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오는 12일 개장해 10월 말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음성청결고추 출하 시기에 맞춰 음성 장날인 매달 2·7·12·17·22·27일 음성읍 하상 주차장(음성읍 읍내리 315번지)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직거래장터는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며 도매·시중가격을 감안해 적정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판매할 계획이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믿고 거래하며, 생산자 이력 사항을 기록한 출하 확인증을 첨부해 판매함으로써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신뢰와 명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음성청결고추는 농산물 파워브랜드 전시회에서 파워브랜드로 선정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음성청결고추는 매운 맛과 향기가 강해 고추 특유의 맛이 느낄 수 있으며,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며 색태가 곱고 선명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음성군 대표 농작물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통해 생산 농가는 수익성 증대,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9월부터 공급되는 고랭지 배추의 가격이 치솟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랭지 배추는 평년보다 재배면적이 10%가량 줄어든 상황에서 최악의 폭우와 폭염이 겹치면서 녹아내배추가 녹아내리는 무름병까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여름배추 생산량은 33만 9545톤으로 전년(36만 5961톤)보다 7.2%, 평년(37만 3644톤) 대비 9.1%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도 가격인상의 요인으로 보인다. 면적은 올해 4941㏊로 전년보다 6.2% 감소했다. 평균 단수는 10a당 6.9톤으로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장마는 끝났지만 이어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생육이 불균형해지고 병충해의 확산으로 풀이된다. 한 달 새 배추가격이 무려 30%가량 고공행진 했기 때문에 포기당 1만 원을 호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배추 1포기의 평균 소매가는 5311원으로 전년(5146원)보다 3.21%, 전월(4236원) 대비 25.38% 올른 수준이다. 배추 가격이 정점을 찍고 있는 과정에서 올해는 추석(9월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안전운전’이라는 제시어를 주고 무엇이 떠오르는지를 물어봤을 때 많은 사람은 익숙함을 느끼면서, 마땅히 우리가 지켜야 할 것, 나부터 실천해야 하는 것, 즉, 하나의 ‘문화’를 떠올리고는 한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서 ‘식품안전’이라는 제시어를 쉽게 ‘식품안전문화’로 연결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식품안전 문화는 앞서 언급 했던 에너지절약 문화, 환경보호 문화, 안전운전 문화보다는 우리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적어보인다. 내가 실천해야 된다기보다는 오히려, 전문적인 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를 하는 식품업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여기에 더해 불량식품, 식품사기를 근절하기 위한 식품당국 규제 정도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 같아보인다. 사실 우리 주위에서도 식품안전문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손씻고 밥 먹기, 음식물은 익혀 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주방 기구 소독하기, 음식의 냉장·냉동 보관 등이 모두 해당한다. 이외에도 옛날과는 달리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음식할 때 조리용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있는 조리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예전에는 문이나 커튼으로 가려져 비밀스러웠던 식당 주방이 이제는 오히려 자신있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2의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를 막기 위한 이커머스 정산 기한을 소비자가 상품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로 지급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정(경기 평택시병) 의원은 6일 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가 우월한 지위를 악용한 대금 미정산을 비롯한 다양한 갑질을 견제할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이하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이용자 차별과 특정 결제방식 강제, 서비스 제공의 제한·중단·거절, 그리고 판매촉진비용 부담 전가와 배타적인 거래 강요, 경영정보 요구 등의 불공정한 갑질을 규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의 도화선이 된 판매대금 정산 주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가 상품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정산대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의 검색·배열순위 결정 원칙 공개 ▲표준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계약서 사용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 분쟁 조정협의회 설치 ▲공정거래위원회의 실태조사 시행 ▲입점 판매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7일부터 8일까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or.kr)을 통해 정부 비축 배추가 판매되고, 이어서 8월 중순에는 정부 비축 천일염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비축 배추가 7일부터 8일에는 시중 가격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194톤이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도매시장 판매가 의미있는 것은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김치업체 등 대량수요처가 직접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복잡한 거래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거래가 이루어지면 수요처에 직배송되어 물류비가 절감될 수 있어 최종 공급비용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여름 배추의 연례적 수급 불안에 대비하여 봄배추 9,000톤을 선제적으로 비축했으며,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 연휴까지 매일 150~200톤씩 도매시장을 통해 방출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비축 배추가 여름 배추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김치업체에 최대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일 대한민국김치협회를 방문해 비축 배추 공급 계획을 설명했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 이하 협회)와 함께 2024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올해 최고의 쌀가공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규모 판매 기획전인 쌀플러스 미식회를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 가공제품의 품질 고급화 촉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맛, 품질, 상품성을 고루 갖춘 스타상품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농식품부와 협회가 실시하고 있고, 올해는 3월부터 시작해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지난 7월 5일 최종 10개 제품(쌀플러스)을 선정한 바 있다. 쌀플러스는 ‘쌀에 가치를 더합니다’ 라는 의미로 쌀가공품 품평회에 선정된 우수 제품에 부여되는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브랜드이며, 최종 선정된 10개 제품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및 부상, 쌀플러스 브랜드 로고 부착 권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제주오메기떡(우리식품)과 성주 참외떡(요푸릇), 쌀 부산물로 만든 과자(씨제이(CJ)제일제당), 할매니얼(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일 '대전광역시', 'CNCITY에너지'와 손잡고 생산공장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전광역시청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CNCITY에너지 황인규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칠성음료 대전공장의 제품생산 열원을 기존 LNG에서 재생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재생에너지 기반의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연간 약 5000톤의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제조공정에서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대전시는 재생에너지의 안정된 공급을 위해 시 매립장 및 바이오에너지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CNCITY는 재생에너지를 안전하고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전용 배관을 설치해 시와 기업이 함께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재생에너지를 당사 공장에 도입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앞장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가니카가 열을 가하지 않고 순수하게 레몬 과육을 짜서 만든 "올가니카 100% 리얼 레몬즙"을 출시한다. 오는 10일 오전 9시 20분 CJ홈쇼핑 강주은의 굿라이프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올가니카 100% 리얼 레몬즙’은 가열살균을 배제하는 대신 초고압살균공정(HPP; High Pressure Processing)을 적용하여, 열에 약한 비타민C 등 영양소를 고스란히 보전했다는 점에서 기성 제품들과 차별화 된다. 캘리포니아산 레몬의 과육만을 물을 섞지 않고 짜내기에 최상의 맛과 풍미를 보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껍질까지 짜내는 타사 제품의 경우 생산 수율이 올라가지만 껍질의 쓴 맛과 함께 즙의 색이 탁해지는 데 반해 이 제품은 과육만을 착즙해 레몬 특유의 풍미와 색을 그대로 담고 있다. 초고압살균 뒤 급속냉동을 통해 유통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오랜 기간 보관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레몬은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식음료의 원료로 사과의 36배에 달하는 높은 비타민 함량과 항산화, 신체 알칼리화, 소화개선 등의 효능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체중조절과 미용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각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수능 D-100일을 앞두고 수험생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세유업은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두 번째 떡 디저트 시리즈인 ‘연세우유 우유생크림떡’을 출시한다. 이와 함께 연세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세우유 생크림떡 먹고 떡~붙어라!’ 수험생 응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연세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후 이벤트 게시글에 ‘연세우유 생크림떡’을 함께 즐기고 싶은 친구를 태그 하면 된다. 오늘(6일) 오후 5시부터 오는 11일까지 총 6일간 진행하며 경품으로 편의점 상품권 5천 원권을 10명에게 증정한다. ‘연세우유 우유생크림떡’은 지난 6월 연세유업이 선보인 ‘연세우유 바나나 생크림떡’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한 제품으로, 쫄깃한 찹쌀떡 안에 연세우유가 함유된 부드럽고 달콤한 우유생크림이 특징이다. 오는 7일(수)부터 전국 CU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 학업에 매진하고 있을 수험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신제품을준비하게 됐다”며 “수능을 앞둔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쫄깃하고 달콤한 ‘연세우유 우유생크림떡’을 즐기며 남은 100일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이 광주지역 유통 수산물과 해수(수족관수)에서 비브리오균 검출률이 상승하고 있어 수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 오염도 추적 관리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과 지역 매시장 해수(수족관 물)에 대한 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비브리오균 검출률은 1~5월 7.7%(2건 검출/26건 검사)에서 6월 15.0%(3건 검출/20건 검사), 7월 18.4%(7건 검출/38건 검사)로 증가하고 있다. 주로 장염비브리오균이 검출된 가운데 7월 들어서는 비브리오패혈증균 2건(수족관수)이 검출됐다. 비브리오균에 감염되면 설사와 미열이 동반될 수 있고,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피부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하며,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도 이상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 조리할 때는 장갑을 착용하고 횟감용 칼과 도마는 반드시 다른 식재료와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사용한 도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