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켈리'를 맥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하이트진로가 소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하이트진로 맥주 매출은 연결 기준 39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3866억원) 대비 2.1%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켈리'가 맥주 매출을 이끌었다. 켈리 출시 전인 1분기 하이트진로 맥주 매출은 1838억원이었지만 2분기 매출은 202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8% 늘어났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시장에서 켈리의 전체 점유율도 40%대에 진입해 경쟁사와 격차를 좁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의 해외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소주 판매가 급성장 중인 유럽 시장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영국 대표 뮤직페스티벌을 후원하고 프랜차이즈 식당과 협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다양한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로(JINRO) 브랜드를 홍보하고 대세감을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의 영국 소주 수출량은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4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추석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제조·가공업소 360개소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사용 행위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판매 또는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사용 행위 ▲완제품의 원재료 원산지 거짓 여부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 또는 판매 등의 위반행위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식품 보존 기준·규격을 위반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특사경은 성수 식품의 단속 결과 불법행위 적발 시 해당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관련 제조업체까지 추적해 위해 식품 유통 판매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홍은기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추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이르면 24일부터 개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일본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수와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를 늘리는 등 보다 강화된 방사능 관리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갖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기상·해상조건 등에 지장이 없으면 이번달 24일에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며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당초 계획대로 방류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고 오염수 방류에 계획상의 과학적·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어업인과 수산업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책 마련에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일본 측이 오염수를 계획대로 처리해 방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일본 측이 공개할 실시간 정보, ▲방출 전 배출기준 만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정보, ▲이상 상황 발생 여부, ▲원전 인근 해역 삼중수소 농도 등이다. 해양 확산 시뮬레이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22일부터 30일까지 여주전통발효식품 육성을 위한 2023년 하반기 전통발효식품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전통발효식품교육에서는 홈메이드 저염장, 맛있는 건강김치, 우리술 전통주 과정 등 3개 과정이 진행된다. 홈메이드 전통장 과정은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건강에 좋은 저염장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사과고추장, 채소담북장, 보리고추장, 사찰 진간장과 장으로 만들 수 있는 맥적, 장떡 등 간단한 요리실습을 할 예정이다. 맛있는 건강김치는 다양한 재료와 양념을 활용하여 곶감배추김치, 호박김치, 돌산갓김치, 씨묵은지, 단감김치 등 명절 및 가을 재철에 알맞은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할 예정이고, 우리술 전통주 과정은 전통주의 역사, 고문헌 속 전통주 등 다양한 이론수업과 경기도 지방의 전통 민속주인 부의주, 아황주, 떠먹는 술 이화주 등 다양한 전통주 실습으로 전통주 제조법을 전수한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전통발효식품관에서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여주시민(만19세 이상)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2층 생활자원팀에서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대표적 시장 축제인 ‘원주문화의거리 치맥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문화의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의거리 중앙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까지 총 4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원주가 맛있다! 원주가 재밌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하고 품질이 우수한 수제맥주와 원주 유명 치킨 등 다양한 치킨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치맥가수왕 선발대회와 원주 지역 밴드의 무대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원주문화의거리 치맥축제는 작년에 8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원주의 대표적인 시장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며, “전통시장과 지역업체가 다 함께 참여하여 원주의 대표적 브랜드를 양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최근 일본 오염수 방류 이슈 등에 따른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건강하고 안전한 전남 수산물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는 22일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수산물 직거래장터와 셰프의 요리 시연 등 소비 촉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홍보 수협 중앙회 전남본부장, 전남 수협 협의회장인 김길동 신안군수협 조합장과 전남 수협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도민 등 1천 500여 명이 참석해 전남산 수산물을 맛보며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전복빵, 전복죽 밀키트, 손질 전복, 다시마, 김, 멸치 등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165만 유튜버이자 ‘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저자로 유명한 32년 경력의 김대석 셰프가 신선한 전남산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회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도청 구내식당에선 우럭튀김, 전복버터구이 등 최근 가격 하락이 심한 전복과 우럭이 어우러진 식단도 마련됐다. 도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수축산업계가 설.추석 농축산물 선물 가격 상한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에 대해 농수축산물 소비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정부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 협의회에서 명절 전후 수산물 선물 가액 기준을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으로 하는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 의견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권익위 전원위원회는 21일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등 선물 가액 범위를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 의결에 따라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은 평상시 선물 가액 상한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설날.추석 등 명절 기간에 한해서는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이번 추석 선물기간(9.5~10.4)에 맞춰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9월 5일 전 입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김영란법 적용 대상인 선물 범위에 온라인 모바일 상품권과 문화 관람권을 포함된다. 현행법상 상품권 등 유가증권은 선물 범위에서 제외되는데 최근 비대면 선물 문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오는 9월에 대한민국 최대규모 K-푸드축제인 NS 푸드페스타 성공 개최를 위한 연석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관련 부서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 참여업체 4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우선 행사의 공동 주최자인 NS홈쇼핑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이어 시가 행사지원 설명회를 하며 세부 역할에 관한 업무 협의를 했다. 식품을 주제로 한 행사가 이색적인 만큼 참석자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시간이었다. NS 푸드페스타는 오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함열읍 소재 제4산업단지 내 하림퍼스트치킨에서 개최된다. 시에서는 행사지원을 맡아 NS홈쇼핑, 유관 기관과 참여업체 간의 중간 조정을 통한 양방향 소통 역할을 책임진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전국요리경연을 비롯해 라면요리왕, 쿠킹클래스, 식품컨퍼런스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익산 대물림맛집, 익산 특산품, 하림그룹 제품 시식 및 판매존 등도 구성되어 있다. 양경진 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익산시의 식품산업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홍보와 체험, 문화와 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농촌 생활을 체험해 볼 기회가 생긴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초‧중등생 600명을 대상으로 강서구 과해동에 위치한 힐링체험농원에서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농촌생활체험, 농산물수확체험, 식생활체험으로 진행되는데 농촌생활 체험은 ▴시골풍경 감상 ▴논‧둠벙(웅덩이)‧수생식물원, 식물터널 관찰 ▴전통 농기구 체험 ▴곤충 관찰, 농산물 수확 체험은 ▴쌀 도정 ▴배추·무 수확 ▴허브 심기, 녹색 식생활 체험에서는 ▴옥수수로 팝콘 만들기 ▴가마솥에 감자·옥수수찌기 등을 직접 해보게 된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15회(회당 2시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회 체험 인원은 40명이며 각 교육기관에서 단체(40명 이하)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된다. 힐링농업체험학습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는 소맥프리미엄페스티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소맥프리미엄페스티벌(이하 소맥 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공근면에 위치한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소맥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로 횡성한우와 세븐브로이맥주의 수제맥주, 푸드트럭과 먹거리 판매 부스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첫날인 25일 성대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펼쳐지는 힙합 배틀 전국경연대회와 EDM 파티를 통해 신나는 여름밤을 즐길 수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횡성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멋진 힐링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중 한시적으로 “공근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셔틀버스 운행 및 택시・대리 쿠폰을 지급하여 관광객들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백일홍&해바라기 포토존이 상시로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두만 추진위원장은 “횡성한우와 수제맥주 그리고 신나는 음악이 있어 즐거운 소맥프리미엄페스티벌에 오셔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