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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칼럼] 창간 24주년, 푸드투데이의 새로운 도약

김진수 푸드투데이 논설실장

 

푸드투데이가 창간 2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창간 이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과 식품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푸드투데이는 식품산업의 변화와 현장을 알리며 소비자와 산업을 연결하는 전문 언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푸드투데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성장과 함께해 온 동반자였습니다. 격변의 식품시장 속에서 우리는 정확한 뉴스, 깊이 있는 분석, 현장 중심 콘텐츠를 통해 산업 발전의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국내외 식품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식품현장 TV를 통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

 

아울러 식품업계 인물 조명, 전문가 오피니언 심화, 지역 식품과 로컬 브랜드 발굴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독자의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선택 기준을, 기업에게는 미래 전략의 나침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러한 정보 제공을 통해 독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K-푸드의 성장 역시 중요한 사명입니다. 세계인의 식탁으로 확장되는 K-푸드의 가치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습니다. 글로벌 시장 정보, 수출 성공 사례, 정책 환경 분석을 통해 우리 식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한국 식품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미디어가 되겠습니다.

 

지난 24년은 대한민국 식품산업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경쟁으로 전환한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산업의 성장 속도에 비해 정책과 제도는 여전히 현장의 변화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식품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 산업이자 국가 수출 전략 산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중복 규제, 인허가 지연, 산업 지원의 비효율, 급변하는 글로벌 기준 대응 부족 등 구조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푸드투데이는 앞으로도 식품 뉴스 제공을 넘어 정책 저널리즘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식품현장의 심층 취재를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전문가 오피니언과 분석 칼럼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국회에는 식품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바라보는 입법 혁신을, 행정부에는 규제 중심 행정에서 산업 육성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겠습니다. 식품 안전 강화와 산업 경쟁력 확보는 상충되는 가치가 아니라 동시에 추구해야 할 국가적인 과제입니다.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지금이야말로 국가 차원의 통합 식품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푸드투데이는 산업과 소비자, 정책이 소통될 수 있도록 공론장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창간 24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푸드투데이는 더욱 신뢰받는 식품 전문 언론으로 독자 여러분과 함께 미래 식품산업의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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