마트팜의 우수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기로 했고,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는 우수 농특산물의 원활한 생산·공급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범위를 유통 단계까지 확장함으로써 청년 농업인이 안정된 소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증진 및 충남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생산자 조직 육성, 유통 기반 확충, 물류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정부가 반려동물 사료에 영양학적 기준을 도입했다. 성장 단계별 영양소를 충족한 제품은 ‘완전사료’로 표시하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문구는 관련 법령 요건을 충족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사료의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표시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의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을 확정·공포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반려동물 사료는 가축용 사료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 소비자 중심의 시장(B2C)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고급화·다변화되는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 적합한 표시 기준이 마련됐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영양학적 기준 도입이다. 개와 고양이의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한 제품은 ‘반려동물완전사료’로 표시할 수 있으며, 충족하지 못한 경우 ‘반려동물기타사료’로 분류된다. 기타사료는 영양조절용, 식이조절용, 간식(육포) 등으로 세분화 표기할 수 있어 반려인들이 제품의 성격을 명확히 구분해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이 다양한 음식물을 자율적으로 섭취할 수 없는 특성을 고려해 완전사료 개념을 제도적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에서 추석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2025 나주몰 추석 명절 특판전을 열고 나주배, 배즙, 쌀, 홍어, 한우 등 대표 농특산물을 포함한 전 품목을 20% 할인하고, 1인당 최대 12만 원(할인쿠폰 3매)까지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선물용으로 선보이는 천년이음 나주배는 품위, 당도, 품질 등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나주시장이 품질을 보증한 고품질 배로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 배 본연의 단맛과 풍부한 과즙이 그대로 담겼다. 나주몰은 지난해 연 매출 11억 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250% 이상 성장한 온라인 쇼핑몰로 연중 무료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집에서 편리하게 농특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나주 농특산물로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며 “나주몰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이 정부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검토 움직임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전농은 4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미국 관세협상 후속지원대책에 CPTPP 가입을 포함시킨 것은 농업을 희생시키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CPTPP 가입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농에 따르면 CPTPP 가입은 이미 자유무역 종식 국면에서 실익이 없는 ‘메가 FTA’라는 주장이다. 코로나19, 기후위기, 미중 신냉전 등으로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 보호로 전환한 상황에서 CPTPP는 사실상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은 CPTPP 회원국 12개국 중 멕시코를 제외한 11개국과 이미 FTA를 체결하고 있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효과도 제한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반면 피해는 뚜렷하다. CPTPP 농산물 관세철폐율은 96.1%로 기존 한국 FTA 평균(79.1%)보다 높다. 전농은 “쌀, 고추, 마늘, 양파 등 국민의 주요 먹거리가 추가로 개방된다면 국내 농업 기반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CPTPP 가입 승인 과정이 ‘만장일치제’라는 점에서 개별 회원국의 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탐앤탐스가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전통차 라인 ‘탐의보감’ 시리즈를 재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쌍화차와 배생강차는 한방 재료를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전통 음식을 새롭게 즐기는 일명 ‘할매니얼’ 트렌드까지 반영했다.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기에 선보이는 ‘탐의보감’은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탐앤탐스 FW 시즌 인기 메뉴다. 전통차인 쌍화차와 배생강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본연의 깊은 맛은 살리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맛과 풍미의 균형을 조절했다. 대표 메뉴인 ▲쌍화차는 작약, 천궁, 당귀 등 쌍화 원료를 사용한 탐앤탐스의 자체개발 베이스를 사용해 더욱 깊고 진하게 우려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카페에서 간편하게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메뉴로 제격이다. 아직 더위가 남아 있는 지금, 얼음을 띄우고 대추를 곁들여 시원하게 즐기는 것도 좋다. ▲배생강차는 알싸한 생강차에 달콤한 배를 혼합하여 매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생강의 진한 풍미와 배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차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탐의보감’과 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건강한 일상식으로 자리 잡은 나또의 인기에 힘입어 생산량을 늘리고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풀무원식품은 국내서 나또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충청북도 괴산군 소재 ‘신선나또 공장’의 설비를 확충하고 이달부터 생산량 확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은 나또 공장의 생산능력(CAPA)을 약 20% 늘리고 사업 규모를 확대해 3년 내로 연 매출을 30%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다. 나또는 단백질, 비타민 K,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등의 영양소를 함유한 발효 콩 식품으로, 일상에서 간편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기점으로 온라인과 창고형 마트를 중심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의 식단 관리 비결로 나또가 자주 언급되면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국내 나또 시장을 이끄는 풀무원 나또는 특유의 강한 맛과 향에 거부감을 느끼던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기본 나또 외에도 다양한 맛을 개발하며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본 나또 외 다양한 맛으로 개발한 차별화 라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 전북과학대학교와 공동으로 전국 정읍지황 디저트·케이크 경연대회를 오는 17일 전북과학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읍의 대표 특산품인 정읍지황의 새로운 활용 가치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상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예선과 본선 두 단계로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고, 경연 부문은 케이크·디저트 단일 부문으로, 참가팀은 숙지황 농축액을 활용해 창의성과 상품성을 갖춘 작품 1종을 출품해야 하며, 본선 참가팀 전원에게 숙지황 농축액이 제공되며, 심사위원 평가와 전시를 위해 최소 3개 이상의 작품을 준비해야 한다. 대회 현장에서는 심사와 함께 관람객을 위해 수상팀은 별도의 시식용 제품을 준비해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정읍지황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500만원으로, 대상 150만원(1팀), 최우수상 100만원(1팀), 우수상 70만원(1팀), 장려상 각 20만원(9팀) 등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 수상이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전국 고등학생 이상으로, 2인 1조 이내 팀으로 응시할 수 있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세계 천연물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산업형 엑스포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한방과 천연물이 결합한 지속 성장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으로 280여 개 기업과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대규모 상담회가 열리고, 건강기능식품·의약품·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계약과 수출, 네트워크 확장의 장으로 자리잡는다는 점에서, 제천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과 연결되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충북은 천연물산업을 단순한 전통산업이 아닌 바이오산업의 핵심 축으로 종자보급센터, 원료제조 거점시설,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등 굵직한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향후 R&D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산·학·연 협력 고도화를 통해 산업의 과학화·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히 지역 산업 지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천연물 기반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