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발효명가’임을 내세우는 발효식품기업 샘표식품이 건강발효흑초 브랜드 ‘백년동안’을 새로 단장해 내놓았다.샘표는 9일 기존 제품에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항상화 비타민E를 추가해 건강발효흑초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백년동안’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밝혔다.‘백년동안’ 제품 4종 가운데 ‘푸룬’은 저칼로리 음료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칼로리를 기존 제품의 절반으로 줄여 선보였다.이에 따라 ‘백년동안 푸룬’의 칼로리는 “1회 음용 기준(25㎖) 20㎉로 국내 브랜드 음용식초 중에서 최저 수준”이란 게 샘표 설명이다.기존 주정식초음료들과 차별화를 위해 패키지도 “100% 생현미를 3단계 자연발효해 만든 ‘발효흑초’라는 점을 부각하”도록 바꾸었다. 가격은 기존 제품과 같다.샘표 마케팅팀 박재희 과장은 “성
서울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린 1988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이 시작된 청량리 ‘밥퍼’ 건물과 그 주변 자투리땅(왼쪽사진)이 ‘밥숲’으로 바뀐다.9일 서울시는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손잡고 동대문구 청량리 밥퍼 부지와 중구 예장동 아동복지시설 ‘남산원’, 양천구 신월동 ‘서울SOS어린이마을’ 등 4곳에 녹색쉼터(우리동네숲)를 조성한다고 밝혔다.서울시 계획을 보면,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가 1988년부터 소외계층 무료급식 시작해 현재 하루 1000명 남짓 이용하고 있는 ‘밥퍼’ 주변 공유지 자투리땅에 조성되는 ‘우리동네숲’(23호) 이름은 ‘밥숲’으로 결정됐다.이에 대해 서울시는 “밥퍼 부지 우리동네숲은 ‘한 그릇의 밥은 오늘을 살 힘을, 한 그루의 나무는 내일을 살 힘을 준다’는 개념의 ‘밥숲’으로 계획되었다”고 설명했다.소외계층과 지
전북 고창군이 향토전통음식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창군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일자리 공시제 평가 우수 자치단체로 뽑혀 지원받은 국비 포상금 7700만원으로 ‘고창밥상 전문가 양성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8일 전했다.고창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맺었다.‘고창밥상 전문가 양성사업’은 군내 결혼이민자(70%)와 희망 여성(30%)을 대상으로 한식조리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것으로, 약 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게 고창군 계획이다.고청군 관계자는 “취업이 쉽지 않는 결혼이민자에게 실용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멕시코에서 지난달 우리나라로 들여온 쇠고기 부산물에서 사료첨가제로 쓰였던 ‘질파테롤’이 검출됐다.지난 4월 19일 수입된 멕시코산 쇠고기 부산물 8t에서 ‘질파테롤’이 검출돼 불합격 처분을 내렸다고 9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밝혔다. ‘질파테롤’은 가축의 무게(증체율)를 늘리거나 머리, 발, 내장을 제거한 고기 비율(지육율)을 높이기 위한 사료첨가제로 쓰였지만, 사람이 먹으면 심박수 증가, 기관지 확장 등을 일으켜 우리나라에서 사용 금지된 물질이다.‘질파테롤’이 검출된 쇠고기 부산물은 멕시코 콘소르시오 인떼르나시오날 데 까르네스(Consorcio Internacional De Carnes, S.A.) 작업장에서 수입된 것으로, 정밀검사 결과 ‘질파테롤’ 6.3ppb(1g당 10억분의 1단위)가 검출됐다. 국내 기준은 ‘질파테롤’이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검역검사본부는 “멕시코에 오
요구르트를 많이 마시면 남성의 정력이 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동후디스는 9일 미국의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Scientific American 5월호에 “요구르트의 유산균이 남성의 생식력과 성적 매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고 전했다.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종양생물학자 수잔 어드만과 진화유전학자 에릭 암 등이 쥐 실험을 통해 유산균이 남성 정력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것이다.MIT 연구팀의 실험 결과는 요구르트를 마신 쥐들이 더 날씬해지고 번식력도 크게 높아졌다는 것으로, 7일 미국 ABC 뉴스에서도 보도됐다고 한다.사실이라면, 아침이나 저녁 술자리 등에서 요구르트를 자주 마시는 남성들에겐 여간 반가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엘리 돌긴 기자가 4일 쓴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기사를 보면, MIT 연구팀의 애초 실험 목적
오리지날 두유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이 식사 대용식용 두유 신제품을 내놓았다.정∙식품은 8일 콩의 영양을 담은 두유액에 ‘슈퍼푸드’ 오트를 섞어 만든 저칼로리 건강 음료 ‘오트밀두유 베지밀’을 새로 선보였다고 전했다.‘오트밀두유 베지밀’에 함유된 오트는 2002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슈퍼푸드’로 선정한 뒤 ‘곡물왕’으로 유명세를 탔다. 식이 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특히 여성 건강에 좋은 곡물로 알려졌다.정∙식품은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오트밀두유 베지밀’ 한 팩(190㎖)에는 우유보다 많은 210㎎의 칼슘이 함유돼 어린이와 여성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되고, 기존 두유에 비해 40% 낮은 70㎉로 칼로리 걱정 없이 영양가를 높여 균형 잡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오트밀두유 베지밀’에 대해 정∙식품은
화학첨가물 등을 쓰지 않고 친환경 먹을거리로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첫선을 보였다.유기농산물 직거래, 도농교류사업, 생태운동 등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 한살림은 친환경 요리정보와 한살림 관련 실시간 뉴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살림밥상’을 내놓았다고 8일 전했다.‘살림밥상’은 한살림 먹을거리로 만든 친환경 레시피 500여개를 통해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전국 한살림 매장 위치와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한살림은 “친환경 식품 업계와 생협들 중 최초로 선보인 ‘살림밥상’은 건강하고 안전한 식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밝혔다.‘살림밥상’에선 화학첨가물 등을 쓰지 않고, 안전하게 생산되는 한살림 먹을거리로 만드는 친환경 요리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은 10일 오전 10시30분 경기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농식품부에서 ‘식품·수산 실국장 간담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출연하는 작품들마다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톱스타로 우뚝 선 배우 하정우가 돼지고기 통조림 광고에 출연하면서 받은 광고 출연료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CJ제일제당은 자사의 햄통조림 브랜드 ‘스팸’ 광고모델 하정우가 지난해 ‘스팸’ 광고 출연료 가운데 1억원을 소외 아동들의 개안수술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하정우가 기부한 1억원은 CJ나눔재단의 ‘CJ도너스캠프’와 한국실명재단이 손잡고 지원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개안수술을 위해 쓰이고 있다.하정우의 기부에 대해 CJ제일제당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기부 참여 뜻을 가지고 있던 하정우가 좀 더 의미 있는 나눔을 하고자,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CJ와의 연계를 통한 수익기부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하정우가 기부한 광고 출연료로 지금까
이상길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은 9일 오전 10시30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 식품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