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앞으로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대상에 샌드위치,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건면, 도시락, 햄버거, 빵류, 아이스크림 등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표시대상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20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의 평균값 대비 10% 또는 자사유사제품 대비 25% 이상 나트륨·당류의 함량을 줄인 건면, 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등에도 ‘덜 짠’, ‘당류 줄인’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다. 최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고 여자 어린이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초과해 당류를 섭취하고 있어 이를 고려해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대상을 추가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 추진이 식품 산업 발전과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식품 유통·소비·환경에 맞춰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정해 나갈 계획이다.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당 함량을 30% 저감하고 천연감미료 사용만으로 복숭아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 더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벼운 황도·백도'를 출시했다. 폭염에 과일 가격 인상이 지속되면서 소비자 부담이 높은 가운데, 복숭아 통조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오뚜기는 복숭아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와 ‘헬시플레저’ 열풍을 고려해, 당류를 저감하고 천연감미료만 사용해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복숭아 통조림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가벼운 황도·백도’는 설탕을 30% 덜어내어 달콤한 복숭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감미료만 활용하여 복숭아 본연의 달콤함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가벼운 백도의 경우, 국내 최초로 당을 저감해 선보인 백도 통조림으로 눈길을 끈다. 취식 간편성을 위해 소용량 제품으로 출시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1인분 용량인 280g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한 입 크기의 슬라이스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냉장 보관하면 복숭아 특유의 청량한 국물까지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일 년 내내 맛있는 복숭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은 홍삼의 고유의 색과 맛 대신 상큼한 향이 물씬 느껴지는 신제품 ‘홍삼스노우쿨스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홍삼스노우쿨스틱’은 KGC인삼공사의 125년 연구개발(R&D) 기술을 바탕으로 무색·무취·무향 홍삼을 적용한 최초의 제품이다. 홍삼 본연의 진하고 깊은 맛이 외국인과 홍삼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쌉싸름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쓴 맛이 없는 홍삼을 개발했다. 눈처럼 하얀 홍삼농축액분말은 홍삼 고유의 맛과 향이 느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노우멜팅 공법으로 입안에서 사르르 시원하게 녹아든다. ‘홍삼스노우쿨스틱’을 통해 선보인 신개념 홍삼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에서 출시하는 제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홍삼스노우쿨스틱’은 새로운 홍삼농축액분말과 더불어 이너뷰티를 위한 원료 설계가 특징이다.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C는 물론, 식이섬유인 치커리뿌리추출물, 자일리톨 등을 함유했다. 유명한 주산지 원료를 꼼꼼하게 엄선해 담아 영국 비타민C, 핀란드 자일리톨, 벨기에 치커리뿌리추출물을 적용했다. 제로슈거 트렌드에 맞춰 1포에 당류 0g, 5k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막바지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대용량 커피 ‘엑스트라 킹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정 출시해 판매한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던킨의 ‘엑스트라 킹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L(리터) 사이즈의 초대용량 커피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보틀 형태로 출시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는 던킨 ‘아메리카노(S)’ 대비 3배 이상, 606ml로 선보였던 대용량 커피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약 1.5배 큰 용량이다. 던킨은 앞서 선보인 대용량 커피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누적 판매량이 140만 잔을 돌파하고,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126%를 달성하는 등 대용량 음료가 지속 인기를 끄는 추세를 반영해 1L 사이즈의 초대용량 커피를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 ‘엑스트라 킹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기존 아이스 아메리카노(S) 가격에 1000원을 추가하면 구입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던킨 에스프레소, 세컨드 블렌드로 운영 중인 보스톤 블렌드, 디카페인 블렌드 등 다양한 블렌드 옵션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유기동물 예방 캠페인으로 ‘국가 인증 동물등록증 뽐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2개월 이상 된 반려견은 모두 동물 등록 대상이다. 그러나 지난 2021년 기준 실제 등록된 반려견의 비율은 53%에 불과해, 각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업계에서 동물등록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에 프리미엄 펫 영양제 브랜드 ‘후디스펫’을 운영하고 있는 일동후디스도 많은 반려 동물이 유기, 유실되는 휴가철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국가 인증 동물등록증 뽐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후디스펫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반려동물 등록증 인증사진을 피드 게시물에 업로드, 필수해시태그와 함께 후디스펫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된다.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커스텀 이름표, 후디스펫 영양제 2종, 후디스펫 제품 체험팩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동물등록제 인지도를 높이고 반려동물의 유기 및 유실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소중한 댕냥이들의 안위를 넘어 건강과 영양까지 책임지는 일동후디스가 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해 매장당 평균 매출 9000만 원까지 올라갔던 탕후루의 매장이 줄폐업하고 있다. 탕후루는 마라탕을 먹고 탕후루를 디저트로 먹는다는 '마라탕후루'라는 신조어가 생겨날만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가장 이슈가 된 아이템이었다. 2023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국내 탕후루 프랜차이즈인 ‘달콤나라앨리스’의 정철훈 사내이사를 국감에 소환했다. 탕후루가 아동·청소년 설탕 과소비 주범으로 지목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탕후루의 인기는 1년도 채 가지 못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탕후루 가게는 1200곳 넘게 문을 열었지만, 올해 들어 개업한 가게는 77곳에 불과하다. 반면 폐업한 가게는 지난해 72곳에서 올 들어 397곳으로 크게 늘었다. 인기 정점인 지난해 하반기 매장당 평균 매출은 9000만 원대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올 상반기부터 매출이 절반으로 줄었고 1년이 채 안 돼 8분의 1로 떨어졌다. 매출이 감소하자 매장 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탕후루 브랜드 '왕가 탕후루'는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설탕을 과잉 섭취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자 CJ제일제당과 약 1년여간의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미국 판매 1위 프리미엄 보드카 티토스를 국내에 출시한다. 티토스는 지난 1995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출시된 브랜드로, 옥수수가 원료다. 전통 구리 증류기에서 6번 증류해 소량 생산한다. 또, '글루텐 프리' 공식 인증을 받은 최초의 보드카이기도 하다. 알코올 도수는 40%이며 용량은 1L, 750㎖, 375㎖, 200㎖, 50㎖ 등 5종으로 나온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국내 주류 시장의 '믹솔로지' 트렌드를 선도할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내달 7일 시작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중앙회가 긴장하고 있다. 낙하산 인사에 대형 금융사고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탓에 직속 소관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못지 않게 정무위원회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2대 국회에서 처음 열리는 국정감사는 여소야대 국면 속 야당의 공세가 더욱 거셀 전망이다. 금융사고와 관련해 농협중앙회의 지배구조 문제점과 경제사업 성과 부진에 대한 현안이 대거 다뤄질 예정이다. ◇경제사업 성과 부진...지난해 영업이익 28.6억원 손실, 자본금도 감소 국회입법조사처 2024년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와 지역농협, 개별 지역조합 출자로 설립된 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 등을 중심으로 농자재 구매에서 농산물 유통 현대화, 판로 확장 등 다양한 경제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안정적 영업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등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의 경제사업은 조합원 이익 실현을 위한 그 자체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많은 경우 농산물 수급안정이나 농업 생산요소 공급 등 정부 정책사업과 긴밀히 연계되는 공익성을 띤다. 다만 일반기업과는 다른 협동조합적 경영을 지향하다 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캠페인이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APAC Effie Awards 2024)에서 ‘브론즈 에피’(Bronze Effie)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에피 어워드는 신문·TV 등 전통 매체부터 뉴미디어, 디지털,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 세계적 마케팅 시상식으로, 현재는 전 세게 125개 이상의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독창성을 위주로 평가하는 타 광고제와는 달리, 실제 마케팅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효과성’을 기준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 2024에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캠페인은 ‘긍정적인 변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브랜드 및 서비스’(Positive change social good: Brand-Services) 분야의 브론즈 에피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 역시 국내 식품업계 ‘로코노미’(Local+Economy) 열풍의 주역으로서 로컬 소싱에 대한 고객과 업계의 관심을 촉구한 점,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긍정적인 경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오는 27~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연출계획 보고회를 19일 도청에서 개최,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홍보영상 상영, 총감독의 개막식 및 프로그램 등 공식행사 연출계획 보고에 이어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처음 시작한 이해 어느덧 30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음식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30년 성과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특별주제관을 비롯해 ▲남도음식 명인관 ▲남도종가 음식관 ▲세계 미식관 ▲김밥 쿠킹클래스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남도음식에 푹 빠지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