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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만섭 한국오리협회 회장 "과도한 방역조치, 검사 문제 해결 불철주야 뛸것"

김만섭 한국오리협회 회장은 30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오리고기는 비타민 A 함량이 타 축종에 비해 무려 12배 더 높아 약해진 면역력에 쉽게 걸릴 수 있는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우리 협회에서는 이번 겨울에도 다양한 소비홍보행사를 통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이러한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해 9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정부의 불합리하고도 과도한 AI 방역조치에 대해 우리의 권리와 생존권 사수를 위한 총 궐기대회와 농성을 11일간 개최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에서는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과도한 방역조치, 검사 등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뛰며 오리산업 종사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한국오리협회 회장 김만섭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 무술년 (戊戌年)이 어느덧 저물고 2019년 기해년 (己亥年)이 밝았습니다. 새해 새 아침을 맞아 전국 축산업 및 유통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폭염과 태풍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업·농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관련 종사자 여러분께 존경을 담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여전히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입니다. 오리고기는 비타민 A 함량이 타 축종에 비해 무려 12배 더 높아 약해진 면역력에 쉽게 걸릴 수 있는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이번 겨울에도 다양한 소비홍보행사를 통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이러한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지난 해 9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정부의 불합리하고도 과도한 AI 방역조치에 대해 우리의 권리와 생존권 사수를 위한 총 궐기대회와 농성을 11일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협회에서는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과도한 방역조치, 검사 등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뛰며, 오리산업 종사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축산업 및 유통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푸드투데이에서도 많은 관심과 함께 오리산업 종사자들을 응원해주시고, 항상 축산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올바른 정보제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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