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6만2016건 중 대형승용자동차와 피부.체형관리서비스 상담이 각각 176.3%와 69.0%로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피해 상담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62,016건으로 전월(66,672건) 대비 7.0%(4,656건) 감소했다.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대형승용자동차’(176.3%), ‘피부·체형관리서비스’(69.0%), ‘항공여객운송서비스’(28.6%), ‘가스보일러’(24.8%), ‘자동차대여(렌트)’(18.8%) 등의 순이었다.이 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았던 ‘대형승용자동차’ 관련 상담(362건)은 전월(131건) 대비 176.3%으로 231건이 증가했다. 관련 상담 중 ‘품질’ 불만이 64.1%(232건)로 가장 많았는데, 주로 차체 진동 및 공명음 발생, 조향장치 불량 등
미국을 방문 중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3일(현지 시각) 메릴랜드 주정부 청사를 방문해 래리 호건 주지사와 회담을 갖고 통합의학 분야와 바이오 백신 분야의 협력을 진행한다.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회담에서 지난 2013년 전남과 메릴랜드주 간 우호교류 체결을 계기로 통합의학 분야에서 양 지역 협력이 확대돼왔다고 평가하고, 올 8월 준공 예정인 장흥통합의학센터, 동신대학교 한의대와 메릴랜드의대 통합의학센터 간 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이 지사는 “전남 화순이 정부로부터 바이오 백신 클러스터로 지정되고 세계 5대 독감 백신회사인 녹십자와 전남대병원 암병동이 소재하는 등 한국 최대 바이오 백신산업 허브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곳 연구자들이 미국 최대인 메릴랜드주 바이오 백신 클러스터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 지
전북도는 올해 과수사업의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예담채 등 건실한 경영체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SS분무기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장비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24일 전라북도(지사 송하진)에 따르면 도는 과수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승인받은 예담채, 남원조공, 장수조공 등 3개 권역 주체에게 113억원을 투자해 과수산업 경쟁력 확보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은 권역별 사업시행주체에 출하실적이 있고 생산량의 80%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에 대해 관수, 관정, 품종갱신 등에 85억원을 지원한다.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 조성사업의 경우 10ha 이상 우수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경작로 개설, 용수개발, 과원경지 정리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5억원을 투자한다.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담채'는 지난해에
대구시는 봄 신학기 개학 초기에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급식 합동점검을 시행한다.24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대구시와 구․군 및 교육청, 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6개 반 18명의 점검반을 구성하고, 국정과제인 정부 3.0 기조에 발맞춰 유관기관 및 민간인과 점검업무를 공유, 협업, 소통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점검 대상은 학교, 학교매점,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업체,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319개를 지도․점검한다.주요 점검내용은 방학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보관 여부 등이다.아울러 시
경남도는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 정기 이사회를 서부청사에서 조규일 대표이사 주재로 열어 과학영농전문인력육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850농가를 대상으로 해외신기술도입교육 실시에 나선다.24일 경상남도(지사 홍준표)에 따르면 선진농업국에서 실시하는 해외 현장교육은 도에서 직접 공개모집을 통해 품목별 과학영농 예비지도자로 선발된 농가를 대상으로 블루베리는 우리도 수출 주력시장 일본에서 체험식 교육을 하고, 시설원예 ICT와 딸기 수경재배기술 교육은 100년의 과학영농 역사를 가진 세계 최강 시설원예 보유국인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실시한다.또한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딸기, 블루베리, 참다래, 온실환경 분야의 최신 신기술을 보유한 해외저명강사를 초빙해 품목당 3~5일간의 교육 일정으로 이론교육과 현장체험교
경남도는 24일 통영 굴수하식수협 회의실에서 ‘2016년 수산물 수출촉진 대책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수산물 할랄식품 개발에 나선다.24일 경상남도(지사 홍준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도 및 시군공무원, 유관기관, 수협,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등 관계자 36명이 참석해 수산물 수출여건과 전망, 수출확대 방안, 애로사항 등이 논의됐다.도는 올해 수산물 수출 목표를 6억 7000만 달러로 설정하고 ▲국가별 전략적 마케팅 추진 ▲가공식품산업 집중 육성 및 안전성 관리 강화 ▲수출주력품종 개발 및 수출업체 지원 ▲유관기관 간 협력 해외 마케팅 추진 ▲특수컨테이너를 활용한 활어 수출 확대 등 5대 중점전략을 소개하고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경남도와 업계는 한-중 FTA가 우리 도 수산물 수출을 증진시킬 기회라는데 인식을
경북도는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친환경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을 확대 실시한다.24일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200억원 보다 13% 증액된 225억원의 예산으로 도내 초·중·고등(특수)학교 952개교 30만명의 학생에게 친환경학교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육 마릿수 증가 및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가의 경영난 해소와 참여 확대를 위해 광역계란공급센터를 5개소로 늘렸다.아울러 친환경학교급식의 성공여부는 철저한 안전성 관리에 기반을 두고 있어 시·군 단위 계약재배 223개 품목과 도 단위 품목에 대해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자체를 엄격히 차단하고 있다.또한 저농약농산물 인증제 폐지로 어려움을
장흥군이 전라남도새마을회와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24일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에 따르면 군과 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황금영)는 올해 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장흥관광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또한 17만 새마을지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단위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발전의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정보 제공, 홍보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김성 군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이 되기까지는 ‘잘 살아보자’는 확고한 신념을 국민들에게 심어 준 새마을정신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평가하면서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또한 황금영 전라남도새마을회 회
정읍시가 블루베리 생산자들이 연합연구회를 창립했다.24일 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에 따르면 블루베리 생산농가 70여명이 지난 23일 정읍원협에서 ‘블루베리 연합연구회 창립총회’를 가졌고, 회장에 최종식, 사무국장에 이이호가 선정됐다.최 회장은 “앞으로 정읍지역 블루베리 생산자들이 합심 노력해 명품 블루베리를 생산,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국 블루베리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박일 정읍시의회 부의장은 “연구회 학습을 통해 고품질 기술 습득과 생산, 가공, 유통 등 6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현재 정읍지역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43ha(110여 농가)이다. 그간에는 3개의 블루베리 작목반이 활동하고 있었으나 기술보급이나 유통 등에 있어 한계점이 지적돼
통영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 및 금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통영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24일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에 따르면 이날 심의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권주태 소장(농산분과위원장) 외 유관기관장, 농업인단체장 등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적정성, 우선순위 등을 공정하게 심사했다.분야별 사업으로는 내년 예산 신청 17개분야 77억9400만원, 금년 지원대상자 선정 27개분야 97억2000만원, 금년 농어촌진흥기금 9억7800만원을 심의 의결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제시됐다.특히 내년 예산신청은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24억원,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15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0억원을 예산 심의해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