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강화섬 포도는 강화군 특유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풍, 긴 일조량, 낮밤의 큰 일교차 영향으로 포도의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포도 최적의 생육 환경에 고품질 재배기술이 더해져 당도가 18Brix이상으로 전국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포도에는 포도산, 사과산 등 유기산 및 비타민C 또한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피부 콜라겐 생성으로 피부를 맑게 하고 노화의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투데이는 탐스럽게 무르익은 포도의 맛과 향을 느끼기 위해 한연희 전 경기 평택부시장과 함께 강화군 양도면 포도 농장을 찾았다. 장마와 태풍을 이겨낸 올해는 대풍이다. 강화섬포도의 우수성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구재숙 시니어 :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강화섬 양도 포도 밭에 나왔습니다. 포도를 따는 농장주를 만나보겠습니다. 포도가 잘 익었네요 전흥희 농장주 : 금년에 태풍이 몇 개 지나갔는데, 다행히 큰 피해를 보지 않아서 천만다행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구재숙 시니어 : 농장 소개 좀 해주세요. 전흥희 농장주 : 저는 인선 포도농장을 경영하는 전흥희 라고 합니다. 강화섬 양도 포도는 아침 저녁의…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영화관 방문 대신 집에서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홈 엔터테이먼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화관이든 집이든 영화를 볼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영화관 오랜 단짝 '팝콘'입니다. 코로나 시대 극장에서 맛 보던 팝콘을 안방에서 맛 볼 수 있다면. 영화 마니아들을 위해 영화업계와 유통업계가 손을 잡았습니다. 영화관 대표 팝콘 맛집이 편의점으로 옮겨지는가 하면 아이스크림, 땅콩, 초콜릿 옷을 입을 이색 팝콘까지 등장했습니다. 국내 최초 영화관과 편의점이 만나 출시한 GS25의 '팡콘'입니다. 영화관 대표 팝콘 맛집으로 유명한 메가박스의 오리지널 팝콘을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제품 포장에는 인기 이모티콘 '옴팡이' 캐릭터를 적용해 귀여움까지 더했습니다. 초콜릿 마니아를 위한 초콜릿 팝콘도 있습니다. 세븐일레븐과 롯데제과의 콜라보로 탄생한 제품인데요. 가나초코릿 원료를 그대로 사용해 만든 '가나팝콘' 입니다. 바삭한 팝콘 위에 진한 가나초콜릿을 코팅해 달콘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1977년 출시된 롯데제과의 '조안나' 아이스크림도 팝콘 변신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마스크 공적 공급제도 종료 이후 마스크 제조업체의 생산현황과 품질관리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한컴헬스케어(충북 진천군 소재)을 17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마스크 공급이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한 이후 주간 생산량이 2억 7000만 개(9월 2주)에 달하는 등 최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품질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련 업계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의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수 있었던 것은 생산 현장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는 철저한 품질관리가 바탕이 돼야 우리 국민의 신뢰를 얻고, 나아가 ‘K-방역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라고 하며, 품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판로 확보 및 재고 부담 등 업계의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K-방역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HACCP 마을 구축을 위해 국내 식품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이 지난 16일 ‘식품산업 강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 선도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식품산업의 디지털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뜻을 모으기로 한 것인데요. 이날 MOU 체결 행사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HACCP인증원 본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조기원 원장과 윤태진 이사장을 비롯해 김명호 기획경영이사, 김기주 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의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식품안전분야 역점사업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식품 제조분야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디지털 뉴딜 영역인 '스마트HACCP 디지털 클러스터 실증단지 구축'과 '스마트 HACCP 마을 조성' 입니다. 스마트HACCP은 HACCP 운영관련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올 추석명절 농축산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들여왔다. 정부가 올해 추석에 한해 한시적으로 농축수산물과 이를 가공한 선물 가액 범위가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100%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같은 방침으로 올 추석 선물로 주목받는 품목이 있다. 바로 '한우'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선물세트 시장에서 한우 물량을 줄였던 유통업체들이 올해 일제히 한우 물량을 대폭 늘렸다. 한우협회는 코로나19, 태풍수해 등으로 피폐해진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적절한 조치라고 평하고 이번 김영란법 농축산물 선물가액 20만원 상향이 임시조치가 아닌 계속 유지시켜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충청북도 소재 청풍명월 한우 농가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편집자주> 안녕하세요. 구재숙 입니다. 가수 조재권 입니다. 청주시 미원면 ‘다알리아’ 한우 농장을 찾아 이종범 농장주를 만나서 우리나라의 한우 농가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구재숙 : 축사안에 한우가 많네요. 조재권 : 여기가 청풍명월 한우 농장이네요. 한우를 키운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이종범 농장주 : 한우를 사육한지는 23·4년 정도 됐습니다. 저희…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기자] 다양한 음식과 함께 먹을 수도 있고 생으로 먹으면 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깻잎'. 깻잎은 연중 사시사철 즐길 수 있어 식탁에 자주 오른다. 대표적으로 쌈으로 많이 먹고 무침이나 장아찌 등으로도 즐긴다. 철분이 시금치의 2배 이상이나 들어 있는 깻잎은 칼슘, 비타민A.C도 풍부한 영양가 높은 식재료다. 이번 시간에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청풍호 주변 깻잎밭을 찾았다. <편집자주> 진행자 : 사람이 좋다.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깻잎 향기나는 밭에 나와있습니다. 이근규 전 제천시장 : 안녕하세요. 청풍호 주변의 좋은 깻잎밭에서 함께 하고 있는데요. 청풍 출신 가수 한분이 와 계십니다. 조재권 가수 반갑습니다. 충북 노래방협회 김상철 회장도 같이 오셨네요. 김미영, 덕산댁도 반갑습니다. 방송인 박근수 선생도 오셨네요 깻잎 어때요? 박근수 방송인 : 너무 향이 좋아요. 우리 건강에 최고 잖아요. 이근규 전 시장 : 제천사람들은 좋은 깻잎과 청정한 곳에서 나온 음식들을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겁니다. 이곳에 와서 맑은하늘 풍경만 바라봐도 건강해지는 것 같죠? 진행자 : 아휴~ 당연하죠. 이 코로나가 제 곁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비와 함께 식품의 구독 서비스 형태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달 12일부터 4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배달전문 음식점 등 총 454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2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사용(12곳) ▲건강진단 미실시(20곳) ▲위생적취급기준 위반(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2곳) ▲생산·작업 서류 미보관(4곳) ▲면적변경 미신고(3곳) ▲위생교육 미이수, 보관기준 위반(4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위생 점검과 함께 즉석조리식품 등 가정간편식 63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및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2건이 부적합해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조치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간편식과 배달전문 음식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관련 식품업체 스스로도 경각심을 갖고 식품 위생과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요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음식점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자주 떠오르는 말이 있다. 바로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다. 건강한 먹거리로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것 만큼이나 정신 건강도 중요하다. 정신 건강은 신체 건강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강한 정신 건강이 불안, 우울감 같은 정신 질병을 막아준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평소 긍정적인 자세를 강조, 강인한 정신 건강을 자랑하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을 만나 정신 건강 비결을 들어본다.<편집자주> 진행자 : 이근규 전 시장께서는 숱한 고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온 분으로 유명하던데, 어떻게 강인한 정신건강을 지켜왔는지요. 이근규 전 제천시장 : 1918년부터 수년간 전세계 인류이 30%를 감염시키고, 1억명의 생명을 앗아간 스페인독감 이래 100년만에 우리 인간사회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인류의 근본적인 삶에 대한 도전입니다. 우리들은 긴장감을 가지고 적극 대처해야 합니다.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 자원봉사자들과 정부당국, 그리고 국민들의 헌신적인 협조로 우리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은 세계인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간장을 사러 왔습니다. 이 상품은 지난해 간장 중 가장 많이 팔린 간장입니다. 익숙하죠. 뒤를 돌려봤습니다. 혼합간장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다른 상품을 확인해 봤습니다. 양조간장이라고 돼 있습니다. 혹시 양조간장과 혼합간장의 차이를 아시나요? 혼합간장은 장류 고유의 특징인 미생물을 통한 발효, 숙성을 거치지 않고 산을 이용해 산분해공법으로 제조한 간장입니다. 만드는데 양조간장이 6개월, 한식간장이 1년 이상 걸리는데 반해 산분해간장은 이틀이면 됩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인스턴트 화학간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혼합간장 장류 고유의 특징인 미생물을 통한 발효, 숙성 없이 산분해공법으로 제조한 간장. 양조간장을 1%만 섞어도 혼합간장으로 분류되고, 매대에서는 진간장이라고 팔 수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는 이 제품. 양조간장이 20% 들어가 있습니다. 나머지 80%는 산분해간장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마트 노브랜드 간장은 5% 만 진짜 간장이네요. 우리와 식문화가 비슷한 일본이나 대만은 발효되지 않은 간장에 대해 아미노산액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소비자단체는 제조 단가가 낮은…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바닷가에만 어부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 내륙에도 물고기를 잡는 어부가 있다. 파도가 없는 사시사철 고요한 내륙의 바다 청풍호. 이 곳에는 100여 명의 어부가 물고기를 잡으며 살아가고 있다. 청풍호에서는 남한강 상류1급수의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쏘가리 뿐만 아니라 장어, 메기, 빠가사리 등 다양한 토종물고기가 잡힌다. 때문에 강태공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하다. 푸드투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활기찬 대자연의 기운을 전하기 위해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청풍호를 찾았다. 이 전 시장과 함께 청풍호 100여 명의 어부 이야기와 청풍호에 살고 있는 붕어.쏘가리.장어 등 다양한 어종 먹거리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주> 진행자 : 여기서 고기를 잡은지 얼마나 되셨나요? 장임식 어부 : 저는 수몰 맨입니다. 36년 째 됩니다. 대대로 살다가 여기 수몰 되었지만 남아서 낚시터 운영과 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진행자 : 어떤 고기가 많이 잡히나요? 장임식 어부 : 어종은 상당히 많습니다. 붕어·잉어·쏘가리·장어·동자개 까지 다양합니다. 이근규 전 제천시장 :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