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H7N9형으로 감염된 환자는 지금까지 총 63명이고 사망자는 14명에 이른다고 한다. 거의 일주일 사이에 감염자는 4배, 사망자는 2배가 훨씬 넘는다. 중국 내에서 계속하여 확산되고 있어 우리로서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대만 등 일부에서는 사람간에 전염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분석도 있지만 다행이 H7N9형이 사람간 전염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이번 바이러스가 조류에게는 저병원성이면서도 사람에게는 치명적일뿐만 아니라 H5N1형 AI 바이러스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보다 확산을 차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볼 때 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우려되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 심각성을 망각한다는 것이다. 신종 AI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것도 아니고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4·19혁명 희생자들의 넋이 깃든 국립 4·19민주묘지가 자리 잡고 있는 국립 4.19민주묘지와 강북구청 일원에서 잊혀져 가는 역사의 교훈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4·19혁명을 기리는 국민문화제를 개최한다. 2013년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국민문화제는 ‘피어나라, 4·19! 타올라라, 통일의 불꽃이여’ 를 주제로 전야제, 대학생 달리기, 학술토론회, 엄홍길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 태극기 아트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교육 등의 행사로 꾸며진다. 전야제 행사로 펼쳐지는 이번 Rock페스티벌에는 가수 이승환, 안치환, 크라잉넛, 로맨틱펀치 등 이 참여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열정적인 뜻깊은 공연을 펼친다. 그리고 밴드 마그나폴과 달마선생이 무대에 올라 한바탕 흥겨운 Rock파티를 연다. 이번 국
올해는 유난히 찬바람이 매서웠지만 조금씩 봄기운을 느끼기 시작한다. 봄이 되면 우리 몸은 무언가 나른함을 느낀다.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며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등 계절적 변화에 생체 리듬이 즉각 적응하지 못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번 움직이고자 하는데 마음과 같이 쉽지는 않다. 춘곤증 때문이다.춘곤증이 심하면 할일은 많고 마음은 앞서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활기를 되찾고 극복하여 일을 하기위하여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먹어보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의 몸에 맞지 않으면 쉽지가 않다.춘곤증은 계절이 바뀌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빨리 극복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것은 면역기능이 약하거나 기혈이 부족하거나 병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하는 것이 쉽지않다.자신의 체질별
제23대 순조 생몰 연도1790~1834년/재위 기간1800~1834년정조의 둘째아들로 태어나 조선의 23대 왕이 되었다. 11세의 어린 나이로 등극해서 대왕대비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했다.이 시기에는 새로운 정치 체제를 주장한 홍경래의 난이 일어나 농민층의 자각, 조선 후기 사회의 붕괴가 가속화되었고, 많은 민란과 역모 사건, 전염병 발생, 수재 등 천재지변이 끊이지 않았다. 학문을 좋아하여 개인 문집을 남길 정도로 학문 발전에 관심을 기울였지만 외척들의 세도정치 속에서 왕권 강화를 이루지 못하고 요절했다.조선왕조실록 엿보기약원 도제조 김사목이 임금의 건강 상태에 대해 조목조목 알아보다- 순조 11년 신미(1811, 가경16년) 7월 8일 (간신)약원에서 입진하였다. 도제도 김사목이 아뢰기를, “의관이 지금 이미 제절을 진찰하였으니, 상세하게 하교하시면 탕제를 의정 할 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한국을 영국, 독일, 뉴질랜드와 함께 세계 4대 조림국으로 꼽고 있다고 한다. 의외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간다. 산림청에 따르면 남한 면적이 1000만㏊ 인데 이 가운데 산림면적은 2010년 기준으로 637만㏊이다. 임업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산림면적 비율이 68%이고, 독일이 32%, 스위스가 30% 정도라고 하니 우리도 임업에서 미래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틀리지는 않다고 본다. 그렇다면 넓은 산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요즘 대세는 “힐링”이다. 많은 사람들이 산에 오르고, 산에서 위안을 찾으며, 산에서 건강을 회복하기도 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직접 또는 간접으로 산림의 치유기능을 경험하고 있다. 숲은 질병예방은 물론 만성 질환의 치료 등을 위해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의 정서함양이나
우리민족의 혼과 열정이 담긴 한국대중가요의 뿌리 트로트가 죽어가고 있다. 이를 우리는 방관만 하고 있을 것 인가 ? 박근혜 정부는 지난 2월25일 취임식에서 문화융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아이돌 음악을 더욱 장려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임은 틀림없다. 국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다 알고있다. 그러나 재차 강조하지만 문화융성을 위해선 문화융합 이 절실히 필요하다. 작년 대선 때 진보와 보수의 대립, 세대, 계층간 의 갈등 등을 보며 우린 모두 문화융합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부모 자식 간 에도 잘못하면 대립의 칼 등 위에서 서로 삿대질 하며 다툴 일 이 생겨날 것 같다. 나이가 어리면 진보이고 나이가 들면 보수란 말은 어불성설이다. 무조건 새로운 것을 찾는다는 것도 잘못된 생각이다. 옛것을 알고 새것을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급락하면서 한돈 농가들이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도 그럴 것이 농가의 돼지 한 마리당 약 12만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한돈 농가의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한돈산업은 쌀 다음으로 농업생산액 2위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적 측면에서도 무시하지 못할 위치이기 때문에 문제는 더더욱 심각하다. 돼지 한마리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36만원이 소요되는데 돼지 한 마리 도매가격은 24만원으로 폭락했으니 돼지 사육 농가들은 속이 터질 노릇이다. 실상이 이렇다 보니 한돈협회에 따르면 한돈 농가당 평균 1억 6천만원의 손해를 봤고, 전체 한돈 농가 6.020호를 기준으로 따지면 피해액이 95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와 같은 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한돈농가 10가구당 8가구 이상은 도산 위기를 맞을 것이
제22대 정조 생몰 연도1752~1800년/재위 기간1776~1800년영조의 손자로, 장헌세자와 혜경궁홍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조 35년에 세손에 책봉되고, 1762년 세자인 아버지가 뒤주 속에 갇혀 죽은 뒤 동궁으로 불렸다.1775년 12월, 영조에게서 대리청정의 명을 받았고, 이듬해 3월 영조가 승하하면서 대보를 세손에게 전하라는 유교를 남김에 따라 즉위했다. 왕위에 오르자 바로 아버지 사도세자를 장헌세자로 추존했으며 세손 때부터 자신을 보호한 홍국영을 도승지로 삼고 숙위대장을 겸직시켜 반대세력을 숙청해 정권의 안정을 도모했다. 규장각을 설치하여 역대 왕의 문적을 비롯한 수많은 서책을 수집 보관하게 하고, 정약용등 가신을 선발해 연구에 몰두 하도록 하는 한편 정조 자신들도 이들과 시정의 득실과 학문을 논했다. 규장각의 인재 양성은 당파의 인물을 멀리하고 참신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가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저탄소녹색운동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깨닫고 국민 각자가 이를 몸소 실천해야 한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등의 폐기물을 최대한 줄이거나 재활용하여 자연환경은 물론 생활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여 인간도 환경도 건강하게 해야 한다.저탄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의 사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청정에너지를 사용하여 온실가스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기후변화와 환경훼손을 줄일 수 있다.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축수산물의 생산, 수송, 유통보관, 조리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할 뿐만 아니라 먹지 않고 남기는 음식물쓰레기는 악취를 발생하여 생활환경을 더욱 악화시킨다.인천시에 소재한
부산시 강서구(구청장 강인길)는 부산의봄 특산품 중 하나인 대저토마토를 즐길 수 있는 제13회 대저토마토축제를 2013년 4월6일부터 4월7일까지 2일간 강서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60여년간의 재배역사와 최고의 재배기술로 생산되는 대저 토마토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여 토마토 재배농가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부산 강서구 농,특산물의 유통 및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지역주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토마토로 만든 음식만들기, 시식회, 걷기대회 와 인기연예인 초청 가요제 등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의 흥을 돋굴 예정이다. 부산강서구 대저에서 생산되는 대저토마토는 짭짤이 토마토라고 하는데 초기에는 농업용 상수도나 빗물을 이용하다가, 적당한 시기가 되면 염분이 높은 강물의관수를 함으로써 당도가높고 짭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