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냉해 · 우박 ·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에 따른 재해피해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피해 농어가에 대한 지원은 생계 · 구호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제도적 보장 요구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재해피해를 입은 농어가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을 현실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재해 피해를 입은 농어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농어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재해피해 농어가 지원 강화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농어업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재해대책에 드는 비용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로 인해 매년 집중호우 ·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보상기준이 없는 재해대책으로 시설 일부분에 대한 복구나 생계비 지원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작물 피해를 보전받을 수 있는 농어업재해보험 역시 보험료의 부담으로 인해 가입률이 저조하고 재해보험 대상이 되지 않거나 가입할 수 없는 품목의 경우에는 피해보상(소득 보장)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농어민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재해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동물복지 인증 닭으로 만든 ‘풀스키즈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로 만든 갈릭홀릭 닭갈비(450g/13,900원)’ 2종(숯불고추장맛, 간장구이맛)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풀무원은 전사 지속가능식품 사업 확대 전략에 따라 급식 등 B2B에서도 동물복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로 만든 갈릭홀릭 닭갈비’를 기획했다. 제품에는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으로 사육 환경을 조성한 동물복지 농장에서 키운 뒤 운송, 도축까지 전 과정에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국내산 닭을 사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통닭다리살(정육)을 사용해 촉촉한 육즙과 두툼한 고기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소스에는 다진 마늘과 파인애플을 듬뿍 넣어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을 더했다. 제품은 알싸하게 매운 고추장에 기분 좋은 숯불 향을 입힌 ‘숯불고추장맛’과 달콤짭짤 간장 양념으로 호불호 없는 맛을 완성한 ‘간장구이맛’ 2종으로 선보인다. 지속가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풀무원은 어린이 급식 사업에도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속가능성을 자연스럽게 배워갈 수 있도록 동물복지 축종은 물론 가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감물감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감물감자축제는 ‘자연특별시 괴산, 감자특별시 감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일회용품을 최소화하고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회용 장바구니를 제작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농특산물 축제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게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의 설명이다. 축제 첫째 날엔 감자판매장과 전야제, 마을별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이 열리며, 둘째 날엔 개막식, 감자캐기 체험행사,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이 열리고 축제 마지막 날에는 감자판매장만 운영된다. 감물 감자는 깨끗한 토양과 자연환경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농산물로, 특히 비타민과 같은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을 뿐만 아니라 맛이 뛰어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은 특징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박천웅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감물감자 판매장을 열고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괴산 농특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고온·다습한 여름철 안전한 농수산물 유통 확보를 위해 부적합 빈발 농산물과 유통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최근 3년간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았던 품목이나, 여름철 병해충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농약 사용 증가가 예상되는 고추, 복숭아 등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339종이다. 또한, 여름철 수온 상승과 장마 등 기후 영향으로 인한 수산물 양식 과정의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에 대비하기 위하여 넙치, 전어 등 유통 수산물에 대해서도 중금속 2종과 동물용의약품 106종의 잔류 기준을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판매자 관할 행정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하여 압류 및 폐기 등의 조치로 여름철 다소비 농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사에 앞서 올해 봄철에 달래, 냉이 등 봄철 다소비 농산물 30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 한 결과, 부추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의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바 있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계절적 특성에 맞춰 사전 관리가 필요한 농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마켓경기, 농협유통센터 및 하나로마트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고물가·고금리·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지난 5월 17일부터 민생회복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민생회복 렛츠고(Let’s Go!)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다. 도는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78곳에서 소비자가 많이 찾는 오이, 상추, 고추, 대파, 애호박, 블루베리, 수박, 양배추, 계란 등 17개 품목에 대해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지원 한다. 온라인 마켓경기에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참외, 토마토 등 제철 과일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철 과일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경품 이벤트 행사 등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도내 농협유통센터 6개소 및 하나로마트 146곳에서도 사과, 수박, 참외, 오이, 소고기, 돼지고기, 고등어, 새우, 참기름 등 주요 농축수산물 20여 개 품목을 10~30% 할인하는 통합판촉 행사를 추진해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동참한다. 경기 살리기 통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이달 19일까지 매실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홈앤쇼핑, 매실 주산지 지자체(광양·순천·하동) 및 순천농협이 국산 매실 소비촉진 독려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매실 농가 지원을 위해 공동 조성한 후원금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농협은 총 1억 5000만원의 후원금으로 전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매실을 박스(5kg ‧ 10kg)당 최대 23% 할인 판매하고, 매실청 담그기 시연회와 매실 구매고객 대상‘매실 고추장 장아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국산 매실 홍보에 앞장선다. 박서홍 대표이사는“이번 행사가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최근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매실 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방도혁,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소비자에게 식품 가공품 원산지 표시 정보를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원산지 음성 안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식품 가공품의 원산지는 한글 등 문자로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글자가 너무 작아 가독성이 떨어져 원산지 표시 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있어 가공품 원산지 표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가공품 포장재에 문자 외에 원산지 표시 음성안내 QR코드를 삽입했다. 스마트폰으로 가공품 포장재 또는 영수증에 인쇄된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제품의 원산지 정보 음성안내와 제품명, 활용방법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광주·전남지역 소재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QR코드 원산지 표시 안내와 함께 가공 제품별 맞춤형 원산지 표시 지도를 추진했다. 가공품 원산지 표시 음성안내 시범사업에 광주 창억떡집, 여수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 등 20여 개 업체가 참여를 희망하고 있고, 이들 업체 중 4개 업체는 가공품 포장재에 QR코드 원산지 표시 음성안내를 삽입했다.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이유는 소비자에게 원산지 표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관 운영에 국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제6기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과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추진부터 환류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국민참여혁신단은 지난 2019년 출범 이래 올해로 6년째를 맞은 공사의 대표적인 국민 소통 채널이다. 이번 제6기 국민참여혁신단은 선발 규모를 확대해 총 30명으로 구성했으며,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한 선발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우수 활동단원 9명을 ‘선임 국민참여혁신단’으로 선정해 공사 이해도에 따른 기수별 계층 관리를 도입하는 등 소통 채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원들은 공사의 경영과 사업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면서 제안 의견을 개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디지털 유통 혁신 분야에 참여하는 등 심도 있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춘진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민참여혁신단의 창의적이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농식품 누적 수출액이 전년 대비 7.6% 오른 3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인 라면의 수출 금액은 2개월 연속 1억 달러를 넘어섰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농식품 수출 누적액(잠정)은 전년 동기보다 7.6% 증가한 39억6000만 달러다.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은 최근 3개월간 매달 상승했다. 지난달은 라면 수출액이 1억730만 달러(약 1470억원)를 기록하면서 두 달째 1억 달러를 웃돌았다. 라면 수출액은 지난 4월 1억85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7395만 달러)보다 46.8% 증가해 처음 1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라면의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6.2% 증가한 4억8620만 달러다. 라면업계의 수출 효자상품은 농심 신라면이다. 농심의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방침의 계기가 된 미국 제2공장은 2022년 설립 이후 지난 2년간 현지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며 농심 전체 해외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실제 미국 코스트코에 NPB로 2020년 입점했던 농심 ‘돈코츠라면’은 제2공장 공급량 확대를 무기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 2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도시농축협 조합장들로 구성된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는 농촌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 지원을 위해 무이자자금 3606억원 지원을 의결하고 도시농축협의 역할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농상생기금을 조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농상생기금'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하는 기금으로, 올해는 금차 지원되는 3606억원을 포함한 총 7470억원이 농촌농축협에 무이자로 지원될 예정이다.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한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은 “전국 209개 도시농축협은 경영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도시 농촌 간 상생을 위해 기금출연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도시와 농촌농축협 간의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앞으로도 도농상생기금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시·농촌농축협 간 상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