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농작업 중 가장 기피하는 벼 병해충방제 일손을 덜어주고 공동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무인헬기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율곡면 외 8개면에서 실시한다.이번 공동방제는 율곡농업협동조합(조합장 강호동)과 합천동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인숙)에서 1,180ha 면적의 논에 무인헬기 8대를 이용하여 주요 벼 병해충인 목도열병, 문고병, 나방류, 멸구류 등을 방제함으로써 농가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쌀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합천군에서는 농촌의 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농업노동력 문제 해결과 공동방제를 통한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하여 벼 병해충 방제용 무인헬기 2대를 구입하였으며, 이번 공동방제에도 항공 방제비 1억원을 지원하여 지역 농민으로부터 좋은
서울시가 팔당호 주변에서 운영하는 ‘희망서울 친환경농장’ 13개소에서 17∼18일 이틀간 가을 배추, 무 등 김장채소 파종을 일제히 시작한다. ‘희망서울 친환경농장’은 남양주시와 양평군·광주시 등에 위치한 시민참여농장으로 도시민들이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키우며, 자연이 주는 삶의 여유와 가족간의 정을 나눌 수 있다.서울시는 ‘희망서울 친환경농장’ 참여시민들에게 올가을 김장을 위한 강원도 고랭지(평창) 배추모종 40주와 무 씨앗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병해충 예방을 위해 상시 예찰활동도 벌일 계획이다.또 병해충이 발생시에는 친환경방제제를 사용해 무료로 방제작업도 해준다.수확한 농작물은 어려운 이웃과도 나누고 있는데, 지난 봄에는 초보 경작자의 영농지도를 위해 마련된 시범농장에서 재배한 상추, 쑥갓 등 쌈
보성군 웅치면 청정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어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보성 올벼쌀의 첫 수확이 시작됐다.보성 올벼쌀은 산 높고 물 맑은 청정지역에서 순수한 찰벼만을 완숙되기 전에 수확하여 침수, 전통방식의 가마솥에서 수증기로 찌고, 햇볕에 건조하여 현미로 도정해 고소한 맛과 함께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은 웰빙 식품이다.예로부터 추석 명절에는 반드시 햅쌀밥을 차례상에 올렸던 전통을 계승시킨 찐 찹쌀 가공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추석 차례용은 물론 연중 간식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적조 방제작업에도 불구하고 남해안 양식어장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의회도 '적조와의 전쟁'에 동참하고 나섰다.하동군의회는 이정훈 의장 등 군의원들이 지난 14일 적조 방제작업에 벌이고 있는 금남면 해역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황토를 직접 살포하는 등 방제작업에 동참하고, 관련 어업인과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군의원들이 방문한 금남·대도 해역은 가두리 양식어가 39세대가 밀집돼 있는 곳으로, 지금까지 방제선 598척을 동원해 황토 3300t, 석회석 51t을 살포하는 등 찜통더위 속에서도 적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이곳 해역에서는 현재 14세대에서 6종 98만 9천여마리의 어류가 폐사해 9억 8천5백만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적조가 누그러지지 않을 경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오는 11월 6일∼10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대만정부로부터 양주흥 행정원부총리를 단장으로한 정부관계자와 20여개의 기업들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이 참여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참여하는 대만정부는 행사기간 동안 외국관내 대만 홍보관을 설치하여 자국의 문화와 기업홍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며, 또한 정부를 대표하여 참여하는 양주흥 행정원부총리와 정부관계자는 방문 기간동안 우리나라의 관계 기관(농림축산식품부장관, 경상남도지사, 진주시장)을 차례로 접견하고 양국간의 상호 우호 증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진주시는 금년 초 농식품박람회팀을 신설하고 해외기업 및 바이어 초청 업무를 직접 추진함으로써 이 같은 결과를 이루어 내게 되었으며,
고창군은 16일 향토음식으로 국내 최대 장어음식 밀집지역인 고창선운산풍천장어거리가 전라북도 제2호 우수외식업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선운산풍천장어거리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인 선운산도립공원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우수외식업지구 지정을 계기로 테마가 있는 특별한 지구로서 향후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고, 고창의 대표적 음식관광 명소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전라북도는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외식업지구”를 지정하고 있으며, 외식업체 비율, 매출액 규모, 외식산업관련 자격증 소지비율, 모범업소 지정비율, 우수식재료 사용비율 등 일정기준을 충족해야만 신청이 가능하며, 우수외식업지구 심사단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 절차로 지정요건이 엄격하여 전국적으로도 현재 8개소에 그치고
경기 양평경찰서(서장 김상우)는 독성이 있는 한약재인 '초오'를 넣어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해 판매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7일 체험수기 책자를 보고 건강식품을 구입한 사람 중 위 식품을 먹고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착수해 OO혈기환을 판매한 유OO 특정해 미신고 판매 및 체험수기 허위 과대행위 등을 수사함과 동시에 OO혈기환을 국과수 감정의뢰한바 부자성분 첨가된 위해식품임이 판명돼 판매자인 피의자 유모씨를 입건했다.불량식품 제조자인 또 다른 피의자 이모씨는 OO혈기환 등 제조하면서 복용시 오심, 구토, 저혈압, 심실부정맥 등 부작용이 있는 '초오' 성분을 첨가했다.이들은 올해 2월부터 7월 중순까지 양평군청에 판매신고도 하지 않은 채 "고혈압 등에 효능이 있다"며 허위 과대
충남가축위생연구소는 13일 연구소 소장실에서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관계자 안전성 확보 및 위기 대응력 향상, 악성전염병 유출방지 등 생물안전 3등급 차폐 연구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위해 평가 및 관리 방안 확보를 위해 생물안전위원회를 소집하여 회의를 실시하였다.생물안전위원회는 연구소 내부 및 외부 전문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위험성 병원체(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위해 운영 중인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의 위해요소 사전평가를 통하여 위해 통제 방안 등을 자체 평가한다.이날 생물안전위원회는 ‘13년 6월 19일 지정된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운영 세부계획 및 악성가축전염병 2종(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에 대한 검사 계획, 생물안전운영지침 개정안을 심의·승인하였다.오형수 소장은 ‘고위험성 병원체에 대한 효율적인 통제 방안 마련 및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4일 경북농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도・시군‧교육청 관계 공무원, 농업인, 영양사, 식자재 납품업체, 학부모, 생산자단체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체계 개선(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경북도는 ‘11년 10월 18일 친환경 무상급식 경북운동본부에서 제출한「경상북도 친환경 무상학교급식 지원 조례」제정 주민청구를 시발점으로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제도화하고,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 및 경북도 우수 농산물 소비촉진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개선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그 동안 농업인, 급식업체, 영양사, 공무원 등 학교급식 관계자와 20여 차례 사전 논의가 있었으며, 이번에는 학교급식 관련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공개적으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분산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전통시장 중“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춘천 낭만시장을 선정하여 道와 함께 본격적인 해외 홍보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관광시장의 선정은 지난해 서울시의 “광장시장”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에 기인하여 도 실무부서(관광마케팅과)가 지난 4월 낭만시장을 관광시장으로 선정해 줄 것을 한국관광공사에 처음 제안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상품화에 필요한 주변관광지와의 연계가능성, 규모, 시장의 ‘정’과 같은 고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현지답사를 통해 춘천 낭만시장을 포함한 전국 4개 시장을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한국관광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