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약처는 올해 국민의 안전을 든든하게 하는 안전혁신, 산업을 단단하게 하는 규제혁신으로 국민과 함께 하겠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소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국민대표 100명과 함께 ‘식약 미래 100년, 국민 100인에게 듣다’를 주제로 열린 ‘식약 미래 국민동행포럼’에서 "올해는 식약처가 청에서 처로 승격한 지 10년이 되는 굉장히 의미 있는 해로, 지난 10년간 식약처는 국민이 안전한 식품과 의약품을 드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처장은 "올해는 식약처가 정부 행정기관 중 유일하게 모든 부문에서 최우수를 받았고,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인 아프라스(APFRAS)를 세계 최초로 주도해 만들어 대한민국 식약처가 의장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식약처가 그동안 많은 노력을 했지만 우리의 환경은 굉장히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동적인 변화에 앞으로 미래 10년 또 미래 100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국민분들의 의견을 겸허히 듣고자 한다"며 "그 목소리들을 모아서 앞으로 식약처가 나아갈 미래 100년에 정책을 만드는 데 활용하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산·학·관이 함께 처 승격·출범 10주년을 맞아 규제과학 혁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규제과학 혁신,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6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❶FDA의 규제과학 혁신 전략으로 바라본 우리의 나아갈 길, ❷규제과학 혁신과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전망, ❸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미래 10년 규제과학혁신을 이끌어갈 식약처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참고로 이번 포럼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누구나 유튜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검색한 후 시청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규제과학 혁신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께서 혁신제품의 가치를 신속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규제과학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주 수요가 많아지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류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야구장 내 맥주 반입이 허용되고 일본맥주의 마케팅이 치열해지면서 업체간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출시한 '켈리'는 2019년 3월 출시한 테라보다 빠른 속도로 팔리며 순항중이다. 업계는 맥주시장 1위이자 경쟁자인 오비맥주의 매출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켈리는 출시 한 달 만인 이번 달 12일 기준 누적 판매량 111만 상자를 넘어서 약 3162만병(330mL 기준)이 팔렸다.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셈이다.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 상자를 돌파했던 테라보다 약 3일이 빠른 속도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올해 맥주 판매량은 643만 상자다. 516만 상자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만 상자를 더 팔아 약 25%의 성장률을 보였다. 테라 판매량은 358만 상자다. 전년 328만 상자보다 30만 상자 증가했다. 필라이트와 기타 주류를 포함해 전체 주류를 127만 상자 더 팔아 증가율 약 26%를 기록했다. 테라는 맥주 시장에서 30% 후반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출시 이후 연평균 3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13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6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총 3000여 가족, 약 1만 2500여명이 참가한 대한민국 최대 요리축제로, 요리를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스위트홈’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전년(50개팀) 대비 참가자 규모를 2배 늘려, 총 100개팀이 참여해 한식·양식·중식·일식 등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 대표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위해 요리대회 참가비에 행사를 주최한 오뚜기의 출연금을 더해 총60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황성만 대표는 "올해로 스물여섯 번째를 맞는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요리를 통해 스위트홈을 실천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돼 왔다. 올해는 더 풍요롭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이 넘는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함께 모일 수 있는 것은 서로 믿고 의지하며 함께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참가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에게 훈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2일 서울 종로구 소재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훈장을 수여했다. 식약처는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02년부터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2회를 맞이했다. 이 대표는 1985년 농심에 입사해 38년간 구미.안양공장 공장장, 생산부문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 경영으로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심은 2012년 정부가 실시한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평균 30% 줄여 건강한 식문화 형성에도 기여했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양극화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높아졌고, 정부는 정책적 노력으로 이에 부응해 왔다"며 "농심도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소비자들에게 좀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함께하는 식품안전·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처장은 "최근 지구 환경이 변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식품산업은 전례 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매년 80만 건이 넘는 수입식품에 대한 서류를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서 좀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를 디지털로 손쉽게 제공하는 부분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소재 푸드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식품에도 안전을 보장하는 길을 만들고자 한다"며 "국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새로운 식품 기준을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식품 산업은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식품산업계는 정부의 지원과 안전한 식품을 바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우리나라 주도로 세계 최초 식품규제기관장급 협의체가 출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제1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 2023)' 출범식을 개최했다. 아프라스는 급변하는 식품환경·글로벌 이슈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규제기관들이 연대해 대응하고, 식품 분야 글로벌 공통과제 해결과 규제조화를 도모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식품 규제기관장급 협의체이다. 식약처는 이번 협의체 구축으로 국가 간 비관세장벽 해소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나라 주도로 식품 분야 규제조화를 추진해 우리나라의 식품 기준이 세계기준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오 처장은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 식량 위기,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 신기술 등장 등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제 문제에 대응하는 것은 한 나라 간에 숙제가 아니고 여러 나라가 협력해 같이 해결해 나가야 될 문제다. 식품산업의 국제적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식품 규제기관과 국제기구는 서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글로벌 도전과제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서울살롱의 이희철 대표, 트렌드에 민감한 압구정동에서 가장 핫한 남자다. 그의 방송을 본 사람은 누구나 그와 친해지고 싶어한다. 압구정동에서 제일 많은 사랑을 받는 이희철 대표를 그의 업장인 '서울살롱'에서 만났다. "저희 수제맥주가 정말 맛있어요. 맥주 한 잔 하시겠어요?" 서울살롱에서 판매 중인 맥주의 특징과 배경을 설명하는데 막힘이 없는 그의 목소리 톤은 생각보다 낮았지만 경쾌했다. 방송보다 앳되보이는 얼굴과 달리 다양한 사업을 해온 연륜이 말해주듯 매우 인간적이고 동시에 솔직했다. 인터뷰를 할 때도 버릴 말이 없었고, 분명하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했다. 그리고 명쾌하게 행동한다. "요즘 정말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유튜버 풍자 덕분에 서울살롱을 찾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오늘 함께 하는 동생 야루미도 풍자 씨의 소개로 만났죠. 어리지만 마음 씀씀이나 행동이 사려깊어서 제가 참 예뻐하는 친구랍니다. 풍자와 함께하는 방송 작업이 늘어나면서 이희철 대표를 유튜브와 TV를 통해서 만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 서울살롱에는 풍자가 즐겨먹는다는 '풍자셋트'와 팝콘, 수제맥주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자리에서 매장을 운영한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운동 연합(상임대표 이완영, 이하 농소연)이 '국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소득 증대를!'을 슬로건 아래 정식 출범, 식량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국민적 운동에 나선다. 농소연은 지난 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회원 및 정부, 국회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공식적인 활동을 위한 분과별 역할 임명장을 수여했다. 농소연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값싼 외국 식량의 우리 밥상 점령과 농업 수익성 저하로 농‧축산업이 위축 및 식량안보의 위험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우리 농‧축산물 소비 지속적 확대, 농‧축산물 생산 확보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 생산과 소비의 직라인 구축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 등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우리 먹거리 애용 국민운동 전개 ▲ 농산물, 생산 유통 등 토론회 개최 ▲ 설, 추석 등 명절시 우리 농축산물 선물하기 운동 ▲ 고향사랑 기부제 적극 활용하는 등 농촌소득 향상 운동 ▲ 기업의 ESG 경영실천 유도로 우리농산물 애용 유도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기업에게는 구내식당에서 명절 선물에 이르기까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하도록 적극 권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한우.한돈 등 국내산 축산물을 50% 할인도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이 개막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은 지난 3월 29일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5월 중 소비자에게 국내산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한편,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한 맛과 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되며, 임시 매장(Pop-up Store)형식으로 유명 요리사의 요리 강연, 축산물 시식 행사 및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현장 행사와 동시에 오는 17일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음식점 등에서 우리 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은 축산자조금위원회와 낙농진흥회 주관으로 정황근 장관을 비롯한 축산단체 단체장,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기념사진 촬영 및 소비촉진 퍼포먼스, 우리 축산물로 만든 요리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정황근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축산의 기본 원료를 해외에 많이 의족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변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생산비도 많이 올라가고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