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충남 당진시)은 국민의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농어업·농어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그야말로 살맛 나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정책 국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어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국정감사 직전 열린 IMO총회에서 원전 오염수 투기를 지금이라도 중지시키기 위한 노력보다는 되려 일본의 주장을 되풀이하고 온 해양수산부에 강하게 질책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만든 대응전략 보고서에 의거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표시위반 규모 증가, 일본 활어차의 무분별한 해수방류, 원양수산물 방사능검사 강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식량안보 산업인 농업 발전을 위해서 농식품부의 산하기관 부당인사 개입 문제를 지적하고,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농식품부 장관의 부당행위에 대해 공수처 고발을 추진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의 갑질문화 청산, 농어촌상생기금 인센티브 확대, 현실에 맞지 않는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체계 개선, 축산악취 갈등을 줄이기 위한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농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늘면서 반려견의 배변패드가 새로운 환경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수는 602만가구로, 이 가구가 하루 2장씩만 배변패드를 배출한다고 가정하면 1년에 42억장이 버려지게 되는 셈이다. 특히 반려동물용 배변패드 대부분이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지구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애견 패드를 생산하는 국제탑헬스케어(회장 전영철)를 찾아 기존의 반려동물용 배변패드의 차이점과 친환경 재생 공정 등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국제탑헬스케어(회장 전영철)는 1994년 설립한 재활용품 전문 업체로 PE, PP 등 폐합성수지를 융용해 재활용 헬렛을 생산하고, 폐종이, 분진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들로 재활용 펄프를 재생하고 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순환을 구축하기 위해 위생용 흡수물품 해리용 조성물, SAM과 펄프가 포함돼 수분흡수능력이 향상된 다목적 시트 및 이의 제조방법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성인, 유아용 기저귀에서 출발한 국제탑헬스케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올해 국정감사가 지난 8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국감은 국회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국민을 대표해 국회가 국정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국정의 감시와 비판으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중요한 활동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상임위로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신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람직한 식품 소비.식생활 정착,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건설적 대안을 제시해 정책국감으로 이끈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 14명을 선정했다. 국민의 삶의 질 제고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정책국감에 나선 '2023 국회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14명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의 평가, ▲언론보도와 보도자료, 현장 취재 기자들의 의견 등을 평가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회의원은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박덕흠 의원(국민의힘),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신정훈(더불어민주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이 15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개막했다. 오는 17일까지 aT 센터 제1․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식품대전은 작년보다 크게 확대된 규모로 개최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참여기업도 작년 37개에서 올해 109개로 3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행사장 면적도 작년 1579㎡에서 올해 2537㎡로 약 1.6배 늘었다. 올해 식품대전은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주제관에서는 농업과 푸드테크간 5개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주요 전시관에서는 차세대식품․혁신제조․외식푸드테크․소비자맞춤형․애그테크․그린바이오․펫푸드 등 7가지 분야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가루쌀 기획관도 별도로 구성해 가루쌀로 만든 빵․과자 등 50여 종의 제품과 소비자 시식도 제공하고 식품업계와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가루쌀 정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빵.라면 등 수입 밀 다소비 제품과 함께 식물성 대체유(라이스밀크)와 같이 새로운 가루쌀 제품화 과정도 소개한다. 부대행사로는 사업 상담회, 투자설명회, 세계 진출전략 등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뉴진스를 모델로 기용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빼빼로가 높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빼빼로데이는 1990년대 중반 부산·경남 지역 여학생들 사이에서 빼빼로를 주고받는 문화를 본 당시 롯데제과의 경남 지역 영업소장의 아이디어를 통해 탄생했다고 알려져있다. 빼빼로는 롯데웰푸드의 효자 상품이다. 빼빼로는 2019년 처음으로 1000억원대 매출을 돌파한 빼빼로는 2020년 1460억원(해외 290억원), 2021년 1700억원(해외 350억원)에 이어 지난해 1920억원(해외 520억원)의 매출을 냈다. 업계는 올해 빼빼로의 매출이 2000억원 이상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4분기에만 8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빼빼로데이의 흥행에 국내 편의점 업계 3사(GS25, CU, 세븐일레븐)도 동참했다.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 것. GS25는 미국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을 공략해 굿즈 세트 상품 35종을 출시했다. 또, 이달 말까지 서울 성동구 GS25도어투성수에서 GS25X파워퍼프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CU는 라인프렌즈 미니니 굿즈와 세트로 구성된 기획상품 10종 등을 판매한다. 세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 제22회 서울카페쇼(이하 서울카페쇼)가 8일 개막해 11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서울카페쇼는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 카페 산업에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상생’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함께 새롭게: Blend New, Brand New’를 주제로, 브라질, 에티오피아, 컬럼비아 등 커피 산지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36개국 675개 업체, 3,750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서울카페쇼는 아시아 최초의 커피 전시회로 시작해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산업과 지식 그리고 문화가 융복합된 전시회다. 국내 카페 업계 종사자들에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커피 및 F&B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식음료 문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카페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혁신 제품을 공개하는 ‘트렌드 언팩쇼 2024’ ▲업계 히트 제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체리스 초이스’ ▲세계 각국의 떠오르는 로스터리 카페가 참가하는 ‘커피앨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카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직무대행 정동영)은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성기능 개선 효과를 표방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등 부정물질 등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식품 등 위해한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는 조사대상 총 20개 제품 중 관세청의 통관보류로 국내반입이 차단된 4개를 제외한 16개 제품에 대해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 발기부전치료제와 그 유사물질 성분 등 96종(부정물질)의 함유 여부를 검사했다. 또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현품에 표시돼 있는지 여부도 확인했다. 조사결과, 14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됐으며, 특히 10개 제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 타다라필과 이들 성분의 유사물질인 데설포닐클로로실데나필, 클로로프레타다라필, 데메칠타다라필, 비스프레노르타다라필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 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2023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푸드투데이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범국민 운동과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앞장서 온 11명에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상이 수여됐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축사에서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한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운동에 앞장서 온 영광의 수상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치하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해 세계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캠페인을 추진하는 만큼 여러분들의 활동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온실가스의 31%가 먹거리에서 배출된다"면서 "역설적으로 이는 식습관만 바꿔도 탄소배출량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것"이라고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또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을 실현하지 못하면 인류를 포함한 지구생명체들은 어쩌면 절멸위기에 처할 수 도 있다"고 전제하고 "나와 가족, 그리고 자라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는 일명 ‘키 크는 약’, ‘키 크는 주사’에 대한 효능.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는 성장호르몬 바이오의약품 24종은 식약처에서 단 한 번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적이 없고, 효능 효과도 확인된 바 없다고 (의원실에)보고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해당 의약품은 대학병원, 일반병원, 성장클리닉 등 전국 5761개 의료기관에서 1066만 개가 처방됐다"며 "성장호르몬 결핍이나 저신장증을 앓고 있는 3만 2000명이 키 크는 주사 약 30만개 급여 처방을 받았다. 나머지 1035만개 97%는 질병과 아무 관계없이 일반인에게 처방됐다"며 오유경 식약처장에게 성장호르몬 의약품의 최초 허가 목적에 대해 물었다. 이에 오 처장은 "성장호르몬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치료 목적으로 허가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해당 의약품이 대학병원, 일반병원에서 일반 아이들 키 크는 주사로 변질이 돼 1000만명, 1066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5년부터 농촌 지역주민들의 교육, 문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전국 면 단위 이내 마을을 선정하여 각 마을에서 필요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해 사전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 설계, 운영까지 진행하는 농촌 맞춤형 복지체감 프로그램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사례 기관 10개소를 연재한다. 이번에는 물 맑기로 유명한 양평에서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동오2리새마을회’를 만나본다. <편집자주> 물 맑기로 유명한 경기도 양평. 양평은 자연, 생태, 환경이 잘 보전된 '친환경 생태도시'이자 농촌을 테마로 전 지역이 체험마을을 갖춘 '농촌체험관광 도시'이다. 살기 좋은 양평균 강하면에 위치해 있는 '동오2리새마을회'는 마을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마을주민 28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오2리새마을회는 ‘농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