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강점인 풀콜드체인을 앞세워 신선식품과 유명 디저트, 뷰티 상품 등 컬리만의 큐레이션 상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밤 10시 전에 최상의 상태로 배송하는 하루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컬리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으로 컬세권(컬리 역세권)을 확대해 왔다. 이번에 오픈하는 제주의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도내 밀집지역을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 제주 전 지역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서비스 오픈일은 8일이며, 주문은 7일 밤 11시부터 가능하다. 배송은 9일부터 시작한다. 컬리가 제주까지 컬세권을 확장할 수 있는 이유는 고도화된 풀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제주 상품을 실은 냉장 차량은 평택물류센터를 떠나 목포항에서 그대로 선박된다. 제주까지는 내륙과 동일한 퀄리티를 위해 차량의 냉장 상태를 유지하고, 제주에 도착한 이후 각 가정까지도 컬리가 전담하기 때문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주 고객들은 컬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신선식품과 유명 디저트, 뷰티 등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정호영 쉐프의 우동 카덴을 비롯해 서촌 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대구광역시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2·28자유광장 일대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 참여·방문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합동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 증가와 더불어,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 기간 시민들의 안전한 축제를 즐기기 위한 감염병 예방 개인위생수칙 요령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감염병 예방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피켓, 현수막 등을 활용한 가두 캠페인과 함께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하여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6대 예방수칙, ▲식중독 예방요령, ▲여름철 모기매개 및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법 등을 홍보했다. 정의관 시 보건복지국장은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오는 8일부터 9월 6일까지 ‘2024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에 참여할 특색 있고 역량 있는 업소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8일 기준 시 관내에 휴게음식점, 제과점업으로 영업신고를 하고 운영 중인 총 50개 업소를 모집하며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메뉴) 개발업소, 지역 농․특산물을 사용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고 청주를 알릴 수 있는 특별한 메뉴가 있는 업소를 우대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시청 관광과로 방문 및 이메일(khj122112@naver.com)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참여 업소를 선정하고 결과를 오는 9월 13일(금) 개별통지 및 청주시 홈페이지에 공고 예정이다. 2024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달콤한 도시 청주’를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 기간 △지역을 대표하는 디저트·베이커리 홍보 및 판매 △관련 체험 및 부대 행사 △관련학과 학생들의 지역 대표 디저트·베이커리 창작 작품(제품) 전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부터 31일까지 '부산형 음식점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참여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으로 한식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는 추세에 발맞춰, 단일 사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일반·휴게음식점 2천 곳을 지원한다. 음식과 언어의 연결고리(글로벌 인터페이스)를 강화해 외국인이 일상에서 선진화된 외식환경을 체감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음식점에서는 별도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큐알(QR)코드를 통해 3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된 메뉴판을 볼 수 있으며, 부산음식에 대한 정보와 역사, 맛있게 먹는 팁(TIP) 등 다양한 부산미식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음식점의 특성상 메뉴나 가격 변동이 잦아 이러한 변경사항을 쉽게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영업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는 올해 안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플랫폼을 구축해 영업주가 손쉽게 변경사항을 수정하고, 외국어 메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부산의 외식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 신청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폼 작성을 통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훈 차관이 3일 서울 양재동 소재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하여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특정 개설 구역 내 소수의 유통 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도매시장의 구조적인 경쟁 한계와 물류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판매자, 구매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시장을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해양수산부와 협업하여 수산물 거래도 가능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으로 확대 개편한 바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실적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운영을 시작한지 7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6월 30일 기준 1,262억원(52,106톤)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 가입 기준 완화, 거래 부류 제한 폐지, 판·구매자 거래를 병행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해왔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수산물 첫거래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전남 신안 소재 농협과 농수산물 온라인판매업체 간 총 1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일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야구경기장에서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 프로모션 홍보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한화이글스파크 입구 앞에서 음성명작 프로모션 홍보행사장을 마련, 야구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컵과일(다올찬수박), 음성명작미(1kg), 음성장터 포인트 등을 나눠주고,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통해 수박, 들기름 세트, 고춧가루, 접목 선인장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음성명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프로모션과 함께 조병옥 군수의 유니폼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유통 중인 한약재 40품목에 대한 중금속 안전성 조사를 위해 4일부터 5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한약재 판매업소가 밀집된 대구약령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백출, 복령 등 다빈도 사용 한약재 40품목을 선정했다. 수거한 한약재는 납, 카드뮴, 비소, 수은 4개 항목에 대한 중금속 함량 조사를 위해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한약재는 신속한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조치를 위해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현재 한약재 중금속 안전관리 기준은 △납 5ppm 이하, △카드뮴 0.3 또는 0.7ppm 이하, △비소 3ppm 이하, △수은 0.2ppm 이하이다. 김흥준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유통 한약재 수거·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한약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도날드가 수급의 문제로 감자튀김을 판매중단한데 이어서 KFC도 감자튀김 대신 너겟의 판매를 유도하면서 다시 한 번 감자수급이 이슈로 떠올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FC는 감자튀김 대신 너겟 5조각을 1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29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모든 박스 메뉴 주문시 프렌치프라이 대신해 너겟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있다. KFC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20일 맥도날드가 감자수급이 원활하지 못하자 맥도날드의 판매방식과 유사하다. 맥도날드는 감자튀김 판매가 최종 정상화될 동안 매장 이용객들은 ‘세트 메뉴 주문’ 불가능한 대신, 단품을 구매하고 콜라를 받을 수 있도록 했었다. 또,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후렌치 후라이 대신 무료로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 맥윙을 추가 금액 없이 선택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맥도날드와 KFC를 비롯해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 대부분의 업체들은 국산감자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특히, 맥도날드가 감자튀김을 판매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8월과 2022년 2월에도 코로나로 인한 물류 대란으로 감자튀김 취급을 중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 대상 품목에 한우, 한우 송아지, 육우가 확정됨에 따라 8월 9일까지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 자격은 농업인 등에 해당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 한우, 한우 송아지, 육우를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일 이전부터 생산, 2023년도에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한우, 한우 송아지, 육우를 직접 생산·판매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고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자 등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한도는 농업인 3,500만 원, 농업법인 5,000만 원이며, 예상 지원액은 마리당 한우 53,119원, 한우 송아지 104,450원, 육우 17,242원이며, 최종 지급액은 올해 10월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대상 농가는 8월 9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9월 말까지 현장·서면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연내 지급할 예정이다. 손영재 도 축산과장은 “피해보전직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산지가격 하락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호소해온 전국 한우농가들이 상경투쟁에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우산업 안정화 촉구 한우 반납' 집회를 열었다. 전국 1만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집회는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집회에서 농민들은 소를 끌고 와 정부에 반납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사료값 즉시 인하와 한우 암소 2만 마리 시장 격리,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원, 최저생산비 보장대책, 2025년 한우 예산 확대, 산지가격-소비자가격 연동제, 수입축산물 무역장벽 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무산된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한우법) 제정도 촉구했다. 한우산업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생산비는 폭등하고 소비여력이 약화돼 적체된 한우로 도매가격이 하락해 소 한 마리 출하마다 200만원 이상의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벌써 4차례 소값파동이 일었는데, 2000년 29만명이었던 한우농가는 2012년 14만명으로, 2024년 5월 기준 8만명으로 한우파동이 있을 때마다 한우농가는 반토막났다.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으로 무산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