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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한우농장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청주 최초 발생농장 12.7km 거리...입안 궤양.침흘림 증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충청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4일 증평군 도안면 소재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당농장은 청주시 최초 발생농장에서 12.7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의사가 구제역 의심증상으로 판단하고 신고함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투입해 임상검사를 실시한 결과 입안 궤양 등이 관찰됐다.

 
충북도 동물방역 관계자는 “청주시 방역대 이외에서 발생하여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수의사가 직접 신고된 점을 볼 때 양성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판정은 유전자검사 결과가 나오는 20시 전후에야  구제역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