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최근 전통의 여름 강자를 제치고 무섭게 팔리고 있는 빙과류가 있습니다. 출시 3년 만에 전체 빙과류 중 일곱 번째로 많이 팔린 제품. 아이스크림하면 생각나는 비비빅과 누가바를 제치고, 부라보콘과 어깨를 나란히 한 빙과류. 여러분 머릿 속에 생각 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바로 편의점 '얼음컵'입니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이어 최근 하이볼이 인기를 끌면서 얼음컵이 덩달아 무서운 기세로 매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의 소매점 정보관리시스템(POS)에 따르면 얼음 제조사 아미가 만든 얼음컵은 지난해 총매출 371억원으로 국내 빙과류 판매액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장수 인기 아이스크림 빙그레 '비비빅'(338억원)과 해태제과 '누가바'(321억원)를 뛰어 넘는 매출입니다. 아미 얼음컵의 매출은 지난 2021년 32억원에 불과했습니다. 2022년 90억원, 2023년 3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00% 이상 성장하며 무섭게 질주 중입니다. 머지않아 얼음컵이 빙그레 '투게더'(528억원), 롯데웰푸드 '빵빠레'(438억원), 해태제과 '부라보'(437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투게더와 바나나맛우유 50주년을 기념하여 신제품 ‘투게더맛우유’를 출시한다. 투게더맛우유는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바나나맛우유와 투게더가 만나 탄생한 가공유 제품이다. 투게더맛우유는 체계적인 제품 설계를 통해 투게더의 고소하고 은은한 맛을 단지 용기에 담았다. 78%의 높은 원유 함량으로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강조해 전연령대가 선호하는 투게더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한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투게더 제품의 디자인을 적용시켜 두 브랜드의 50주년이 가지는 의미를 배가시켰다. 국내 가공우유 1등 브랜드 바나나맛우유와 대한민국 최초 정통 고급 아이스크림 투게더는 모두 1974년에 출시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빙그레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50주년 기념 에디션인 만큼 남다른 의미의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기존에 출시했던 ‘바닐라맛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져 바나나맛우유와 투게더의 50주년을 기념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서 출시하게 됐다”며 “50년간 온 국민과 함께한 바나나맛우유와 투게더가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대한민국 대표 요거트인 요플레의 맛과 영양에 소화까지 고려한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유당 분해효소인 락타아제를 첨가, 유당이 0%인 제품으로 배 아플 걱정 없이 속 편히 요플레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 또, 설탕·색소·향·감미료를 넣지 않고 2400억 유산균(430g 기준)과 98.4%의 풍부한 원유 함량으로 원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요거트의 부드러운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최근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지난 3년간 30% 이상의 판매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락토프리’를 앞세운 요거트 제품들이 앞다퉈 출시중이다. 빙그레는 국내 호상 발효유 시장에서 이번 신제품이 유당에 대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는 물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본인의 식습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성장하는 플레인 요거트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 반기보고서 공시가 마무리 되면서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 총수들의 보수 총액이 공개됐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해 상반기 49억6800만원을 수령했다. 그는 CJ그룹에서 20억87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18억2000만원, CJ ENM에서 10억6100만원을 지급받았다. 2위는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이다. 상반기 보수로만 47억5300만원을 지급받았는데, 상여금은 36억원에 달한다. 특히, 하이트진로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1조2450억원, 영업이익은 58.0% 줄어든 506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으나 박 회장의 보수는 오히려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뒤를 이었다.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로부터 각각 14억3100만원, 7억3700만원의 받았다. 담 회장의 상반기 총 보수는 21억6800만원이다. 이양구 창업주의 차녀이자 담 회장의 배우자인 이화경 부회장도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로부터 각각 11억1300만원, 5억7300만원을 받았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해태제과식품으로부터 1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연령대인 아동과 청소년의 수가 감소하면서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 이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빙그레 등 빙과 업체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2015년 국내 빙과류 시장은 2조원을 넘었지만 2018년부터 연평균 6% 이상 시장 규모가 축소되며 하락세다. 18일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빙과류 소매점 매출)는 1조30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 감소한 금액이다. 하지만 국제무역센터(ITC)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7760만5000달러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2018년 수출액 4725만8000만달러에서 5년간 평균 13.2%의 매출 신장률을 달성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제품은 빙그레 메로나다. 한국산 아이스크림의 판매액 중 무려 70%를 차지헐 정도로 인기가 높다. 메로나는 2009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에서만 2억5000만개 이상 팔린 히트상품이다. 또, 필리핀과 캐나다, 홍콩 등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빙그레의 제품인 붕어싸만코 역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제로브랜드를 내세우며 빙과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으로 탄생한 롯데웰푸드는 빙과 업계 1위로 올라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 등 3종을 선보였다. ‘제로’ 브랜드는 총 8종으로 라인업을 확대됐다. 지난해 5월 출시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출시 6개월 만에 매출액 300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매출액은 500억~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제로 외에도 '퓨어코코넛', '초콜릿 아몬드바' '그린티&초코넛츠' 등 비건 제품 비중을 늘리며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제로 빙과류는 과하게 달지 않고 뒷맛이 깔끔하다는 것이 가장 특징이다. 사측은 브랜드 론칭을 위해 별도의 팀을 구성, 1년여의 연구 기간을 둘 정도로 공을 들였다. 롯데웰푸드는 제과와 푸드 합병 효율화 및 프리미엄 제품군 확장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빙과 부문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471억41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1824억9100만원으로 24% 가량 늘어났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빙과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양강 체제가 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빙그레의 경쟁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와 빙그레가 서로 다른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제로’(ZERO) 브랜드를 통해 아이스크림 시장에도 설탕 제로 시대를 주도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 등 3종이다. 이로써 ‘제로’ 브랜드는 총 8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하였다. 기존 운영되던 ‘제로’ 브랜드는 과자류 4종(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카카오 케이크,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크런치 초코볼)과 빙과류 1종(제로 아이스초코바)이다. 제로 빙과류는 과하게 달지 않아, 뒷맛이 깔끔한 단맛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로’는 브랜드 론칭에 앞서 별도의 팀을 구성하고 1년여의 연구 기간을 둘 정도로 공을 들이는 브랜드다. 특히, 내수시장 강화와 함께 인도 시장도 확대, 글로벌 매출에도 주력할 전망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 아이스크림에 추후 5년에 걸쳐 약 700억원을 투자하고, 빙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봄 한정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매년 봄을 맞아 출시되는 스타벅스의 '슈크림라떼'가 올해도 판매를 시작했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을 사용한 슈크림에서 느껴지는 바닐라 특유의 진하면서도 달콤한 풍미와 우유, 에스프레소의 조화를 자랑하는 스타벅스의 봄 시즌 음료다. 대표적인 봄 꽃인 민들레, 개나리 등 봄꽃이 연상되는 노란빛 슈크림이 특징인 슈크림 라떼는 2017년 첫 출시 후, 봄마다 출시하고 있다. 폴바셋은 '제주에서 온 봄' 컨셉으로 100% 제주산 유기농 어린잎으로 만든 제주말차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2종과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라떼, 제주말차 프라페 등을 내놨다. 빙그레는 효자상품인 바나나맛 우유가 봄꽃 에디션을 출시했다. 단지 모양 용기에 귀여운 표정과 흩날리는 꽃 그래픽을 적용해 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제과업계도 베리류가 들어간 각종 파이류 출시에 한창이다. 롯데제과는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봄 시즌 한정판 신제품으로 '카스타드', '몽쉘', '빼빼로', '빈츠'의 딸기맛 4종을 선보였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산리오캐릭터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식품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역국가,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협회, 업계, 정부가 참여하는 ‘식품분야 수출지원협의체’를 운영하고 주요국 규제기관과 협의체를 발족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8일 서울 강서구 대상 식품 연구소를 방문해 식품업계 대표들과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우리 규제를 정합시켜 해외 진출에 애로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를 발족할 계획이다. 오 처장은 “이제까지 식품 분야 규제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식품 분야의 규제를 논의했던 적은 없었다"면서 "이번에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APFRAS를 만들어서 우리나라 식품 기업이 수출하는데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식품 업계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가 간 상이한 비관세장벽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관 애로사항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농심에서는 “식약처가 유럽의 수입강화 조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ESG 활동에 적극적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투게더와 그라시아 쿠앤크 제품의 패키지를 수축필름을 제거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포장재로 변경했다. 빙그레는 그동안 해당 제품의 뚜껑이 벗겨지지 않도록 상단에 수축 필름을 사용해 왔는데, 이를 제거하고 접착력을 개선한 새로운 뚜껑을 개발하여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유통 과정과 제품 개봉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2개월간의 유통 테스트를 시행하여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유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도 밝혔다. 빙그레는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2022년 6월에는 대표 제품인 투게더와 바나나맛우유 3종(바나나맛우유, 바나나맛우유 라이트, 딸기맛우유)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 평가를 수행하고 계량적인 정보로 표시하는 제도이다.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쉽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잠재적으로 시장주도의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심은 카프리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