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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의원, 농민을 위한 목소리 쌀 목표가격 인상 촉구

푸드투데이 선정 '2013년 19대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5)

 

◆쌀 목표가격 올려야...무책임한 이동필 장관 질타

◆농협, 직원 임금은 동결 임원은 성과급 잔치

◆농림축산식품부 인사 채용과정 허점 투성


푸드투데이 선정 '2013년 19대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5)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록 의원(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록 의원(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은 2013년 19대 국회 국정감사에서 경영위기 극복을 이유로 직원보수는 동결시키고 집행간부는 보수규정을 몰래 고쳐 성과급 잔치를 해 온 농협중앙회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했다.

 

쌀 목표가격 인상 문제 등 굵직한 현안들을 쟁점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쌀 목표가격 인상 문제, 농림축산식품부의 인사 채용과정에서 드러난 허점 등 굵직한 현안들을 쟁점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영록 의원은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이번 국정감사 최대 현안인 쌀 목표가격 인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정부에 대안을 제시히 하루빨리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올해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어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객정법률안' , 섬주민이 소유차량,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차량운임 일부를 국가가 지원토록 하는 '해운법중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쌀 목표가격 올려야...무책임한 이동필 장관 질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최대 화두는 '쌀 목표가격 인상안'. 쌀 목표가격 인상을 문제를 둘러싼 공방으로 국정감사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김영록 의원은 "이동필 장관은 정부안 발표 이후 (농민들의 반발에도 불구) 지난 5개월동안 정부 내에서 단 한번도 목소리를 낸 적 없고 대책회의 한번 한적 없다"며 "정부가 최소한 20만원 이상은 돼야 한다고 말이라도 해야 농민들이 장관을 신뢰할 수 있지 않겠냐"고 몰아세웠다.


◆농협, 직원 임금은 동결 임원은 성과급 잔치


김영록 의원은 "직원들의 급여는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한 푼도 오르지 않고 동결상태인데 임원진과 집행 간부들만 몰래 보수기준까지 바꿔 높은 급여를 챙겨간 것은 극심한 도덕적 해이"라며 "진정한 고통분담이라면 인상분만큼 반납하고 직원 복지와 어려운 농민들을 돕는 일에 써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2년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의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 및 집행간부는 5개월간 기본급의 10%를 반납해 노사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고통분담을 함께 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나, 공백기 있는 임원의 변경을 제외하고 전년대비 지급액이 상승했으며, 성과급 지급률이 농경대표를 제외하고 65%~80%까지 지급받아 개정전 보다 5~20%까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간부의 경우 490만 원을 반납하고 특별상여금으로 평균 2300만 원을 더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축산식품부 인사 채용과정 허점 투성


김정록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계약직 채용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는 서류심사 과정에서 응모자 A씨가 제출한 지식경제부 장관 명의 경력증명서의 발급 및 사실 여부를 조회 및 확인한 사실이 없으며 A씨 외에 다른 응시자들이 제출한 서류에 대해서도 일체 확인을 하지 않을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인사 채용과정에서 응시생들이 제출한 서류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관행이 농림축산식품부만의 일은 아닐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 농기평 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공공 기관의 인사 채용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어 인사 채용 전반에 걸쳐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영상현장취재 류재형.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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