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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벼 병해충 무인헬기 공동방제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농작업 중 가장 기피하는 벼 병해충방제 일손을 덜어주고 공동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무인헬기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율곡면 외 8개면에서 실시한다. 

이번 공동방제는 율곡농업협동조합(조합장 강호동)과 합천동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인숙)에서 1,180ha 면적의 논에 무인헬기 8대를 이용하여 주요 벼 병해충인 목도열병, 문고병, 나방류, 멸구류 등을 방제함으로써 농가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쌀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농촌의 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농업노동력 문제 해결과 공동방제를 통한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하여 벼 병해충 방제용 무인헬기 2대를 구입하였으며, 이번 공동방제에도 항공 방제비 1억원을 지원하여 지역 농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