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대비 제수용 식품 등 성수식품에 대한 합동점검이 실시된다.울산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합동으로 연인원 105명을 투입해 성수식품 취급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떡류, 두부류, 식용유지류, 건강기능식품 등 제조·가공업소 및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 등 100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허위·과대광고 표시기준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이다. 특히 설 제수용품인 고사리, 나물류, 생선류와 건강기능식품 선물용 등의 식품도 수거하여 중금속, 보존료 등 위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검사한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명단 공개 등의
대구지역에 유통되는 참기름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안전과와 공동으로 지난달 18일부터 1월 9일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참기름에 대한 유해물질 함유여부와 이종 기름 혼입 여부를 조사한 결과, 벤조피렌과 에루스산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리놀렌산은 0.28~0.44% 수준으로 참기름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참기름은 전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현 식품공전의 참기름 규격 기준에는 벤조피렌이 2.0㎍/kg 이하로 검출돼야 하며 리놀렌산은 0.5% 이하, 그리고 에루스산은 불검출로 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할인마트와 중·소형 할인마트 및 동네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참기름 20종을 대상으로 했다. 산지별로는 국산
국립농산품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황인식)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경남농관원은 1차로 이달 20일까지 제수용·선물용 농식품 제조·가공 및 유통업체 위주로 단속 및 홍보를 병행하고 2차로 21일부터 2월 8일까지 백화점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품목은 제수용품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 사과와 배 등 과일류, 나물류, 전통식품, 인삼제품 등이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가 10 ~ 18일 9일간 전국의 교육기관을 찾아 학생 관람객 유치활동을 펼친다.이번 유치활동을 위해 조직위는 기획본부와 운영본부 등 2개 본부 총 9개 부서 20명이 2 ~ 3명씩 방문단을 꾸려 총 43개소의 교육기관을 찾는다.부산·울산·대구·경북교육청 등이 포함된 영남권 19개, 전남·북과 광주교육청 등 호남권 11개, 충남·북·대전 교육청 및 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충청권 11개, 서울권 1개(서울교육청), 경기권(경기도교육청) 1개소 등이 대상이다.이번 방문활동은 각급 학교가 매년 1월 중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조직위가 계획 수립 전 직접 이들 교육기관을 찾아 엑스포 개최 취지 등을 설명함으로써 사전 교육계획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직위는 '동의보감'이 공중보건의학서 사상
경남도는 10일 서울시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서울 시내 1300여 각급 학교에 경남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가 도내의 우수 친환경농산물 공급자를 서울시에 추천하고 서울시는 추천업체 중 선정기준에 맞는 공급자를 선정해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경남도는 도내 우수 친환경농산물 공급자를 신청 받아 자체 심사위원회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3개 공급자와 친환경 쌀 1개 공급자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는 경남도에서 추천한 업체 중 생산품목, 공급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친환경농산물 1개 업체를 선정하고 친환경쌀 공급자는 전국에서 3개 이내 업체를 선정할
경남 창원시는 올 1월부터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에서 '최종 지불가격표시제'와 '외부 가격표시제'를 시행해야 함에 따라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013년 1월 1일부터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에서는 부가가치세, 봉사료를 모두 포함한 가격인 '최종 지불가격'을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식육을 독립된 메뉴로 제공하는 모든 음식점은 100g당 가격을 표시해야 하고 종전의 1인분 가격을 병행 표시할 수 있게 했다.표시대상 메뉴는 조리·가공되지 않은 생육 상태로 제공하는 경우에 한하며 조리된 음식(보쌈, 김치찌개 등) 및 육회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는 메뉴는 100g당 가격표시 대상이 아니다.또한 오는 31일부터는 영업장 면적 150㎡ 이상(약 4
부산 금정경찰서는 말기 암환자에게 중국산 재배 도라지를 100년 된 국산 산도라지로 속여 400배 비싸게 판매한 혐의(사기)로 김모(5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은 2011년 7월 간암 판정을 받은 후 병원 치료와 자연 요법을 병행하던 A(54)씨에게 간암에 특효약이라며 중국산 재배 도라지 600g 30봉지를 100년 된 국내산 자연 산도라지라고 속여 1억300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로부터 구입한 A씨가 도라지를 두 봉지밖에 복용하지 못하고 이듬해 1월 사망하자 A씨의 부인은 남은 도라지 환불을 요구, 거절하자 약초상에 감정을 의뢰해 100년산은 커녕 외국산 도라지라는 답변을 받았다.A씨의 부인은 김 씨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찰에 고소했다.문제의 도라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감정 결과 외국산 재배 도라지로 시가로 치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으로 부활이 예정된 해양수산부의 입지를 놓고 지자체들 사이에 신경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여기에 일부 정치권이 가세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박 당선인은 그동안 해수부 부활을 수차례 약속하며 자신의 정책공약집에 싣기도 했다. 특히 해수부 부활을 부산지역 공약과 '미래 수산업' 파트에 집어넣자 부산에서는 부산 입지를 강조하고픈 박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그 기능이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로 갈라지면서 폐지된 해수부는 그동안 이명박 정부의 '부산 홀대론'을 대표하는 정책으로 꼽혀왔다.박 당선인은 대선을 앞두고 부산 민심을 다잡기 위해 해수부 부활 카드를 내밀며 민심 만회에 나섰다. 실제 박 당선인은 대선 기간 동안 부산을 찾아 해수부 본부의 부산 유치를
2013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7일 오전 조직위 브리핑룸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구식 집행위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최 신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6일 제5차 조직위 이사회에서 선임된 후 홍준표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정식 임명됐다.최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면 무엇보다 지역 주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엑스포를 통해 산청군이 한방 약초산업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서부경남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되도록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액스포회장 조성, 교통대책 등 행사 운영 전반은 사무처장 중심으로 하고 중앙부처 협조·조율 등 대외 업무는 집행위원장 중심으로 처리할 것"이라며 "정감이 넘치면서 즐거운 분위기에서 엑스포를 준비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최 위원장은 산청 출신
경남도는 어려운 재정여건 등의 이유로 잠정 보류한 학교 무상급식 확대 계획을 당초의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도내 시 지역 초등학교까지 확대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경남도는 지난해 최근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2013년도 학교 무상급식 지원계획을 2012년 수준으로 동결해 도내 읍·면의 초·중·고와 시 지역 초등학교 4 ~ 6학년만 지원하기로 결정해, 시민단체와 학부모 등으로부터 당초 도지사와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학교 무상급식의 연차별 확대계획을 이행하라는 지속적인 요구와 의견으로 도와 갈등을 겪어왔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새로 취임한 홍준표 도지사가 보궐선거과정에서 "학교 무상급식 예산에 대해서는 부족분을 추경예산을 확보해 정상 추진한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이번 경남도의 결정은 도의 재정여건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서도 "복지예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