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24만원(보조 80%, 자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가 대상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는 임산부는 본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2,470명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추후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유기농·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동물복지인증품으로 임산부가 쇼핑몰에 접속해 필요한 농산물을 주문하고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낙인 효과 등을 걱정하지 않고 배달앱 비대면 주문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3월부터 수원 등 10개 시군으로, 7월부터는 모든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개발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를 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23년 5월부터 12월까지 용인과 의왕에서 시범 운영 기간 총 2천426건이 결제됐다. 오는 3월부터는 용인과 의왕에 이어 수원, 평택, 파주, 광명, 구리, 안성, 여주, 동두천이 추가돼 10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7월부터는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포천·양평을 제외한 전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이용하면 배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천 원의 배달쿠폰이 지급되고 배달쿠폰은 월 4회 한도로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근처의 이용 가능한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와 함께 ‘1대 1 질의응답 게시판’도 운영해 이용 아동들의 편의성도 대폭 확충했다. 특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에서 2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시내 수입 농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행위 등 위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국내 농수산물의 가격 상승으로 수입 농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국내산과 혼합해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등의 소비자기만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수입 농수산물을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횟집 등 일반음식점, 농산물 도·소매업소 등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일본산 수산물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는 행위 ▲수입산과 국내산을 혼합했음에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행위 ▲수입 농수산물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제조·판매 목적 보관 행위 등이다. 또한, 육안으로 원산지 구별이 어려운 새우젓, 들깨, 양파 등에 대해서는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기관과의 연계 검사를 통한 과학적 단속기법을 활용해 위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특히 위법 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전북자치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27일 농생명식품을 대표할 유망기업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현장을 찾아 다양한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기업의 현장목소리를 듣고 전북 농생명・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 지역 식품기업과 전북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최형열 부위원장, 전북자치도 농생명식품과 백승하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참가한 기업 대표들은 원재료 상승에 대한 기업경영 애로와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호소하였으며, 바이오진흥원에 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수요 맞춤형 지원협력을 요청했다. 전북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최형열 부위원장은 “전북 농식품기업의 안정적인 도약은 전북도를 위한 길이다. 기업의 현안과 건의사항이 지원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승하 전북자치도 농생명식품과장은 “민선 8기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식품기업들에게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식품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이충우 시장이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인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현농(대표 조현벽)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농은 지난 2007년 6월 설립, 풍부한 일조량과 강수량을 지닌 여주에서 생산하는 질 좋은 쌀을 사용하여 대왕님표 여주 쌀국수를 생산하는 쌀 면류 전문 제조기업으로 2008년 경기도지사표창,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2017년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상,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각종 수상과 HACCP 지정, ISO 9001 인증, KS H2111 즉석면류 제품인증, 경기도 G마크 등 다수의 인증을 받은 지역의 우수강소기업이다. 조현벽 현농 대표는 국방부, 농협 등으로도 납품하고 있는 대왕님표 여주쌀국수의 소개와 함께 다양한 판로 방안에 대해 말했고 우수한 대왕님표 여주쌀 미분(분말)의 수요처 확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충우 시장은 대왕님표 여주쌀 홍보, 여주쌀 판로 확대를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답하며, 담당 부서에 검토를 요청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주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인 여주시장은 기업인과의 소통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성공적인 치킨로드 조성을 위해 하림, 엔바이콘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 한원탁 엔바이콘 대표, 김양배 치킨로드 상생협의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치킨로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치킨로드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도심(중앙동) 일대에 닭요리 전문점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와 함께 하림, 익산 계화림 운영기관인 엔바이콘, 중앙동 치킨로드 상생협의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을 규정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 및 시설지원을 추진한다. 하림은 치킨로드에 입점하는 창업자에게 신선한 육계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엔바이콘은 기술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치킨로드 상생협의체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입점 업체 확정 이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상생협약에 참여해 소상공인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인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방지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치킨로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살롱오 내추럴 와인페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살롱오 내추럴 와인페어 프로젝트는 와인 수입업체인 비노필코리아에서 매년 개최하는‘2024 내추럴 페어’에 참여하는 유럽현지 와인생산자들과 함께 전통주, 김치 및 향토음식 등 평창의 발효식품을 체험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여주기 위해 협력한 프로젝트이다. 이날 행사는 유럽현지 와인생산농가 25명, 평창관광두레 직원 및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 2023년 농촌진흥청 및 강원특별자치도기술원 보조사업을 지원받았던 군내 발효식품 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우리두와 박광희김치와 함께 진행됐다. 체험으로 오전에는 우리두에서 2023년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범사업을 통하여 개발한 전통주 체험키트를 활용하여 막걸리만들기 시현했다. 특히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지원을 받았던 가공사업장에서 전통김치만들기 체험을 하여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허목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평창의 발효식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되었기를 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유럽현지 와인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취약계층 및 세 자녀 이상 가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전국 9개 시도 28개 시군이 신청해 진행되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시행됐던 학교 우유 급식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교 밖 아동과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또한 흰 우유로 제한되었던 유제품도 직접 고를 수 있게 선택권을 넓혀주었다. 대상은 우유바우처 시범지역의 시내 취약계층·세 자녀 이상 가구의 아동 및 청소년으로 2005년 1월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생이 해당된다. 선정된 아동·청소년은 백색시유(국내산 원유 100%) 및 가공유류·발효유류·치즈류(국내산 원유함량 50%이상)를 구매할 수 있는 월 15,000원의 바우처(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접수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이며, 바우처 사용처는 해당 시 농협 하나로마트 및 편의점(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씨스페이스)이다. 이승현 시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영양 섭취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제품 홍보 극대화를 위한 ‘농산물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농산물 스튜디오는 로컬푸드 상품 홍보용 사진을 효과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1층에 마련됐으며 면적은 약 10㎡다. 카메라·스크린·미니 스튜디오 등 다양한 촬영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농업인 뿐만 아니라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목적의 촬영이 가능하다. 스튜디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특히 군은 초보자 및 일반 농업인의 사용 편의를 고려해 고가의 전문장비 대신 일반적인 범용 장비를 스튜디오에 설치했다며, 효과 및 활용도 극대화를 위해 스튜디오 전문인력인 ‘태안가득 홍보단’을 양성키로 하고 내달 중 교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홍보단은 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액션그룹 및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온·오프라인 상품과 관련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추진단과 액션그룹 사업 현장을 찾아 취재·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가득 홍보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전문 교육 및 활동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다음달 개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4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식품 위생 관련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도내 15개 시군, 도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144개소, 초·중·고등학교 617개소, 대학 57개소, 식재료 공급업체 40개소 등 총 858개소로 학교 주변 및 학원가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판매업소 13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식품을 조리 또는 진열·판매하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식재료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및 보관 관리 △조리 종사자 건강 진단 실시 여부 및 개인위생 관리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정서 저해 식품 등의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행위, 건강 진단 미실시, 보관 기준 위반 등을 집중 점검하고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 조리 음식,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음식 등 총 75건 이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