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7일 일화 김윤진 부사장과 정진출 해외사업본부장을 만나 주력 수출품목인 인삼제품 및 건강기능성식품, 음료류 등의 수출확대 및 신규시장 개척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화는 1970년대에 국내 최초로 일본에 인삼차를 수출하는 등 대표적인 수출 선도기업으로, 현재 다양한 인삼제품과 건강기능식품, 음료류 등을 개발·생산해 일본, 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김 사장은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대한민국 수출산업의 경쟁력”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우수한 상품이 다양한 해외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공사도 신규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중앙‧매일‧서동시장 야시장에서 글로벌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 여는 글로벌 플리마켓은 올해로 2회째로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화 콘텐츠로 시작 전부터 지역 주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야시장 개장식인 19일 콜라보로 진행해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위치한 구도심으로 축제를 확장, 중앙‧창인동 명성을 되살리는 상생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공감과 포용’을 주제로 문화 프로그램, 축하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내‧외국인이 지역사회 축제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며 친구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글로벌 플리마켓 & 야시장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와 문화를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모여 각국의 공예품과 길거리 음식, 이국적인 전통음식 등을 선보이며 세계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타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익산글로벌문화관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야시장 개장식은 이날 오후 5시 중앙시장 주차장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며, 다문화 공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7일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서울시청 구내식당에 선보여 공직자들과 식당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 본관과 서소문별관 구내식당의 점심식사 메뉴에 못난이 김치가 제공되면서 4,000여명의 서울시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못난이 김치를 맛봤으며, 못난이 김치와 국산김치 애용 홍보, QR코드를 통한 현장 판매도 함께 진행됐다.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서울시청 구내식당 납품은 지난 6월 2일 도와 서울시의 교류협력 MOU체결에 따른 제안사업으로 이뤄졌으며, 도는 향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주최하는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와 ‘도시농업박람회' 등에 참가해 못난이 김치는 물론 다양한 충북 농산물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계기로 서울시민과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 반기보고서 공시가 마무리 되면서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 총수들의 보수 총액이 공개됐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해 상반기 49억6800만원을 수령했다. 그는 CJ그룹에서 20억87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18억2000만원, CJ ENM에서 10억6100만원을 지급받았다. 2위는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이다. 상반기 보수로만 47억5300만원을 지급받았는데, 상여금은 36억원에 달한다. 특히, 하이트진로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1조2450억원, 영업이익은 58.0% 줄어든 506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으나 박 회장의 보수는 오히려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뒤를 이었다.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로부터 각각 14억3100만원, 7억3700만원의 받았다. 담 회장의 상반기 총 보수는 21억6800만원이다. 이양구 창업주의 차녀이자 담 회장의 배우자인 이화경 부회장도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로부터 각각 11억1300만원, 5억7300만원을 받았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해태제과식품으로부터 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6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남 진주시 소재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이번 태풍 ‘카눈’ 영향으로 발생한 피해 현황과 폭염 대응 및 추석 성수품인 배의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여름휴가 기간임에도 농업 현장을 찾은 정황근 장관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 인명피해 방지 관련 지자체 및 농협 등의 조치상황을 점검하며, 농업인들이 농작업 등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마을방송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을 점검할 것을 당부하면서 "“고품질 배 수출로 세계에 한국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격려하며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도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석 전까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기상변수에 적극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홍콩국제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PRO 2023)’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매년 8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개최하는 홍콩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로, 작년에는 9개국 650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43만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농협은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한국관(10개사 참가)에서 범농협 홍보관을 운영하며 ▲신선농산물(K멜론, 파프리카 등) ▲쌀가공식품(떡반, 인절미과자 등) ▲한국농협김치(수출용) 등 우리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또한, 현지 소비자 및 유통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전용상품인 ▲비건김치 ▲떡 간편식 ▲한국식 핫소스 ▲쌀가공음료 시식행사를 통해 반응 및 개선 필요사항 조사 등 마켓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농협은 박람회 기간 현지 주요 유통매장 조사 및 해외 유통바이어 대상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마케팅과 신규 수출판로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홍콩은 식품 수출입 규제가 비교적 자유롭고 각국의 바이어가 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가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무라벨 제품에 QR코드를 도입한 ‘제주삼다수 그린’을 오는 9월 출시한다. 제주개발공사는 먹는샘물 의무표기사항 표기 의무로 인해,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을 그동안 팩 단위로만 판매해왔다. 올해 낱개로 판매하는 먹는샘물 제품에 QR코드를 통한 의무표기사항 표시 및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편의점∙슈퍼 등에서도 ‘제주삼다수 그린’을 낱개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QR코드를 삽입한 무라벨 제품 개발과 생산 시스템 도입을 올 상반기에 완료하고, QR코드를 삽입한 ‘제주삼다수 그린’을 이달 초 팝업스토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하반기 무라벨 제품 낱개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현재 약 30% 수준인 ‘제주삼다수 그린’의 생산량을 점차 늘려 2025년에는 총 생산량의 50%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글로벌 GS1 표준 QR코드 활용 무라벨 확산 및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주삼다수 무라벨 표준 QR코드 적용 및 홍보 ▲먹는샘물 분야 유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제역은 2010년부터 백신접종 의무화를 시행했으며 매년 2회(4월, 10월) 소․염소 일제 접종 기간을 운영하면서 항체검사를 통해 농장의 항체양성률을 확인하는 등 구제역 방역관리를 실시해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 구제역이 발생한 상당수 농장들의 항체양성률이 기준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와 같은 미흡사항을 보완·개선함으로써 구제역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백신접종 및 검사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농장의 방역시설 관리 및 교육․홍보 강화, 국경검역을 통한 해외 바이러스 유입 차단, 구제역 발생 시 대응체계 개선 등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구제역 방역관리가 소홀할 경우 구제역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으므로 모두가 방역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구제역 방역관리 개선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축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신속대응이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는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 158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포도를 활용한 와인개발과 상품화 촉진을 위한 ‘2023 농식품 가공상품화 와인 양조기술 기초교육’을 포도재배 농가와 와인 양조 희망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진행관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포도와인 제조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효모접종, 알콜분석, 산도분석, 여과, 병입, 와인관리, 숙성 등 와인 개발 및 상품화에 필요한 실습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도재배 농가와 와인 양조 희망 농업인에게 와인 제조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 포도를 활용한 와인개발과 상품화를 촉진시키고자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지역 와인 상품 개발을 통해 농촌문화, 음식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산업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에는 155개 포도농가가 55ha 면적에서 캠벨얼리, 샤인머스캣 포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청정한 자연환경,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으로 당도가 높고 안토시안이 풍부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17일 용두농협 미곡처리장에서 지역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남진 장흥 찹쌀 전문도정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찹쌀 전문도정공장은 장흥군이 자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흥형 지역활력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총사업비 35억 2200만원이 투입됐다. 이로써 가공, 포장, 저장시설 등이 구축됨에 따라 차별화된 고품질 찰벼 생산과 가공 제품 판매 활성화가 가능하게 됐다. 군은 지난 2020년 ‘정남진 장흥 찹쌀 주산지 활성화사업’을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결과 1차년도는 찹쌀 브랜드(가치지은) 개발 및 연구시설, 기계장비구입, 2차년도는 포장재 디자인 개발과 저온보관시설 신축 했고, 3차년도 교육컨설팅 및 찹쌀 전문도정시설 등을 구축하여 고품질 찹쌀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시군 단위 전국 최대 찰벼 생산지에 찹쌀 전문도정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형 지역활력 특성화 사업’은 읍면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 자원을 특색사업으로 발굴해 지역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