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세계L&B(대표 마기환)가 신세계그룹의 통합 쇼핑 축제 ‘2024 대한민국 쓱데이’에 참여해 오는 10일까지 와인앤모어 온(APP)·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 5회차를 맞은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할인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9천억 원의 물량을 준비했다. 신세계L&B는 국가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를 맞아 더욱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인기 주류 상품을 최대한 확보했다. 먼저, 신세계L&B의 데일리 와인 ‘G7’은 쓱데이 기간 전 제품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1병당 4,47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칠레 와인의 뛰어난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G7은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 2백 만병 돌파, 2014년에는 한 해 동안 100만 병의 와인을 판매되는 등 오랜 기간 국내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와인 브랜드다. 단 하루 한정 수량 판매되는 프리미엄 특가 상품도 준비했다. 5일(화)에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 ▲샤또 무똥 로칠드 ▲샤또 오 브리옹 ▲샤또 라뚜르 ▲샤또 마고 등 그랑크뤼 클라세(GCC) 1등급의 프랑스 ‘5대 샤또’ 와인 전종을 선보인다. 이어 9일(토)에는 인기 위스키 상품을 마련했다. ‘발베니 14년 캐리비안 캐스크(전용잔 증정)는 139,600원에, ‘맥캘란 클래식 컷 2024 릴리즈’는 269,000원에 제공될 예정이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역대 최장기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5회차 쓱데이를 맞이해 고객 선호가 높은 인기 주류 상품을 대상으로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와인부터 위스키까지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주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아이스가 지난 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천안, 대구, 부산, 광주, 태백 등 5개 지역에서 지역대회가 치러졌고, 3일 어린이 바둑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전국대회가 개최됐다. 전국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 초등부(1~6학년), 유치부, 단체전 부문으로 나뉜 가운데, 지역대회 참가로 치러진 인원을 포함해 총 3,0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바둑 실력을 겨뤘다. 모든 참가자들을 비롯한 가족들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부라보콘과 함께 해태아이스의 대표 제품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으며, 이외에도 이창호 9단의 사인회와 참가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회가 종료된 후 최강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의 우승자 및 준우승자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상금 등을 전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강부 16강 경기부터 결승까지의 대국과 시상식은 내달 바둑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고 상금,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유소년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설됐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향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국내 어린이 바둑 문화 저변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공지능 음성인식 의무기록 솔루션 기업 퍼즐에이아이는 세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녹내장 진단 솔루션을 개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녹내장은 선진국에서 가장 흔한 실명 원인 중 하나이다. 시야 검사는 녹내장 진단을 위해 필수적인데 검사 시간이 길고 피로도가 높으며, 검사 비용도 매우 비싼 실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황웅주 교수팀과 퍼즐에이아이 연구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버티컬 데이터를 이용해 안저 검사 소견과 시신경단층 촬영 이미지로부터 시야 검사 결과를 생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게 됐다. 두 기관이 협력한 이번 연구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안과 국제학회인 미국안과학회 정기학술 대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2024 )에서 최우수 학술상(포스터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결과는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단층촬영 이미지와 시야 검사 이미지를 매칭해 학습시켜, 학습 횟수와 알고리즘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함으로서 높은 품질의 시야 검사 결과를 생성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퍼즐에이아이 김용식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시야 검사 솔루션이 상용화되면 검사가 어려운 환자들에도 쉽게 검사를 시행할 수 있음은 물론 비용, 정확성, 편의성면에서 환자와 의사, 병의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적극적인 협업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의료 분야 생성형 인공지능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자사 히트상품 ‘A2+ 우유’ 누적 판매량 2200만개 돌파를 기념해 한정판 패키지 ‘서울우유 A2+ 220mL 일주일 체험팩’을 출시하고, 이와 함께 굿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울우유 A2+ 220mL 일주일 체험팩’은 220mL 제품 7개로 구성된 체험 패키지로, 11월 4일부터 서울우유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11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배송 된다. ‘서울우유 A2+우유’는 A2 전용목장에서 자란 젖소의 100% 국산 원유만을 사용, 체세포수 1등급과 세균수 1A등급을 자랑하며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해 우유 본연의 신선함과 품질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유 섭취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와 고품질 우유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첫 우유로 적합하고, 건강과 소화에 민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누적 판매량 2200만개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이번 한정판 패키지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울우유에서 제작한 ‘A2+우유’ 한정판 키링&파우치를 증정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은 이규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1일부로 제7대 한식진흥원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규민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관광 및 외식산업 전문가로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와 한국관광학회 호텔외식경영분과학회 회장직으로 활동하며 한식 산업과 외식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과장을 역임한 후,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연구용역 심의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외식산업 정책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비상근직으로 임기는 3년이며, 앞으로 한식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한식진흥원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민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식의 중추기관인 한식진흥원에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여 한식이 세계 미식 지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2024대한민국푸드앤테크대상에서 다양한 제품의 수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일동후디스의 대표 제품인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단백질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산양유 단백질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소화를 고려한 7가지 단백질, 10가지 기능성 성분이 과학적으로 설계됐다. 2020년 출시 이후 차별화된 영양 성분과 균형 잡힌 영양 설계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러한 인기와 신뢰를 기반으로 건기식 부문에서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후디스 산양유 단백질 및 아미노포텐 역시 일반식품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일동후디스의 다양한 제품이 주목받았다. 후디스 산양유 단백질은 산양유 단백질, 치커리 식이섬유, 프락토올리고당, 알룰로오스 등 오직 4가지 건강원료만으로 영양 설계를 완성한 단백질 분말 제품이며, 아미노포텐은 근육의 피로 회복과 유지에 필요한 고함량 아미노산 에너지젤 제품으로 소화 불량의 이유로 단백질 제품 섭취에 어려움이 있는 소비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당사의 다양한 제품들이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거쳐 2024 대한민국 푸드앤테크대상에서 인정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들이 소비자들께 사랑 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푸드앤테크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연례 시상식으로, 급변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와 다양한 식품의 차별점을 파악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 수상작은 엄선된 연구원들이 편의성, 건강성, 즐거움, 지속가능성의 차별화 요인을 분석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몽골에서 K-푸드의 인기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몽골 정부 및 현지 기업인들이 K-베이커리의 우수성과 해외진출 전략을 배우기 위해 SPC그룹을 찾았다. SPC그룹은 11월 1일, 몽골 정부 관계자와 현지 10여 명의 기업인들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패션5를 방문해 베이커리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해외 진출 성공 노하우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SPC그룹을 방문한 기업인들은 몽골 기업가협의회 회원사 소속이다. SPC그룹은 이 자리에서 휴면반죽을 통한 균일한 품질관리, 프랜차이즈 경영 노하우, 국가 별로 특화된 현지화 전략 등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SPC그룹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reet)점’을 열고 글로벌 600호점을 돌파하는 등 K-베이커리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중국 텐진공장을 준공하는 등 몽골 등 동북아 지역을 겨냥한 사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몽골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부는 가운데, 수도인 울란바토르 곳곳에는 한국의 편의점, 대형마트, 외식 프랜차이즈가 대거 진출하면서 K-푸드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 기업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울란바토르와 경기도 동탄신도시를 합친 ‘몽탄신도시’라는 신조어도 생겼을 정도다. SPC그룹이 몽골 기업인들과 협력하면 그동안 구축된 중국사업 인프라와 연계돼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이날 참석한 에르데네블렉 욘돈 몽골 기업가협의회 회장은 “최근 몽골에서 K-푸드의 인기가 대단하다”라며 “SPC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K-베이커리의 해외 성공 전략을 몽골 기업에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전 세계 11개국에서 사랑 받고 있는 K-베이커리 대표 브랜드”라며 “파리바게뜨의 해외 진출 성공 노하우가 해외 사업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하는 몽골 기업인들이 뒤따를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종가가 지난 11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지난해 10월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진행한 국내 최초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KIMCHI BLAST SEOUL 2023)’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되어 독일 디자인 협회(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 진행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2만 2천여 개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겨뤘다. 그 결과,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 당당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 종가의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김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에게 김치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김치 팝업이다. 특히 김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MZ세대를 겨냥해 김치의 본질적인 맛과 영양을 유지하면서도 형태, 포장, 디자인, 먹는 방식 등을 완전히 새롭게 변형하여 김치의 즐거움을 전달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김치 팝업은 ‘해체주의’ 콘셉트로 꾸며져, 소비자들이 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종가’의 브랜드 패턴을 해체하고 재구성한 새로운 로고를 비롯해, 김치 재료들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전시 공간 전반에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이를 통해 김치를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음식으로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치를 더욱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혹시? 김치! 파우더(Hoxy? Kimchi!)’도 선보였다. 종가 김치 국물을 동결건조한 가루로, 총각김치와 열무김치로 만든 레드 파우더와 백묵은지로 만든 화이트 파우더 2종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김치 파우더를 팝업에서 제공된 다양한 특별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김치 블라스트 부산 2024’를 진행했으며, 종가 HOXY? KIMCHI!(혹시? 김치!)파우더와 스프레드를 한정판으로 선보여 온라인 팝업에서 완판됐다. 수상작들은 내년 1월 12일까지 베를린 커뮤니케이션 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 ‘레드닷 수상작 선정 전시회(Best Brands & Communication Design – Red Dot Winners Selection 2024)’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정훈 대상 브랜드 그룹장은 “독보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포장김치 1위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이번 시상식에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김치의 본질에 트렌드를 더한 다양한 소통으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가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KIMCHI BLAST SEOUL 2023)’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및 ‘상업 전시(Commercial Exhibitions)’ 두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고, ‘2024 에피어워드 코리아’에서는 브랜드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경험 마케팅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또 올해 7월에는 두 번째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부산 2024’을 오픈해 약 1.1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김치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926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6점식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했다. 이후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점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11월 4일을 점자의 날로 제정했다. 최근 여러 기업들이 시각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그 중 오뚜기는 제품 포장에 점자 표기를 적용하며 시각장애인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대표 제품인 ‘라면’을 중심으로 컵밥, 용기죽, 소스류 등 타제품군으로 점자 적용을 확대해가며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 신장에 동참하고 있다. 오뚜기 컵라면 전제품부터 컵밥, 용기죽, 소스류 등 총 131종 점자 표기 적용 2021년 9월 오뚜기는 오랜 노력과 연구 끝에 컵라면 제품에 제품 이름,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 등을 점자로 표기했다. 점자 적용은 컵라면의 물 붓는 선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시각장애인들의 의견에 따른 것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점자 위치 및 내용, 가독성 등을 검토한 뒤에 도입됐다.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의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점자 배경은 검은색으로,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한 것도 특징이다. 올해 4월 오뚜기라면의 점자 표시 용기에 대해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장상을 수상하며 점자 표시 용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점자표기는 용기면/컵면 전 제품 70종, 컵밥 35종, 용기죽 10종, 케챂 6종, 마요네스 10종에 적용된 상태다. 볶음면 및 컵누들류 전 제품에 두 가지 조리물선 음각.양각 적용 확대 선택지 넓혀 최근에는 볶음면 및 컵누들류 제품을 각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적용한 2개 조리물선 모두 음각 혹은 양각으로 표시하며 조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볶음면을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물을 버리지 않고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조리하거나 컵누들 면 섭취 후 계란찜 등을 조리하는 '응용 조리법'을 즐길 수 있게 됐고, 시각장애인 역시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볶음면의 '복작복작 조리물선' 혹은 컵누들의 '응용조리물선'은 용기 외부에 삼각형을 음각 혹은 양각으로 표시했으며 해당 표시가 들어간 제품은 모두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조리가 가능하다. 삼각표시선이 적용된 품목은 최근에 리뉴얼된 ‘콕콕콕 5종’을 포함해 짜슐랭 큰컵, 컵누들류 전 제품으로 9월부터 순차 적용 중에 있다. 또한 오뚜기는 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시각장애인 대상 커뮤니티와 소식지에 점자 사용 매뉴얼을 배포해 해당 개선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성을 돕기 위한 오뚜기만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에 부합하기도 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의 제품을 모든 사람들이 예외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품 기능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며, “추후에는 점자 표기 개선을 통해 가독성을 높이는 등 점자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가을맞이 ‘컬리세일’을 열고 유통업계의 11월 온·오프라인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동참하고자 할인 적용 상품도 대폭 늘렸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총 2,000여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감자, 고구마, 사과 등 가을 제철 과일과 채소는 물론 칼국수, 전골, 밀푀유나베 등 인기 밀키트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필수 먹거리, 생필품 등 장바구니 단골 상품들도 특가로 선보이고, 베스트셀러를 최대 혜택으로 누릴 수 있는 컬리픽 특가 코너에서는 각 카테고리별로 컬리가 꼽은 대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쟁이기 찬스로 혜택이 커지는데 마마리 소고기 무국, 욱이네 보리새우아욱국, 오모가리 돼지 김치찌개 등 인기 국탕찌개 12종을 균일가 5,500원에 골라 담을 수 있고, 하림이닭 탄단지 도시락, 한성 크래미, 헤이밀 비건 만두 등은 3개 구매 시 33% 할인한다. 컬리멤버스 고객만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으로는 KF365 한돈 삼겹살+목살 반반팩과 무항생제 제주 목초 우유, 벨지오이오소 부라타 치즈, 컬리스 데일리 물티슈 등을 멤버스 특가로 준비했고, 한우 20% 쿠폰, 시즌 아이템 한정 혜택 추가 15% 쿠폰 및 베스트 브랜드 7종 쿠폰도 제공한다.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컬리도 함께 한다. 뷰티 상품, 인기 주방용품 및 신선식품 등 컬리의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