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에서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곽애자) 도 및 시·군 회장단 18명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김치를 담가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주시 북이면 사회복지시설 다온빌에서 김치 100포기를 손수 담가 소정의 간식과 함께 전달했다. 도 생활개선연합회 김치담그기 행사는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의미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다. 곽애자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장은 “2005년부터 시작된 김치담그기 나눔 봉사활동은 5,300명 회원의 마음을 담아 힘들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생활개선회가 앞장서서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은희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바쁜 농촌 생활속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생활개선회원 모두는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의 선구자”라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에 나눔 실천을 지속하여 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관내 푸드테크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뜨란의 신제품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푸드테크 기업의 대체단백질 신제품 ‘미트멀리즘’ 출시를 앞두고 마련됐으며, 석가탄신일 봉축 점등식 식후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반주현 부군수를 포함해 괴산사암연합회 스님, 신도 등 100여 명이 대체단백질로 요리한 3가지 사찰음식과 닭강정을 시식했다. 참석자들은 대체단백질 요리를 시식하고 음식에 대한 의견과 더불어 제품 개발 방향과 판로 개척에 대해 공유했다. 군은 도내 법주사 등 사찰에 대체단백질 신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으로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푸드테크 산업과 관련해 ‘국산콩 활용 대체식품 가공시설 구축사업’,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민선8기 대표공약인 ‘미래 신성장 푸드테크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반주현 군 부군수는 “농업회사법인 뜨란의 대체단백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괴산군의 푸드테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관내 콩 계약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신산업 스타트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3일 전주에서 ‘제1회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당산문화축제 개막식’과 ‘청년키움식당 현판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 축사를 하고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격려했다. 맛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주에서 청년키움식당 개소는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청년키움식당 참가팀은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계획 중심인 ‘첫마중길’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함께 성공적인 외식창업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김춘진 사장은 “최근 외식환경은 식재료비와 인건비 인상 등으로 경영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사는 이를 타개하고자 청년키움식당 운영에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하는 등 여러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청년창업 지원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청년키움식당(외식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 전 실제 매장 운영 기회를 제공해 창업 후에 겪는 시행착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지난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청년키움식당은 ▲ 신촌점 ▲ 홍대점 ▲ 분당점 ▲ 전주점 ▲ 광주점 ▲ 대구점 총 6개 지점이 운영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미국법인 풀무원USA가 현지 시장에서 판매 중인 아시안 누들 매출이 지난해 약 7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저가형 건면과 냉동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지난 2015년 진출하여 아시안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맛과 조리 편의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냉장 생면을 출시하고 현지 시장을 개척해왔다. 그 결과 2016년 820만 달러로 시작한 연 매출을 6년 만에 약 10배로 성장시키며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풀무원의 프리미엄 생면 대표 제품은 달달한 간장소스 베이스에 채소 토핑을 곁들인 ‘데리야끼 볶음우동’과 진한 육수에 돼지고기와 야채를 곁들인 ‘돈코츠 라멘’이다. 두 제품은 각각 전자레인지 3, 5분 간편 조리로 아시안푸드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데리야끼 볶음우동’과 ‘돈코츠 라멘’은 각각 지난해 1월과 2월에 미국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진행하는 MVM(Multi-Vendor Mailer, 월간 쿠폰북 할인 행사) 품목에 한국 식품 기업 냉장 제품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충청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4일 증평군 도안면 소재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당농장은 청주시 최초 발생농장에서 12.7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의사가 구제역 의심증상으로 판단하고 신고함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투입해 임상검사를 실시한 결과 입안 궤양 등이 관찰됐다. 충북도 동물방역 관계자는 “청주시 방역대 이외에서 발생하여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수의사가 직접 신고된 점을 볼 때 양성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판정은 유전자검사 결과가 나오는 20시 전후에야 구제역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를 대표하는 12곳 레스토랑의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의 다양한 맛을 선보이는 '테이스트 오브 제주'가 13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제주를 대표하는 미식 축제이지만 현장을 방문한 참관객 사이에서는 불평이 줄을 이었다. 일반 관람객들은 10만원이 넘는 값을 치렀지만 자리 부족으로 불편을 호소했다. 20여개 코너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남은 음식물과 일회용 식기 쓰레기는 죄책감마저 불러 일으켰다. # 이 돈을 내고 쓰레기통 옆에서 음식을 "어디서 어떻게 먹으란 거야" 테이스트 오브 제주를 찾은 참관객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앉을 자리가 없다', '음식이 그저 그렇다'는 것이였다. 행사장 규모에 비해 많은 참관객이 찾다 보니 공간은 좁고, 테이블이 부족해 앉을 자리가 없어 음식을 들고 어쩔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행사장을 찾은 주부 A 씨는 "남편과 아이까지해서 32만 4000원을 내고 왔는데, 앉을 자리가 없어 사람들 틈바구니에 서서 음식을 먹는다는게 말이 되냐"며 "아이에게 제주의 식재료와 맛을 느끼게 해주려고 왔는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테이스트 오브 제주는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홈페이지에게 티켓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13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6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총 3000여 가족, 약 1만 2500여명이 참가한 대한민국 최대 요리축제로, 요리를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스위트홈’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전년(50개팀) 대비 참가자 규모를 2배 늘려, 총 100개팀이 참여해 한식·양식·중식·일식 등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 대표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위해 요리대회 참가비에 행사를 주최한 오뚜기의 출연금을 더해 총60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황성만 대표는 "올해로 스물여섯 번째를 맞는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요리를 통해 스위트홈을 실천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돼 왔다. 올해는 더 풍요롭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이 넘는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함께 모일 수 있는 것은 서로 믿고 의지하며 함께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참가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제1차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회의(이하 아프라스 2023)개최를 식품업계가 일제히 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과 11일 서울에서 제1차 아프라스 2023 회의를 개최해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규제기관장급 다자협의체 아프라스(APFRAS)를 설립하고, ▲글로벌 식품규제환경변화와 전략적 연대대응의 중요성 공유, ▲식품분야의 규제시스템 등 공통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올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처승격 1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규제기관과의 글로벌 협력을 도모하고, 역내 국가의 식품기준이 국제기준과 조화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에서는 제1차 아프라스 2023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 협의체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평가하고, 국가별로 다른 규제기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속하게 해당국가 규제기관이나 대사관과 협의를 통해 선제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우리 식품업계의 해외진출 지원과 식품산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지난 12일 에토 세이시로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 회장(중의원)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 요청서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승남 의원은 제13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이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11월 일본 의원들이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열리게 됐다. 김승남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 위원 전원과 윤미향 무소속 의원 공동명의로 작성한 요청서를 통해“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우려하는 한국 국민의 목소리가 매우 높다”며“양국 국민은 물론 전 인류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한다면 해양 방류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해양 방류가 아닌 다른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본은 올해 여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약 130만톤을 해양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해양 방류가 아닌 육상 장기간 보관 및 방사능물질 제거 장치의 개발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다. 김승남 의원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철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3일 오뚜기 (대표 황성만)는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국내 최대 요리축제인 ‘스위트홈 제26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년 대비 참가자 규모를 2배 늘려 총 100개팀이 참가했고,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랜드를 찾은 일반 방문객들을 위한 ▲뿌셔뿌셔, 저칼로리 드레싱, 아이스티 등 오뚜기 제품을 시식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존’ ▲순후추 떡볶이, 피자·치킨 등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 ▲옐로우즈(Yellows) 윷놀이, OTTOGI YELLOW 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 ▲옐로우즈(Yellows) 애드벌룬으로 꾸며진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수상작 전시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