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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봄 신학기 맞아 학교 급식 합동점검 시행

학교급식소,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등

대구시는 봄 신학기 개학 초기에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급식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24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대구시와 구․군 및 교육청, 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6개 반 18명의 점검반을 구성하고, 국정과제인 정부 3.0 기조에 발맞춰 유관기관 및 민간인과 점검업무를 공유, 협업, 소통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학교, 학교매점,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업체,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319개를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보관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시는 학교 급식관계자들에게 조리 시설․기구는 세척․소독 후 사용하기,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 안하기, 식재료는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세가 있는 조리 종사자는 조리에 참여 안하기 등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김영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이 조성돼 식중독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급식안전 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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