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블루베리 생산자들이 연합연구회를 창립했다.
24일 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에 따르면 블루베리 생산농가 70여명이 지난 23일 정읍원협에서 ‘블루베리 연합연구회 창립총회’를 가졌고, 회장에 최종식, 사무국장에 이이호가 선정됐다.
최 회장은 “앞으로 정읍지역 블루베리 생산자들이 합심 노력해 명품 블루베리를 생산,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국 블루베리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일 정읍시의회 부의장은 “연구회 학습을 통해 고품질 기술 습득과 생산, 가공, 유통 등 6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정읍지역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43ha(110여 농가)이다. 그간에는 3개의 블루베리 작목반이 활동하고 있었으나 기술보급이나 유통 등에 있어 한계점이 지적돼 왔다.
시는 이번 연합연구회 창립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해소됨은 물론 블루베리 농가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