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도매시장)는 21일 전국 최초로 태국산 냉장 참치를 상장해 공개 경매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참치 시장의 어획량 감소로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 도매시장 법인인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주)은 현지 공급업체 포프랜드코리아와 2개월 전부터 꾸준히 도매시장 상장을 협의해왔다. 협의 결과 양 사는 도매시장 직접 상장해 냉장 참치를 필요로 하는 유통 업자에게 직접 공급하기로 했다. 중간 마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21일 경매예정인 냉장 참치는 태국 안다만에서 조업한 황다랑어(yellowfin tuna)로 수심 200~300m에 서식하며, 횟감용 AA, AAA의 최고등급이다.태국 현지 공급업체의 철저한 관리 속에 항공으로 냉장 보관된 상태에서 당일 배송될 예정이며,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으로 입고와 동시에 국제수산물도매시
롯데홈쇼핑은 20일 탤런트 전원주의 ‘원주네 해물모둠’을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평소 알뜰하기로 이름난 전원주씨의 50년 주부 노하우가 담긴 ‘원주네 해물모둠’은 오징어, 갑오징어, 홍새우살, 홍합살, 키조개 등으로 이뤄졌다.롯데홈쇼핑 쪽은 ‘원주네 해물모둠’에 대해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저지방·고단백 웰빙 해산물로 이뤄져 있다면서 “볶음밥, 찌개, 라면, 스파게티, 짜장면, 짬뽕 등 다양한 요리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 “특히 손질을 완료한 후 지퍼백으로 포장해 배송하기 때문에 조리 시간이 절약되고, 보관하기도 쉽다. 개별 냉동식품으로 손쉽게 해동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21일 오후 4시25분 방송엔 전원주씨가 직접 출연해 상세한 제품 설명과 함께 해물을 이용한 다양한 조리법도 안내할 예정이다.롯
가수 이선희씨가 전국콘서트 때 팬들에게 꽃 대신 쌀 화환으로 받은 쌀을 모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사랑의 쌀화환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사회적기업 (주)기부米(미)는 20일 “이선희씨가 지난 10월8일 인천과 11월19~20일 진주 콘서트 때 팬들에게 받은 쌀화환으로 쌀 1.2t을 받아 서울 신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고 전했다.기부미는 이선희씨가 팬들에게 받은 쌀을 복지관에 기부해 쌀 화환을 통한 새로운 기부문화 확산에 일조했다면서 “요즘 연예인들의 행사 때 팬들이 축하를 위해 쌀 화환을 전달하면 연예인들은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쌀을 기부함으로서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쌀을 전달받은 tlsrlf복지관 관계자는 “요즘 어려운 때라 기부가 줄고 있지만 특히 가수 이선희 씨의 기부라 원생들이 더욱 기뻐한다”며 “1.2t의 많은 양
주류 유통업체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20일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장학사업 협약’을 맺고 올해 장학생 36명에게 장학금 9600만원을 전달했다.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악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11년째 매년 국악중고 학생들 중 국악영재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50여명의 학생이 페르노리카 코리아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문화부 및 국악중고와 협약식을 맺어 장학금뿐 아니라 ‘국악 대중화’와 학생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방 순회공연 ‘국악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은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보전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악 인재들이 재능을 마음껏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가 11월 출시한 신개념 아이스크림 조각 케이크 ‘와츄원’ 예약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20일 전했다.출시 약 3주 만에 1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후 그 인기에 힘입어 예약주문만 2만개가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예약주문 수량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이라고 배스킨라빈스는 밝혔다.‘와츄원’의 인기에 대해 배스킨라빈스는 “불황으로 고가 크리스마스 선물 소비는 저조한 반면 온 가족이 나눠 먹기 좋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소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짚었다.또 “식음업계에선 뽀로로, 캐니멀 등 가족 모두 먹을 수 있는 대형 캐릭터 케이크를 앞 다퉈 선보이고 있다”면서 “이 중 ‘와츄원’은 서로 다른 맛의 조각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원하는 맛을 골라먹고 나눠먹기 좋아 더욱 호응
서울 도심 식품자동판매기(자판기)들을 통해 판매되는 율무차 미생물 검사 결과 다량의 세균이 검출돼 서울시가 즉시 해당 자판기들의 율무차 판매를 정지시켰다.서울시는 지난 10월17일부터 11월25일까지 식품자동판매기 9327대를 대상으로 위생검점을 벌여 수거한 커피·율무차·생강차 254건을 미생물 검사해보니 26건(10.2%)에서 세균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서울시 발표를 보면 특히 율무차에서 세균이 많이 검출됐다. 검사 대상 율무차 98건 가운데 23.5%에 달하는 23건에서 세균이 나왔기 때문이다. 세균이 검출된 율무차에선 ㎖당 3000마리 이하인 기준치보다 적게는 1.3배에서 많게는 60배(18만 마리)나 많은 세균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반면 커피는 117건은 모두 안전했고 코코아·유자차·둥굴레차에선 각각 1건씩 기준치보다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서울시는 또 서울
서울시는 이달 1~9일까지 시민들이 연말연시 모임 장소로 많이 찾는 300㎡(91평) 이상 대형 고깃집과 한정·뷔페·중식 음식점 100곳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점검해 위반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시민단체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4곳, 미표시 6곳, 표시방법 위반 등 3곳이 적발됐는데, 특히 메뉴가 많은 한정·중국식 음식점의 위반율이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원산지 거짓표시의 경우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표시한 업소 1곳, 메뉴별로 미국산과 호주산을 사용하면서 ‘호주산, 뉴질랜드산, 미주산’으로 일괄표시한 업소 1곳, 브라질산 닭고기 국내산과 브라질산으로 혼동 표시한 업소 1곳, 중국산 보쌈용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업소가 1곳이었다.미표시 6곳은 수입산(호주산,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제적인 수준으로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체계 확립을 위해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20일 밝혔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국내·외 사용실적이 없는 첨가물 지정취소 ▲삭카린나트륨 사용품목 확대 ▲일부 품목의 중금속 기준 강화 등이다.식약청은 우선 국내 기준이 설정되어 있으나 최근 몇 년간 국내외에서 사용실적이 없는 뮤타스테인(영양강화제), L-소르보오스(감미료), 가재색소·크릴색소(착색료)를 지정 취소했다.반면, 다양한 형태의 제품 개발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정제·제피, 캡슐 제조 시 피막제 목적으로 사용되는 ‘폴리비닐알콜’에 대한 기준 및 규격은 신설했다.또 소스류, 탁주, 소주 추잉껌, 잼류, 양조간장, 토마토케첩, 조제커피 등 8개 식품에 삭카린나트륨 사용기준을 신설하고, 건조채소
최재문(51) 한국야쿠르트 부사장이 내년 1월1일자로 한국야쿠르트에서 종합 식품음료(Food Beverage) 별도법인으로 분사되는 ‘팔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최재문 부사장은 1961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경주고등학교와 계명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해 기획팀장, 경영기획부문장, 러시아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한국야쿠르트 관리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경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기도 했다.
한국야쿠르트의 라면과 음료 브랜드 ‘팔도’를 분가시킨다. 한국야쿠르트는 20일 팔도를 내년 1월1일자로 법인 분할한다고 밝혔다.팔도는 1983년 9월 한국야쿠르트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만든 ‘라면 패밀리 브랜드’다. 라면 브랜드로 출발한 팔도는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한 가정판매와 슈퍼마켓 등 일반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를 병행하다가, 1989년 이후 전면 시판유통체제로 전환했다.현재 팔도는 라면 브랜드로 ‘왕뚜껑’, ‘팔도비빔면’, ‘도시락’, ‘일품’ 시리즈와 음료 브랜드인 비락식혜, 산타페커피 등을 보유 중이다. 최근엔 신제품 ‘꼬꼬면’을 통해 하얀 국물 라면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팔도의 분사 배경에 대해 한국야쿠르트 경영기획부문 김병진 이사는 “‘한국야쿠르트’와 ‘팔도’를 연결 지어 인지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