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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홍삼음료 재료 국산으로 속인 업체 적발

부산영도경찰서, 국산을 쓴 것처럼 표시 6억 원 부당이득

부산 영도경찰서(서장 변항종)는 홍삼음료 재료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로 업체대표 이모(53)씨와 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부산 강서구 죽림동 제조공장에서 홍삼음료를 만들면서 중국산 갈근, 진피를 사용하고도 국산을 쓴 것처럼 거짓 표시해 6억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노인들에게 홍삼음료를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진액인 것처럼 판매하고 국제품질인증을 받은 것처럼 표시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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