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나들이 계절을 맞아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식중독 사고가 급증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8일 경고했다.최근 3년간 전체 식중독 환자수의 평균 44%가 나들이철인 4~6월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식약청이 발표한 나들이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2009년 3259명(54%), 2010년 3002명(42%), 2011년 2117명(35%)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어 다행이다.식약청은 “4월부터 6월까지는 학생들의 현장 활동과 수학여행이 많아지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벚꽃놀이, 야유회 등이 증가하며, 아침과 저녁의 기온이 높지 않아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또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은 식중독균 증식도 왕성해져 김밥, 도시락 등 음식물을 일정시간 이상 방치할 경우, 식중독 발
‘인천식품안전정보센터’가 4월 ‘어린이 기호식품 비교 전시 및 기호식품의 선택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인천광역시가 28일 전했다.인천식품안전정보센터는 식품안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됐다.앞으로 ‘영양 UP! 칼로리 DOWN! 영양성분을 확인하세요!’란 주제로 전문적인 식품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음식에 대한 칼로리 개념을 심어주어 스스로 식습관을 조절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식품신호등, 영양모형전시, 컬러푸드, 인체체험관 프로그램 운영 등 어린이 단체교육(유치원 6곳, 어린이집 5곳 등 총 19회)과 LCD 테마별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캠페인도 마련하기로 했다.2009년 10월 문을 연 인천식품안전정보센터의 지난해 이용인원은
고유가 유류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선어업 종사 어업인들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이 나선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28일 어선어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어업인들의 경비절감을 위해 미래 전략형 어선어업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T/F팀은 ▲어구어법 ▲어선 ▲전자공학 ▲추진기 및 어업현장 요소기술 전문가와 관련 대학 교수 등 20명이 참여하고 있다.주요 주제는 ▲연료 저소비형 어업기기 및 경량어구 연구개발 ▲조업장비 체계화 및 어선과 어구운용 방법 개선 ▲차세대 연안어선 선형 및 추진기 개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활용 ▲선체 부가물 및 보조 추진 장치 활용 등 5분야로 구성돼 있다.근해 조업은 어획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고출력 엔진으로 빠른 회항이 필요하고, 야간조업에는 집어등을 사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업인의 소득과 우리 농식품 가공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식품가공원료매입자금’ 사업대상자 114개 업체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지원규모는 총 330억원이며, 사업대상자는 농식품 가공공장을 소유하거나 임차 운영중인 국내산 농산물 가공업체다.aT는 가공을 위한 국내 농산물 수매비 지원을 통해 900억원 규모의 국내 농산물이 수매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식품가공원료 매입자금 대출 금리는 연 4%(농업법인 연 3%)에 대출기간은 1년(전통주류 2년)이다. 지원을 받으며 사업기간 동안 대출액의 125% 이상 국내산 농산물 원료를 수매하는 조건을 지켜야 한다.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배정받은 금액 범위 내에서 연중 필요한 시기에 aT 각 지사를 통해 소정의 담보를 제공하고 대출을 신청하
CJ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계절의 신선함을 살린 봄 메뉴들을 새로 선보였다.비비고는 27일 ‘곤드레 솥밥’(사진) ‘달래해물파전’ ‘냉이 된장 국시’ ‘황태국’ ‘전주비빔밥’ ‘치킨데리야끼 덮밥’ ‘차콜 포크 덮밥’ ‘비비고 샐러드’ ‘궁중떡볶이’ 등 9종의 봄 메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올봄 비비고의 새메뉴의 콘셉트는 냉이, 곤드레, 달래 등 봄나물을 곁들여 계절 고유의 맛을 강조하면서 ‘심신을 회복하고 충전할 수 있는 건강식’이다.CJ푸드빌 한식사업팀 곽한근 부장은 “봄 제철 재료는 겨울에 잃었던 기력 회복을 위한 부모님 및 가족을 위한 건강식이 될 수 있으며, 한국 고유의 식재로 인해 외국인 친구들이나 젊은 연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비비고는 또 최근 출시한 궁중 전통 비빔면인 ‘골동면’이
한국고추연구회(회장 박재복)는 고추가공제품수출연구사업단과 함께 30일 정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식품연구원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고추산업의 나아갈 방향과 세계 고추산업 선도 및 새로운 전략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국민소득 3만불 시대 한국고추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움은 국내 고추 생산자단체, 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기관 등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우리 고추산업의 정책, 재배 및 육종, 가공수출 분야의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꾸려진다.이날 심포지움에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윤석후 한국식품연구원장, 박시옥 한국고추산업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박효근 동부한농 고문이 ‘국민소득 3만불 시대 한국 고추산업의 대응전략’이란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이어 ▲김성훈 충남대 교수의 ‘한국
윤석후 한국식품연구원장은 30일 정오 경기 성남시 한국식품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국민소득 3만불 시대 한국고추산업의 대응전략’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한·미, 한·EU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수입 농식품 원산지관리가 크게 강화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은 28일 농식품 원산지 기동단속인력을 대폭 늘리는 등 농식품 원산지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품관원은 먼저 대도시 지역의 상시 기동단속반을 확대 편성하고, 쇠고기 등 수입이 급증하거나 가격변동이 큰 품목에 대해 전국에 걸쳐 일제단속을 할 수 있도록 긴급단속반을 별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대도시 상시 기동단속반을 124명에서 150명으로 늘리면서 전국의 품관원 직원 중에 법무연수원 수사실무과정 등 관련 교육을 이수한 250명으로 긴급단속반을 편성한다는 것이다.농식품 유통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전국적인 단속이 필요할 경우 상시 기동단속반과 긴급단속반 400명을 동시에 투입한다.이와 함께 관세청,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등 관련기관
대전광역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상징하는 ‘건강카페’ 상표를 등록했다.대전시는 27일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카페의 상표가 지난 23일 특허청에 정식으로 등록됐다고 전했다.등록된 상표는 장애인들이 활동적으로 일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는 의미를 붓글씨체 특유의 부드러움과 역동성을 표현하고, 커피의 향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이번 상표등록으로 시는 건강카페에 대한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권리를 갖게 됐다. 등록된 상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를 제3자가 불법으로 사용했을 경우 상표권 침해로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다.시는 건강카페를 장애인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로 정착시키기 위해 상표디자인을 개발한 뒤 지난해 9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상표출원 7개월 만
전라남도가 27일 해조류인 톳(사진)에서 추출된 ‘톳 유래 수용성 다당류’를 이용한 비만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과 식품조성물을 특허출원했다.전남도가 특허청에 출원한 특허는 전남도 해양바이오산업센터가 2009년 지식경제부로부터 9억원을 지원받아 3년간 연구해 개발한 부작용 없는 천연물 비만치료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조성물은 톳에서 추출한 고분자 다당류를 효소활성 저해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인간의 췌장 리파아제의 효소활성을 억제하고 고지방 음식섭취에 따른 체중 증가를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비만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천연물 약학 조성물과 식품 조성물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전남도는 고지방 음식물을 적당히 먹고 톳유래 수용성 고분자 다당류를 섭취하면 비만도 증가를 막고, 식욕을 충분히 보장하면서 스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