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영유아식품 브랜드 엘빈즈가 이유식 재료를 거짓 표시하다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영‧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품목제조보고한 사실과 다르게 표시‧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식품업체를 적발해 수사를 진행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식회사 내담에프앤비(충남 계룡시 소재)에서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원재료 함량 거짓표시 ▲품목제조보고 변경 미보고이다.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식품을 제조할 때 관할 지자체에 품목제조보고한 대로 원재료와 함량을 배합해 제품을 생산해야 하고 제품 정보표시면에는 실제 사용한 원재료의 함량을 표시해야 한다. 또한 원재료와 그 함량 등을 변경해 제품을 제조할 때에는 품목제조보고의 내용을 변경해야 한다. 그러나 주식회사 내담에프앤비는 2021년 1월경부터 2023년 7월경까지 제조‧판매한 총 149개 품목(영‧유아용 이유식, 즉석조리식품)에 대해 원료 중 일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저탄소 식품로 알려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저탄소 식품으로서의 수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수산물 데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의 원인이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육상생태계 대비 50배 이상 탄소흡수(블루카본) 속도가 빠른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고, 해양생태계에서 생산되는 블루푸드의 저탄소 식품으로서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카본은 염생식물, 갯벌, 어패류, 해초대 등 해양생태계에서 흡수하는 탄소로,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따르면 수산물 탄소배출량은 동물성 단백질 식품의 11.9% 수준이다. 실제로 해조류는 성장과정에서 탄소를 흡수하고 전복 등 타 수산물의 먹이가 돼 그 자체로 탄소환원이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장태평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수산 관련단체, 공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태평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8일 서울 송파구 소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제12회 나트륨·당류를 줄인 요리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요리대회에는 총 143팀이 신청했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2팀이 참가해 현장에서 만든 출품요리의 창의성, 작품성, 상품성 등을 평가해 식약처장상을 수여했다. 올해 최우수작은 소금 대신 강황(향신료)을 사용해 음식의 풍부한 맛을 살리고 당류 함량을 낮추기 위해 요거트와 양파를 샐러드 소스로 활용한 ‘환승밥상’팀이 선정됐다. 요리경연 대회에 이어 오세득 요리연구가와 지난해 요리경연대회 수상팀이 식약처장과 함께 수산물(새우)를 이용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소시지를 만들어 보는 요리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시연 행사 후 푸드토크 현장에서 오유경 처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본 후쿠시마 포함 8개현의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검사는 국제기준보다 10배 이상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를 꼼꼼하게 실시하고 있으니 국민께서는 안심하고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재료로 다양한 저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의 ‘쉐이크쉑’이 미쉐린 스타 ‘박정현’ 셰프와 협업해 개발한 한정판 ‘아토 메뉴 '로 강남대로 버거 대전에 뛰어든다. 쉐이크쉑은 7일 쉐이크쉑 본연의 맛에 박정현 셰프만의 섬세함과 한식 경험이 어우러진 아토 메뉴 3종을 신규 이전한 강남대로점에서 9일 단 하루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욕을 무대로 한식 글로벌화를 이끌며 스타로 급부상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아토믹스(Atomix)’의 박정현 셰프가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콜라보레이션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박정현 셰프는 뉴욕에서 미쉐린 2스타, 뉴욕타임스 3스타를 받은 고급 한식당 아토믹스의 대표다. 아토믹스는 미식 업계 최고 권위의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에서 지난해 전세계 33위, 미국 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전세계 8위에 올랐다. 또한, 올 해 6월 미국 요식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James Beard Award)'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토 메뉴3종은 쉬림프 패티와 한국식 전 형태로 바삭하게 튀겨낸 해쉬브라운에 유자 칠리 소스가 어우러진 ‘아토…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5일 서울 송파구 소재 수협중앙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 설명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 논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유경 처장은 방문 현장에서 “우리 정부는 수산물의 생산, 유통 여러 단계에 걸쳐서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엄격하게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며 "방사능 검사는 국제기준보다 10배 이상 엄격하게 관리(10)하고 후쿠시마 인근 8개현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을 금지하는 ‘공일공(0·10)’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한 수산물 공급 최전선에 있는 수협과 협력하면서 우리나라 수산물의 안전관리와 국민들께 정보도 제공 하고 어려운 점들을 같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모든 검역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검역에 대한 에러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저는 100% 자신을 한다"며 "철저한 검증을 거친 수산물만 국민에게 공급하겠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29일 서울 중구 소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국민 50명을 만나 '수산물 안전관리 국민동행 소통마당'을 열고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을 설명했다. 이날 오 처장은 일본산 식품과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 등을 설명하고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해 궁금한 점을 국민이 직접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 처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본 후쿠시마 포함 8개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 금지(0) 조치를 유지하고, 그 외 지역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산물이 들어올 때마다 검사를 하고 있다"며 "방사능 검사는 국제기준보다 10배 이상 엄격하게 관리(10)하는 ‘공일공(0·10)’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의 경우에는 모두 식약처 산하에 지방청에서 검사를 한다"며 "우리 수산물에 대해서도 생산부터 유통까지 굉장히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해수부, 지자체등과 함께 국내 수산물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최근에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함에 따라서 국민들께서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우영택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29일 서울 중구 소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한 ‘수산물 안전관리 국민동행 소통마당’에서 "후쿠시마를 포함해서 인근 8개현 지역의 수산물은 우리나라로 원천적으로 들어올 수 없도록 수입 금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국장은 "나머지 현 대해서는 수입 시 매번 모두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는 기준도 국제 기준이나 다른 나라 기준보다 10배 이상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검사 결과는 식약처 방사능 정보 누리마루집의 모두 공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해수부, 지자체등과 함께 국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며, 방사능 검사 현장 국민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일본 정부가 지난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 모여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 국민행진'에 나섰다. 행진은 총 2시간30분 일정으로 용산 대통령실까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는 "육상에 보관하는 방법도 있고, 기체화하는 방법도 있고, 얼마든지 해양투기 하지 않고 처리할 방법이 있는데도 굳이 주변 국가들이 반대하고 환경 전문가들이 위험을 경고하는데도 해양투기를 강행하는 것은 돈 몇 푼 아끼겠다고 하는 것 아니겠냐"며 "일본의 이런 핵 오염수 해양투기는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깨끗한 바다, 생명의 바다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 어민들의 생계, 대한민국의 수산업을 지켜야 한다"며 "바로 이것이 대한민국 정부가 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쓴 소리를 이어갔다. 그는 "일본이 무도하게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대한민국의 영토인 바다를 오염시키려고 한다면 당당하게 나서서 해양투기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 아니냐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한우농가가 한우산업 보호 및 안정화를 위해 정부에 연내 '한우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한우법 제정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와 정부의 연내 한우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국회에 모인 전국 700여명의 한우농가는 소를 출하할때마다 250만원씩 적자를 보는 사육현장의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삼주 한우협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소값 파동의 악순환을 끊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유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한우산업의 안정성을 뒷받침할 법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는 여야가 발의한 한우법을 연내 제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에서 “시대 흐름과 산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과거 축산법에 따른 규제·감독 기준을 탈피하여 축종의 특성에 부합하는 전문적인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우는 우리나라의 혈통임을 대표할 수 있는 농업의 대표이므로 진돗개, 한봉처럼 개별 특별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 "사료 84% 이상 외국에서 수입해서는 한국 축산에 희망이 없다. 자급자족해야 된다"면서 "값싸고 질 좋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에 탄산수 등을 섞어 마시는 하이볼 문화가 확산되면서, 편의점업계가 관련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달 대한민국 위스키 주조 장인인 김창수 김창수위스키증류소 대표·주류업체 카브루와 함께 ‘김창수 하이볼’ 3종(오리지날·얼그레이·진저)을 선보였다. 또, 하피볼 2종(자몽허니블랙티·야쿨, 500㎖)을 최근 단독 출시했다. 하피볼은 행복을 뜻하는 영어 단어 ‘해피(happy)’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다. ‘행복을 전하는 술’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GS25는 8월 한 달간 ‘2개 1만원’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도 지난달 대만 세븐일레븐에서만 파는 ‘과일츄하이(사과·복숭아)’ 2종을 국내에 출시했다. 대만 세븐일레븐에서 누적 200만개가 넘게 팔린 제품이다. 위스키 원액이 든 몰트위스키하이볼자몽·라임도 선보였다. CU도 역시 지난달 국내 최초로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풀오픈탭 하이볼 ‘원샷원컵 하이볼’을 출시했다. 뚜껑 전체를 열고 얼음을 넣어 마실 수 있게 했다. 22일부터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와 콜라보한 스우파2 하이볼을 판매한다. CU가 업계 단독으로 출시하는 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