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가 발생한지 5년 만인 지난 1월에 특별수사팀을 조직해 수사에 나섰다.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자체적으로 피해 신고를 받은 결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총 1528명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무려 239명이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생명 경시의 후진국형 사고가 아닐 수 없다. 사고를 유발한 몰염치한 기업에 대해서 정부는 뭘 했을까? 보상대책만 강구하는 것이 전부였을까? 기업의 자신의 잘못을 신속하게 인정하고 유가족 및 피해자에게 사과함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달래주도록 하는 것도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고를 대하는 기업의 태도를 보면 정말 역겨울 지경이다. 5년이 지나도록 침묵을 지키던 가해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롯데, 홈플러스는 검찰 수사가 시작된다고 하니 이제야 사과를 하는 등 보상 대책을 내놨다. 법적인 책임 이전에 기업윤리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검찰 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옥시가 제조·판매한 독성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사망자만 103명이다. 검찰이 파악한 사망자 146명을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 옥시의 제품으로 인한 것이다. 독성값이 1을 넘으면 위험하다는데 옥시싹싹이나 롯
더덕의 효능 더덕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풍부한 고칼로리의 영양식품이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B1, B2 등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해 산에서 나는 고기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식품이다. 신체 기능에 있어 필수지방인 리놀레익산, 칼슘, 인, 철분 등이 뼈와 혈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더덕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사포닌은 쓴 맛을 나게 하며 각종 효능을 발휘한다.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며 암이나 성인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더덕은 인삼과 달리 찬 기운을 지니고 있어 몸이 뜨거운 사람에게 더욱 요긴한 약재이다.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물을 마시고 체한 데는 약이 없다고 하는데 더덕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일화도 있다. 더덕은 해소, 해열, 해독, 변비 등에도 두루 쓰여 약용을 겸한 건강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자연산과 오래된 것일수록 향이 강하고 약효도 높다. 재배더덕은 단백질과 지방이 많고 담백한 맛을 낸다. 이 때문에 요리해 먹기에는 재배 더덕이 더 낮다. 인삼과 약효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인삼과는 달리 성질이 차서 열성의 사람에게도 잘 맞는다. 고의학서에서 더덕은 정력을 강화시
생로병사(生老病死)! 사람이 태어나서 늙고 병에 걸려 죽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누구나 동등하게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누구는 오래살고 누구는 일찍 죽고, 그래서 ‘인명은 하늘에 달렸다’라는 재천이라는 말처럼 수명은 제각기 다르다. 인생이 길게 느껴지고 짧게 느껴지는 것은 얼마나 행복하게 살았느냐에 달렸다. 하루하루가 즐거운 사람은 인생이 짧게 느껴질 것이고, 하루하루 사는 게 고통인 사람은 인생이 길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사는 게 힘들어도 저승보다는 현생(現生)이 났다는 말이 있다. 살아있기에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살아있기에 친구도 애인도 있고, 살아있기에 웃을 수도 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는 것이다. 사후세계를 논한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생명이 없는 모든 생물은 죽은 것이다. 죽은 나무는 다시는 살릴 수 없다. 죽은 동물도 어떤 식으로 던 살릴 방법이 없다. 살아있는 생물체는 생명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최선을 다해 다시 생명체로 만들어 놔야 본질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살아날 기색이보이면 물을 주며 온갖 정성을 다하면 그 식물은 어느 샌가 파릇한 새싹이 나오며 우리를 향해 방긋 웃는
우리 몸은 항상 바른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을 한다. 그렇지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점점 안 좋은 자세로 변하는 것이 현실이다.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는 몸의 체형을 나쁜 쪽으로 변형되게 한다. 한쪽으로 무거운 가방이나 백을 들거나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랫동안 생활을 하는 것은 몸을 잘못된 자세로 변형되게 한다. 어떤 자세가 바른자세인가? 먼저 바른자세가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몸이 바르다는 것을 몸통과 척추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좀 더 생각해 본다면 전신을 중심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전신의 체형상태를 봄으로써 몸의 불균형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서서 보행을 하기 때문이다. 먼저 옆면을 보면 귀의 뒤쪽, 어깨중심, 골반의 중심, 무릎의 중심, 발목의 복숭아뼈의 앞쪽이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앞에서 보았을 때는 코, 입, 가슴중간, 배꼽, 양무릎의 중간점이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양쪽을 본다면 양귀, 양어깨, 양골반, 양무릎의 높이도 같아야 한다. 뒷면에서 보았을 때는 척추가 바르게 일직선으로 되어 있어야 바른자세이다. 바르지 않은 체형은 어떤 체형인가? 나쁜 자세가 오래 지속이 되면서
늦은 선거구 확정과 늑장 공천 등의 매끄럽지 못한 20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과정이 지루하게 전개되고 짧은 기간 동안의 선거운동을 거친 후 어제 투표로써 국회의원선거는 막을 내렸다. 이런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단연히 돋보이는 두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를 꼽는다면 함께 전씨 성을 가진 전현희당선자와 전혜숙 당선자라고 할 수 있다. 전자는 로펌과 인천아시안게임 때 환경관련 단체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고 후자는 대구 식약청장 시절 경북약사회장이었다. 능력과 인물 면에서도 누구와 비견할 바가 안 될 정도로 탁월하면서도 인간관계와 인맥에 폭이 넓기로 소문이 나 있다. 전현희 당선자는 치과의사이면서 변호사로 여성 최고 엘리트이고 전혜숙 당선자는 약사로서 학창시절에 일등을 뺏겨 보지 않은 수재이면서도 맡겨진 일을 똑 부러지게 하는 사람이다. 양측이 지난 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하는 지역의 공천을 받지 못하고 4년간 와신상담의 아픔을 겪은 동병상련도 같은 처지이었다. 겉으로는 연약한 여성으로 보일지 몰라도 한 번 일을 시작하면 끝장을 보고 마는 강단성을 가진 것도 두 당선자는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하기까지 땀을 아끼지 않고 지역구의 골목골목
두릅의 효능 춘곤증을 이기기 위한 최고의 나물로 두릅을 꼽을 수 있다. 봄 두릅은 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몸에 활력을 공급해주고 피로를 풀어주어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이나 활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좋다. 향긋하면서도 쌉쓰레한 맛의 어린 순을 살짝 데쳐서 먹는데,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점이 독특하다. 비타민 A와 C, 칼슘과 섬유질 함량이 높고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두릅순에서 나는 독특한 향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비타민 C와 B1이외에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도 많이 들어있다. 스트레스가 많고 긴장도가 높은 수험생이나 직장인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안정효과를 줄 수 있다. 혈당강하 및 혈중 지질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진통작용이 있어서 목과 허리의 통증 등에 도움이 된다. 사지관절통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등에도 활용된다. 두릅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와 사포닌 성분이 암을 유발하는 성분을 억제해준다. 위의 기능을 왕성하게 해 위경련이나 위궤양을 호전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두릅을
요즘은 철이 없이 아무 때나 먹고 싶은 것 먹을 수 있는 세상이다. 과거에는 봄 하면 딸기, 수박 하면 여름, 감하면 가을, 이처럼 제철에 나는 과일이나 채소가 따로 있었다. 그러나 현대는 비닐 하우스 라는 새로운 농사법이 개발되어 어떤 과일이나 채소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습득할 수가 있다. 자연의 법칙이 완전히 뒤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편리한 세상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유전자 변이를 통해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종류의 과일과 채소가 생겨나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무서운 생각이 든다. 의학적으로 어떠한 유전자가 어떻게 변이되고 존재하는지 많은 연구가 되어있는데 새로운 종(種) 이 생겨나고 있어 자연의 섭리를 벗어나고 있기에 어쩌면 인류에게 재앙이 올 것만 같은 두려움마저 든다. 얼마 전 알파고 라는 지능형 컴퓨터와 인간과의 대결에서 인간이 완패했다. 실로 무서운 세상이다. 인간이 만든 기계와의 싸움에서 인간이 패하고 있으니 그 다음의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어찌 없을 수 있겠는가? 이런 현상은 오래 전 부터 공상 만화가들이 이미 예상 했었다. 또한 공상과학 영화 같은데서 인간이 로봇 에게 역 지배당하는
자세가 나쁘다고 하면 무엇을 생각할까? 보통 머리가 앞으로 나오는 두부전방증, 일자목, 거북목, 등이 굽는 등굽음증, 흉추후만증, 배가 나오는 척추전만증, 허리가 펴지는 일자허리, 엉덩이가 들리는 오리궁뎅이 등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모두 몸의 전과 후의 면으로 변형이 되어 나타나는 증세들이다. 그렇다면 나쁜 자세가 전후로만 나타나는 것일까? 아니다. 좌우의 비대칭도 생각을 하여야 한다. 항상 좌우가 같고 대칭적이라고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나 우리의 습관을 보면 몸의 좌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힘쓰는 일을 한다면 항상 오른손잡이는 오른 손을, 왼손잡이인 왼손을 먼저 쓴다. 걸을 때도 항상 한쪽 발을 먼저 걷게 된다. 힘을 써도 항상 한쪽을 먼저 쓴다. 가방을 메어도 한쪽으로 먼저 멘다. 다리를 꼬아도 항상 습관적으로 한쪽을 먼저 올린다. 왜 한쪽을 습관적으로 많이 쓰는 것일까? 몸의 좌우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쪽이 앞으로 나오거나 활동성이 더 있거나 올라간 경우에 주로 가볍고 순발력이 있는 곳을 먼저 쓴다. 반면에 반대쪽은 힘이 강하고 몸을 지탱하며 신체의 무게 중심을 잡아 준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본다면 견갑대, 골반대의 좌우가 다른 것이다.
젊은 세대가 많이 소비하는 가정간편식의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으나 정부가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간편식으로 인한 국민건강이 우려된다. 가정간편식이란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가볍게 끓여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영어로는 Home Meal Replacement(HMR)라고 하며 집에서 식사 준비가 어려워진 가정을 위해 ‘팔기 위해 만든 식사’를 부르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소풍, 야유회 등의 야외활동 때에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생산, 소비되므로 간편식이란 말이 적합하다 하겠다. 국내 간편식 시장규모는 2009년 7100억 원이었던 것이 2014년에는 1조 7460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간편식은 즉석섭취식품(1조 1609억 원)이 즉석조리식품(5851억 원)보다 소비량이 많으며 어디서든지 먹을 수 있는 즉석섭취식품 중심으로 다양화된 식단이 개발되고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간편식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70%가 30~40대 연령층이다. 이 같은 간편식의 성장원인은 빠르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주 5일 근무로 인한 야외 활동 증가, 집에서의 식생활 간소화 등으로 풀이된다. 식품업계가 전체적인
매실의 효능 지친 여름날씨에 원기회복, 알카리성 식품 초록 매실 매실은 예로부터 약용으로 주로 사용되었는데, 중국에서 처음 해열이나 수렴, 지혈, 진통, 갈증 방지 등에 오매라는 것을 사용했다고 한다. 오매는 덜 익은 매실을 따서 껍질을 벗기고 짚 풀에 불을 지퍼 그 연기에 그을려서 말린 것인데, 주름이 많고 신맛이 강하다. 매실은 수분이 약 85%, 당분이 약 10% 정도 함유되어 있고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등 유기산이 5% 가량이나 들어 있어 피로회복과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가 있다. 게다가 비타민 A와C의 함량은 다른 야채도 부러워할 만큼 뛰어나다. 또 정류성분이 함유되어 이어 매실과 만나면 좋은 향기를 더하고 부패세균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매실의 효능은 감기나 배탈이 났을 때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특히 식중독이 많은 여름철에 매실을 먹으면 위속에 산성이 강해져서 조금 변질한 식품을 먹어도 소독이 된다. 매실을 이용한 요리로는 매실미역무침과 매실소스 샐러드를 권한다. 매실미역무침 재료 오이1개, 생미역100g, 굵은소금-1작은술 양념장 가쓰오부시 국물 200ml, 맛술100ml, 매실엑기스 20ml, 식초 3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