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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음료업계, 2023에도 "제로가 뜬다" 트렌드 급부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3년에도 '0'가 트렌드로 뜨고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의 새 모델로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선정하고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들의 독창적인 음악성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이미지가 탐스제로 브랜드와 어울려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광고는 ‘매일 새로움을 탐해’라는 콘셉트로 (여자)아이들이 스티커 사진 촬영, 볼링 등 일상 속 즐거운 순간에 탐스제로와 함께 하는 영상으로 제작됐다. (여자)아이들이 직접 부르는 중독성 있는 음악과 함께 탐스제로의 짜릿한 탄산과 상큼한 과일향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TV CF, 롯데칠성음료 유튜브 공식 채널,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15초, 30초 두 가지 버전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팬들을 위한 메이킹 영상, 뮤직비디오, 숏폼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독창적인 콘셉트의 음악을 선보이는 (여자)아이들을 통해 과일향 탄산음료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탐스제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최근 호응을 얻고 있는 ‘진로 핑크 에디션’을 가정 시장에 출시하고 판매를 확대한다. 하이트진로는 새롭게 리뉴얼한 ‘제로슈거 진로’의 핑크 에디션을 지난 달 유흥 시장에 먼저 출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MZ 소비자들이 진로 핑크 에디션을 지명해 주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SNS 업로드 횟수도 급증하고 있다.

 

진로 핑크 에디션은 전국의 편의점, 마트 등 가정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채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진로 핑크 에디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유흥 시장 내 핑크 에디션 비중도 늘렸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 지난 1월 오픈한 굿즈 팝업스토어 ‘두껍상회’를 2주 연장해 오는 19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어른이 놀이터를 콘셉트로 새단장한 두껍상회에서 체험형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을 느낄 수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새로운 라벨을 통해 시각적 변화를 주고 술자리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기획한 진로 핑크 에디션의 반응이 젊은 층 사이에서 매우 폭발적이다”라며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쉽게 진로를 접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당류를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콘셉트의 진로를 리뉴얼 출시하고, 지난 2월 진로 핑크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99년 기업 하이트진로의 오랜 양조 기술로 진로 본연의 맛을 유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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