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레코르다티코리아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콰지바주(디누툭시맙베타)’를 1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신경모세포 표면에 있는 GD2에 결합해 종양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단클론항체로, 고위험군 또는 재발성·불응성 신경모세포종 소아 환자 치료에 사용한다. 신경모세포종은 교감신경절 세포의 기원인 미분화한 신경모세포가 성숙‧분화하지 않아 발생하는 종양으로 주로 5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하며, 지금까지 국내에는 고위험군, 재발성‧불응성 신경모세포종 환자에 대해 허가된 치료제가 없었다. 식약처는 콰지바주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대상으로 지정(’23.8.2.)하고 허가심사 기간을 115일에서 90일로 단축했다. 콰지바주가 국내에서 정식 허가됨에 따라, 환자가 더 이상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해외에서 해당 의약품을 구매할 필요 없이 국내 병원에서 직접 처방받게 되어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이 품목은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대상으로, 식약처는 안전성·유효성 심사 결과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에 미리 공유하여 이 약을 신속하게 사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국내 쌀 수급균형과 식량주권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가루쌀 신제품 개발 지원에 식품·외식기업 30개 사가 참여해 100여 종의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본격 시작된 공사의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사업’은 식빵, 라면과자, 컵라면 등 간편 먹거리를 비롯해 고추장, 부침가루와 같은 가정용 식자재, 피자·베이글·와플 등 부가가치가 높은 외식 상품군에서도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돼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정부와 함께 30개 업체의 가루쌀 제품개발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제품개발 성과를 점검하고, 직접적인 소통으로 제품 출시와 소비에 탄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품개발 사업은 지난 5월 오픈런 빵집으로 유명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단팥 쌀 베이글’ 출시를 시작으로 사업 초기부터 가루쌀 신제품 출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농심은 최근 수입 밀가루 일부를 국산 가루쌀로 대체한 쌀 볶음면을 출시하면서 “가루쌀을 넣어 면발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매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운영하는 농협가락공판장이 19일 공판장 직원, 중도매인, 하역노조원 등 20여명과 합동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여자들은‘우리 모두의 가락시장, 삶의 터전! 깨끗한 공판장 만들기, 우리 손으로!’라는 구호 아래 점포 및 주변 도로의 농산물 재고와 물류기기를 정리하고, 플로깅 활동을 전개하며 주변 환경을 청소하는 등 쾌적한 유통 환경 구축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농협가락공판장과 유통종사자들이 합심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락공판장은 향후에도 종사자들과 협력하여 연중 주기적으로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깨끗한 공판장 환경 조성을 위해 유통종사자분들이 한 마음으로 힘써주셔서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환경정비 활동을 정례화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협공판장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9일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젠스필드CC 골프장에서어쩌다 못난이 캔김치 판매를 개시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골프장 내 직원 및 이용객 식당에도 못난이 김치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못난이 캔김치는 배추, 고춧가루 등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든 김치로, 2종류(일반 썰은김치, 볶음김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하여 유통기한이 3년으로 길고,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여 선물 및 여행용으로 골프장 이용자들의 많은 수요가 예상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젠스필드CC 골프장을 시작으로, 음성군 및 도내 골프장에 추가 입점을 위해 협의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어쩌다 못난이 김치 브랜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9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조배숙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능성원료은행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능성원료은행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8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에는 기능성 표시 식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생산 장비가 구축됐고 10여 명의 연구인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능성원료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기능성을 가진 물질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공공기관 최초로 블랙라즈베리, 마늘, 복분자, 당조고추에서 추출한 성분으로부터 혈압조절, 항산화, 혈당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기능성원료은행은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 식품소재의 표준화·생산·공급 등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식품기업에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기능성원료은행 운영으로 기능성 원료의 국산화를 통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능성 성분의 표준화 및 식품 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소규모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0월 31일까지 현장을 방문해 식품업체의 자체 위생관리 능력 강화 및 식품관련 법령 위반 재발 방지를 위한 ‘맞춤형 현장지도 서비스(맞춤형 현장방문, 우수업체 현장견학, 실습교육, 시험검사 등)’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식품업체의 역량 강화를 통한 안심 먹거리 공급을 위해 중소제조업체 약 8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탁받아 해썹인증원과 (사)한국식품안전협회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사업 대상은 ▲매출액 5억 미만 중 최근 3년간 1회 이상 법령을 위반한 업체, ▲2023년도 또는 2024년도 신규 영업등록 업체, ▲매출액 10억 미만 중 기술지원 희망업체로써, 법 위반 업체의 경우 해썹인증원이 우선 선정하며,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의 경우 신청서를 제출하여 무상으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수준 진단을 통한 맞춤형 현장지도 ▲주요 위반사항 및 위생 관련 법령교육 ▲선도업체 현장견학 ▲미생물 시험검사법 실습 교육 ▲공정품 시험검사 지원 등이다. 참여하는 업체에게는 1:1 현장 기술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19일 국립농업박물관과 함께 ‘밥심 쌀심! 쌀벤져스 요리교실’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밥심 쌀심! 쌀벤져스 요리교실’은 밥과 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쌀 중심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유아, 초등학생, 성인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총 30회 운영될 계획이다. 요리교실은 쌀요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대상별 프로그램 상이) 매월 초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7월 1일부터 국립농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농협은 참석자,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행복 米(미) 밥차’를 운영하며 쌀 간편식(무스비, 유부초밥 등) 나눔행사를 열고, 쌀떡볶이를 메뉴로 ‘쌀벤져스 요리교실’ 시범교육을 진행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이번 ‘쌀벤져스 요리교실’이 참가자 분들에게 쌀 요리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우리 쌀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삼시세끼 밥심으로 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난해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구는 작년보다 늘고, 시판 김치 구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정에서 김치를 조달하는 방식을 설문한 결과, ‘주로 가족이나 친척으로부터(47.5%)’김치를 조달하는 것으로 조사되됐으며, 다음으로 ‘거의 매번 직접 만드는(41.1%)’ 가구 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거의 매번 직접 만드는’ 가구 비중은 전년 대비 3.2%p 증가한 반면, 김치를 ‘주로 구입하는(11.4%)’ 가구 비중은 전년 대비 6.1%p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거의 매번 직접 만드는’ 가구는 3.2%p 증가했고, ‘주로 구입하는’ 가구는 2.9%p 감소했다. 가구원 수가 1인인 경우,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경우 김치를 ‘주로 구입하는(각각 14.5%, 14.4%)’ 가구의 비중이 높았으며, 맞벌이의 경우 맞벌이를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김치를 ‘주로 가족이나 친척으로부터 얻는(47.8%)’ 가구의 비중이 12.5%p 높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축산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군과 괴산증평축산농협이 후원하는 2024 괴산군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8일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관내 축산인과 축산관련 기관, 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산발전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어 화창한 날씨 속에 모처럼 축산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괴산군 축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메시지’ 퍼포먼스로 축산인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주영환 괴산군축산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산인 스스로가 경쟁력을 갖춰 괴산군 축산업의 우수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관내 축산인이 다 함께 힘을 합치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라며 “군에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토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추진하는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일명 BBP 챌린지)는 환경보호를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해 8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해 공공기관, 기업·단체, 국민 등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챌린지는 참여자가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 탈 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면서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춘진 사장은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고성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과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공사는 저탄소 농수산식품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해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으며 ▲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미판매 농산물 푸드뱅크 기부 ▲ 저탄소 농작물 국산 밀 생산 확대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플로깅 추진 ▲ 회의 시 종이 팩 생수 사용 등 환경보호와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