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25일부터 최초로 올리브유 중 최상등급인 100% 엑스트라 버진을 전 가맹점에서 사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BBQ측은 “유해하지 않은 기름을 찾기 위해 고민한 결과 올리브유를 찾게 됐다”며 “올리브유는 인간의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인 뇌와 신경조직에 분포돼 있는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생성시키는 단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적으로 튀김용으로 사용되지 않는 올리브유를 튀김 오일로 사용하기 위해 BBQ 중앙연구소와 롯데 중앙연구소, 롯데 삼강 등과 공동으로 3년간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거듭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사용 방법을 공동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올리브유는 천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단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매우 높으며, 토코페롤(비타민 E)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BBQ의 모든 치킨 메뉴들은 올리브유를 튀김 오일로 사용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메뉴당 1500원~2000원 가량 가격이 오른다. BBQ의 이번 시도로 치킨업계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곤쟁이젓, 토봉꿀 등 지역특화상품 도와식약청이 발로 뛰는 현장중심 업무처리로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벌꿀 규격을 코덱스 기준에 맞춰 현재 회분규격(0.6%이하)에서 불부용분규격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입안예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6일 김정숙 식약청장이 지리산권역 토종벌꿀 생산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전북 남원의 토봉꿀 농가현장을 찾은 지 두달이 채 못돼 신속하게 이뤄진 일이다. 식약청이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를 듣고 관련 규격을 개정한 것은 작년 10월 충남 보령 지역의 곤쟁이새우 제품화를 위한 애로사항을 접하고 현지 실태조사, 시험연구 등을 통해 식품공전의 액젓규격을 개정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를 경제적 효과로 환산해보면 곤쟁이새우 액젓은 미활용 수산자원의 제품화로 연간 약 70억원, 토종벌꿀은 연간 약 66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등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식약청은 지역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추진으로 5월 초부터 전국 16개 시·도와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시작했으며, 의
종근당건강 등 59건 허위·과대광고 적발 식품에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허위·과대광고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1월부터 4월 14일까지 상시 모니터요원을 활용해, 식품 등의 허위·과대광고를 감시한 결과, 인터넷 홈페이지와 인쇄매체를 통한 허위·과대광고 총 5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판매자가 해외에 영업장을 두고 국내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허위·과대광고 판매하는 사례가 빈번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와 협조, 해당 인터넷쇼핑몰 사이트에 대한 폐쇄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적발된 주요 사례를 보면 당뇨병, 뇌졸중, 위장병 등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한 경우가 11건이었고, 암 질환 치료 14건, 관절염, 골격질환 및 통증에 효능 13건, 다이어트, 우울증, 변비, 피부질환 효능 등이 14건이었다. 종근당건강은 복분자력 제품을 신문을 통해 광고하면서 ‘각종 유기산과 식물성 물질 등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유지, 증진에 좋은 건강식품이고, 천연 유기 셀레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등의 표현을 사용해 적발됐다. 서울식약청은 최근 난립하고 있는 소규모 쇼핑몰의 운영자 중 대다수가 식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한 다이어트 식품 등의 허위.과대 광고 행위 단속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개소를 적발하여 해당기관에 행정처분, 고발조치토록 통보했다. 주요 적발 내용을 보면 도라지를 호흡기 질환 예방 효과 등으로 광고한 '장생도라지 영농조합'과 다이어트 식품을 항암작용으로 광고한 '다다인터내셔널' 음료제품을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샤인상사'이다.또한 상어연골제품 등 건강식품을 항암작용 등으로 광고한 '양의나라 금정대리점' '이오코스메틱' 2곳과 다류제품을 노화 억제 효과 등으로 광고한 '동천종합무역상사', 무신고 영업 업소인 '다다코리아'등이다. 부산식약청은 TV, 인터넷, 신문, 잡지 등에 대하여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 허위.과대광고가 척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예상되는 도시락 제조업소 103개소를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등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업소 2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보관한 업소 3개소, 품목제조정지기간 중 해당제품을 생산하다 적발된 업소 1개소,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업소 6개소, 시설기준을 위반하거나 무단으로 시설을 확장한 업소 1개소,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업소 5개소, 원료수불부 미작성 업소 2개소,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 업소 5개소 등이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외식업계 여름맞이 준비 한창더운 날씨로 금새 지치고,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 여름. 외식업계가 여름 소비자들에게 생기와 입맛을 돋워주기 위한 깔끔하고 영양만점인 건강식 메뉴를 내놓고 있다. 송어 갯벌장어 전문점 퓨魚(퓨어)는 여름을 맞이해 초밥과 일본요리 전문점으로 지난 17일 새롭게 태어났다. 퓨어는 질 좋은 생선만 고집해 만든 스시와 사시미, 해물이 주를 이룬 각종 단품요리 등을 준비했다. 또 코스메뉴는 4~5만원대로 스시, 사시미, 갯벌장어 코스 등 총 3가지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갯벌장어구이와 송어회를 비롯한 칠리 소프트크랩, 메로구이, 도미아라다께, 쇠고기 다다끼, 새우튀김 등 한층 고급스러워진 일품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원할머니보쌈은 가맹사업 시작 15년만에 웰빙식 고급메뉴를 출시한다. 원할머니보쌈을 운영하고 있는 원앤원㈜에 따르면 돼지수육, 김치위주의 단품식 메뉴에서 탈피해 최근 가족형 메뉴인 ‘한바탕보쌈’을 비롯해 맛보쌈, 솜씨보쌈, 모둠보쌈 등을 내놓았다. 원앤원은 새 메뉴들을 지난 1일부터 전국 190여개 가맹점에 단계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갈비전문점 삼원가든은 때 이른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위해 허브를 이용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함유된 살균소독제를 판매한 업체가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사용이 금지된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알킬페놀류(Nonylphenol Ethoxylate)가 함유된 살균소독제 ‘세니-쿼트Ⅱ(SANI-QUATⅡ, 미국산)’를 일반 공산품세제로 수입해 식품위생법에 의한 살균소독제로 인정받은 것처럼 허위로 표시해 판매해 온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주)바이오엔투엔티원(대표 성찬용)을 적발했다. 바이오엔투엔티원은 이 제품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주)가이안테크(대표 박정웅)를 통해 일부 시중 커피전문점 및 식품접객업소 등에 약 3,254kg(판매가 2천3백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식약청은 업소에 보관중인 ‘세니-쿼트Ⅱ(SANI-QUATⅡ)’ 699kg(판매가 7백4십만원 상당)을 압류조치하고, 수입사인 바이오엔투엔티원과 중간 판매상인 가이안테크에 대해 식품관련업소에 판매한 전량을 즉시 회수토록 명령했으며, 이 제품을 구입한 3개 식품접객업소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서울식약청은 기존에 수입된 유사제품에 대해서도 알킬페놀류 함유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내분비계장애물질이란?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고계인)은 식중독 환자중 74%를 차지하고 있는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소에서 일어 날수 있는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하여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전체 1497개소 초·중·고 학교와 1282개소 단체급식소 및 도시락제조업소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보냈다고 밝혔다.대구식약청은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 식중독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학교급식소 등 단체급식소 식중독 환자수는 전체의 76.8%를 차지하여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단체급식소 및 도시락 제조업소에 직접 협조문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건강을 위하여 학교급식소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학교 내 음용수 및 매점의 위생관리도 철저히 하여 줄 것을 학교측에 적극 당부했다.대구식약청은 식품을 취급함에 있어 능동적으로 세심한 주의만 기울인다면 식중독은 현저히 감소 할 것이라며, 단체급식소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대구식약청에 요청하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승현 기사/tomato@fenews.co.kr
BBQ 올리브유 사용 추진 ‘튀김유 고급화’ 불지펴대두경화유의 고소한 맛 상실·원가 인상 ‘부담’“드레싱용으로 튀김에는 부적합 ” 전문가 지적도웰빙바람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치킨업체들이 닭을 튀길 때 사용하는 기름을 고급유로 바꾸며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그간 대두경화유를 사용해 오던 업체들이 최근 올리브유나 팜유 등 비교적 몸에 좋다고 알려진 기름으로 바꾸기 위한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두경화유는 액상인 콩기름에 수소를 첨가해 경화한 것인데, 경화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트랜스 지방산이 동물성 지방산보다 인체에 해롭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대두경화유를 사용해 오던 업체들이 기름을 바꾸기로 한 것.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BBQ는 업계 최초로 대두경화유에서 올리브유로 바꾸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유는 최근 지중해식 식사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대표적인 웰빙 식품으로 뜨고 있는 기름. 올리브유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토코페롤이 들어 있어 기름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대두유나 옥배유에 비해 단순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해 심장질환 예방에도
CJ푸드시스템(대표 이태호)은 오는 20일 서초구 서초동 CJ빌딩에서 강서구 화곡동 CJ빌딩으로 회사를 이전한다. 이전할 빌딩은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써 CJ푸드시스템이 전체 공간을 활용하게 된다.CJ푸드의 신 사옥에서 가장 특기할 만한 사항은 구내식당. 오피스 사내식당으로는 최초로 드라이키친 시스템을 도입해 오피스 식당의 모델점포로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회사 내 정보 관리 시스템 강화, 사원들의 보안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 전개 등 선진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CJ푸드 관계자는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아시아에서 최적의 시스템을 보유한 푸드서비스 리더가 되고자 하는 회사의 비전과 CJ그룹 문화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갖추어져서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