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9일부터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키위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조처했다고 12일 밝혔다.후쿠시마산 키위 수입 중단은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서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13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지난 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키위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도치기·이바라키·지바·가나가와·군마 현 등 6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 유자, 밤, 쌀, 키위 등이다.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뿐 아니라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 수입 때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검사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청와대로 자리는 옮긴다. 청와대는 11일 노연홍 식약청장을 고용복지수석비서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2일 식약청장에 취임한 노 청장은 12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직후 이임식을 갖고 식약청을 떠날 예정이다. 식약청 대변인실 관계자는 “노 청장이 이임식을 마지막으로 청와대로 옮긴다는 것만 말할 수 있을 뿐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후임 청장과 이희성 차장 대행체계로 운영될 지 여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해 노 청장의 청와대행이 갑작스런 결정임을 짐작하게 했다.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은 12일 오전 11시5분부터 농진청 인적자원센터에서 열리는 ‘강소농 비즈니스모델 성과평가회’에 참석한다.
매월 12일을 디저트데이로 지정해 디저트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파리바게뜨가 12일 크리스마스 패키지 한정판매 제품들을 선보인다.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를 찾아라’란 콘셉트에 맞춰 준비한 12일 디저트데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특별 디저트 20여종을 판매한다.크리스마스 아이콘인 트리, 별모양 구움 과자를 비롯해, 산타옷을 입은 미스베어와 미스터베어, 파리바게뜨 베스트 제품인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 초코가 달콤한 시간 등 20여종을 20% 싸게 판다는 것이다. 또 산타양말 모양의 구움 과자 세트 ‘호호산타’는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파리바게뜨 디저트데이는 해피포인트카드 소지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외국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과자를 나눠먹거나, 부활절에 구움 과자를 숨겨놓고 보물찾기를 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9일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와 동·식물 검역, 축·수산물 안전 등의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농림수산식품부 소속이었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3개 기관이 통합해 지난 6월15일 발족한 국가기관으로, 동·식물 검역·방역, 축·수산물 위생안전 등을 책임지고 있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문 인력의 상호교환 ▲학술정보 자료의 상호 이용 및 교환 ▲동·식물 위생·안전·검역·방역 등의 공동연구 수행 ▲보유 유전자원의 이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두 기관은 시설 및 장비 사용 등에 적극 협력하고, 상대기관 전문가가 세미나, 심포지엄에 참가하게 하는 한편, 공동 협력을 통한 인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뜻을 모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12일 오전 9시 충북 청원 식약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다.
오비맥주가 카스, OB골든라거, 카프리 등 맥주제품의 가격 인상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오비맥주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애초 두 자릿수 이상의 맥주 원가상승 요인을 반영해 11일부터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7.48%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연말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가격인상 계획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고품질 과일의 품질 규격을 만들어 가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종합평가회를 12∼13일 이틀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탑프루트 종합평가회’는 사례발표, 특강 등을 통해 2009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탑프루트 사업성과를 점검하게 된다. 내년부터 2014년까지 3기 탑프루트 사업의 발전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평가회에선 농진청 경영혁신단의 ‘차별화된 경영·유통으로 소득 향상’, ‘탑프루트에 이야기 옷을 입히자’ 등의 특강과 기술지원단의 운영실적 및 운영상 문제점, 개선방안, 핵심과제 기술지도 등의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또 올해 탑프루트 사업 추진 결과가 뛰어난 시범단지 17점, 농업인 74점, 사업 추진 유공자 24점을 포함해 총 117점의 최고품질 과실 생산 우
한식 홍보대사 슈퍼주니어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한식 팬들을 대상으로 여는 ‘한식 레시피’ 개발대회에 얼굴로 나선다.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12일부터 31일까지 한식세계화 홈페이지(www.hansik.org)를 통해 ‘슈퍼주니어와 함께 하는 글로벌 한식 레시피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콘테스트는 평소 한식에 관심을 가지고 한식을 즐기는 전 세계 한식 팬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직접 개발한 한식 레시피를 한식재단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것이다.주최 쪽은 등록된 한식 레시피의 독창성과 실용성 등을 평가해 최종 우승자 5명을 선발한다. 우승자들을 내년 1월 한국으로 초청돼 슈퍼주니어와 함께하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우승자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한식을 직접 맛 볼 수 있도
김칫독에서 구더기가 발견되는 등 식자재 위생관리 불량 장애인생활시설 2곳이 형사 고발됐다. 9일 보건복지부는 민관합동조사팀이 지난 10월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조사해 보고한 104개 장애인생활시설 인권실태 보고서 내용을 발표하면서 식자재 위생관리 부적합 등 5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장애인학교인 광주인화학교에서 벌어졌던 성폭행 등을 다뤄 엄청난 화제를 불렀던 영화 도가니를 계기로, 복지부가 장애인단체와 민간 인권활동가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조사팀을 꾸려 조사 중인 장애인생활시설 200곳 중 104곳의 조사보고서 내용을 발표한 것이다.복지부 발표를 보면, 조사팀은 전국 장애인시설 104곳을 조사해 장애인간 성추행 6건 및 성희롱 2건 등 성관련 의심사례와 시설 종사자에 의한 폭행 의심사례 3건, 학대 의심사례 2건, 체벌 의심사례 7건 등 인권유린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