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청와대로 자리는 옮긴다.
청와대는 11일 노연홍 식약청장을 고용복지수석비서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2일 식약청장에 취임한 노 청장은 12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직후 이임식을 갖고 식약청을 떠날 예정이다.
식약청 대변인실 관계자는 “노 청장이 이임식을 마지막으로 청와대로 옮긴다는 것만 말할 수 있을 뿐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후임 청장과 이희성 차장 대행체계로 운영될 지 여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해 노 청장의 청와대행이 갑작스런 결정임을 짐작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