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대통령선거 TV 토론회에서 근절해야 할 4대악 가운데 하나로 불량식품을 언급했다. 식품안전은 국민의 생명 및 신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만큼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단체 역시 소비자 관련 정책제안 가운데 식품의 안전과 안정적인 공급을 가장 우선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에서 식품안전사고는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식품안전사고로 인한 피해건수만 해도 130건에 달한다고 한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것이 그 정도이고 암수(暗數)를 포함하면 훨씬 더 많다고 봐야 한다.최근에는 홈쇼핑이나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이슈화 됐다. 필자는 이전 칼럼에서 식품안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책
'제1회 덕산온천축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충남 예산군(군수 최승우) 덕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덕산은 1980년 초반부터 온천 시설이 들어서고 90년대에 본격 개발되어 현재에 이르렀으며 원탕(原燙)인 덕산온천관광호텔을 비롯해 행안부로부터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덕산스파캐슬 등 대형 온천리조트와 온천숙박시설 14개가 밀집해 있다. 덕산온천의 우수성을 알리고 충남도청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18일 사직용천제 의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힐링온천골', 마당극 '덕산온천을 사랑한 황새', 7080 힐링콘서트, 청소년 힐링 댄스 페스티벌,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또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으로 지구유(地球乳)의 비밀, 온천골의 족욕 등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통해 즐길수 있는
약선음식은 일상생활을 위해 음식을 영양을 공급하는 것 외에 음식을 먹음으로서 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의미로써 붙여진 이름이다.오래전부터 식약동원(食藥同源)이고 해 '음식과 약은 뿌리가 같다'는 뜻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두가지 의미가 있다.일반적으로 먹는 음식의 효능을 생각해서 먹는 약선으로 효과는 적지만 장기 복용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의 약선음식이다. 좀 협소하게 말한다면 일반음식에 한약재로 쓰이는 식품을 넣어서 만든 약선으로 특정병이 있거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약선음식을 말한다.그럼, 음식과 한약은 어떻게 나누었는가?음식과 한약을 나누는 기준은 사기(四氣)인온, 열, 량, 한(溫,熱,凉,寒)과 오미(五味)인 신, 감, 산, 고, 함(辛,甘,酸,苦,鹹)으로 구분을 했다. 맛인 미(味)보다 기가 강한 것(氣厚味薄)은 약이요, 기보다 맛인 미
세조의 큰아들 의경세자(후에 덕종으로 추존)와 세자빈 한씨의 둘째아들로 태어나 예종이 승하한 다음 날 바로 왕으로 추대됐다.13세에 왕위에 올라 성인이 될 때까지 7년간 세조의 비인 정희왕후의 수렴청정을 받았지만 치세에 능한 성종은 권력의 균형을 이루고 유교 사상을 더욱 정착시켜 왕도 정치를 실현, 조선 개국 이래 가장 발전하고 평화로운 시대를 열었다.경국대전의 반포와 전세의 관수관급제 실시, 유학의 장려 등을 통해 태종대에 본격적으로 정비되기 시작한 조선 봉건국가 체제를 완성했다. 재위 중 훈구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신진 사림 세력을 등용함으로써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립과 투쟁으로 특징지어지는 조선 중기의 권력 구조가 배태됐다.조선왕조실록 엿보기감기를 앓으니 원상들이 대왕대비에게 임금이 육즙을 들도록 권할 것을 청하다-성종 즉위
지난달 27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는 제조업 분야와 서비스업 분야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발표하기로 했으나 바로 하루 전날 발표를 한 달 후로 연기했다.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완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서둘러 심의‧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고 확실한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그러나 지정 연기는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이미 상당히 오랫동안 논의가 진행됐을 뿐만 아니라 완전한 합의에 이른다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으로 연기하더라도 자칫 논의만 지속하다 결실이 없을 수도 있다.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서비스업 적합업종으로 제과점, 자판기운영업, 꽃소매업, 자전거소매업, 서적·잡지류 소매업, 중고차판매업, 가정용 가스연료(LPG)소매업 등 7개 업종을 지정
2013년은 한의사로써 가슴 뿌듯한 해이다. 동의보감이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되고 2013년은 동의보감(東醫寶鑑) 발간 400주년이 되며 '유네스코 기념의 해' 선정됐기 때문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으로 '산청 세계전통의학 엑스포'가 9월에 개최된다고 하니 더욱 뜻 깊다. 많은 한의약서적이 있지만 그중에 가장 집대성 된 책은 바로 동의보감이다. 허준은 조선의학을 독립된 의학이라는 의미에서 「동의보감(東醫寶鑑)」이라 명명했다.중국의학과 구분해 우리 의학을 '동의(東醫)'라 했다.동의보감이 나오게 된 배경은 1596년 임진왜란으로 황폐돼 백성들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자 선조는 허준에게 기존의 한의학 서적를 집대성해 동의보감을 편찬하도록 지시했다. 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許浚)은 왕실의 내의원들과 함께 국내 의서인 「의방유취(
다사다난했던 임진년 2012년이 지나갔다. 대한민국 최고의 관심사였던 대통령 선거도 아무탈없이 성대하게 마무리됬다. 이젠 육십년만에 온다는 흑사띠의해 2013년 계사년이 밝았다.원래 뱀은 용과 함께 인간의 신앙적 숭배 동물이었다. 뱀(巳)은 12지의 여섯 번째로 육십갑자에서 을사(乙巳), 기사(己巳), 계사(癸巳), 정사(丁巳) 신사(辛巳) 등 5번 순행한다. '사(巳)'에는 '식물이 싹이 터서 한참 자란 시기'라는 뜻이 담겨 있다. 갑 을은 청색, 병 정은 붉은색, 무 기는 황색, 경 신은 흰색, 임 계는 검정색을 뜻한다. 그래서 계사년은 검정색 즉 흑사띠의 해 이다.뱀(巳)은 시각으로는 9시에서 11시, 방향으로는 남남동, 달로는 식물이 한창 자라는 때인 음력 4월을 가리키고 서양력 으로는 5월에 해당된다.교수들이 2013년의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제구포신(除舊布新)'을 뽑았다.
골반대와 우리몸의 관계는 어떠한가?골반대는 몸의 중심에 있으면서 요추, 경추, 흉추와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이다. 골반대가 바르게 돼 있으면 척추도 바르게 된다. 그러나 한쪽의 골반이 높으면 척추는 반대쪽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골반이 올라간 쪽으로 기울게 된다.이러한 자세가 오래되면 흉추가 오른쪽으로 기울면 상체쪽은 다시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왼쪽으로 기울게 된다. 상체가 오른쪽으로 기울면 경추에서는 다시 왼쪽으로 기울어진다. 목이 왼쪽으로 기울면 두부는 오른쪽으로 기우는 증세가 나타난다. 즉 한번 골반이 기울면 바로 치료해야 하는데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지속적인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측만증의 증세가 계속나나타면서 변하게 된다.골반이 전후로 기울거나 이동이 되면 앞뒤의 면에서 변형이 일어난다. 골반이 앞
세조의 둘째 아들로 일찍이 해양대군에 봉해졌다가 1457(세조3년)9월 왕세자 장이 죽자 8세에 왕세자에 책봉됐다.1466년부터 승명대리로 정무를 보아오다 1468년 9월 세조가 승하하기 직전 왕위를 이어받았다. 그러나 세조 말부터 세력이 커진 원상 세력과 이시애 난 진압에 공을 세운 뒤 정치적 지위가 상승한 적개공신간의 권력다툼이 노골화되고 민란이 발생하는 등 재위기간이 순탄치 않았다. 삼포의 사무역을 금했으며 일반 농민이 둔전을 경작하는 것을 허가했다. 14개월이란 짧은 기간 동안 재위 하고 29세로 죽어 덕종의 둘째아들 자을산군이 왕위를 계승했다.조선왕조실록 엿보기오래도록 낫지 않자 목멱산과 백악산, 한강 등에 기도하게 하다-예종 1년 기축(1469, 성화5) 1월 6일(신유)임금이 족질이 있은 지 오래 되어도 낫지 아니하여, 목멱산과 백악산, 한강, 원각사, 복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제18대 대통령선거가 막을내렸다.우리국민 유권자 4000만명 이상의 75%이상이 참가한 최대의 축제였다. 전국의 지역축제가 많지만 이토록 우리국민의 관심 과 열정을 다한 축제가 어디 있었던가? 선진 한국으로의 길이 이제 멀지않은것 같다.그러나 아직 지역이기주의 표심이 사라지지 않은게 너무 가슴아픈 일이다. 또한 보수와 진보의 편 가르기식의 표 대결 또한 땅을치고 통곡 할일이다. 이 잘못된 현상은 정치하는 모든 사람들의 잘못이다. 부모와 자식간의 분열을 초래하고 늙음과 젊음의 대결로 몰고간 정치인들의 잘못됨 때문에 이번 대선은 보이지 않는 반칙이 난무했다. 무조건 이기고 보자는 식의 네거티브공세를 넘어, 있지도 않은 흑색선전으로 국민들을 혼돈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나이든 사람들은 보수고 젊은 사람들은 진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