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한우고기는 밝은 선홍색을 띠고, 지방의 경우 유백색을 띠며 윤기가 있어야 한다. 고깃결은 섬세하면서 탄력이 있는 게 좋고, 근내지방(마블링)이 섬세하고 고르면 부드럽고 맛도 좋다. 지방이 있는 등심, 채끝, 갈비 부위는 구이에 좋고, 지방이 적으면서 살코기가 많은 앞다리, 우둔, 설도, 사태 부위는 산적, 탕, 국, 전골, 찜 음식에 활용하기에 좋다.농촌진흥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 소개한 좋은 한우고기 및 사골 고르는 법과 명절 음식을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가족요리법의 일부다.농진청에 따르면, 쇠고기는 도축시기를 기준으로 진공 포장해 0∼4℃에서 10∼14일 정도 냉장 보관하면 자연 숙성돼 연해진다. 양념육은 열대과일이나 배 등을 갈아 넣고 양념을 하면 연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떡국을 끓이는 데 필요한 한우사골은 사골 단면에 붉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와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 광주식약청 대강당에서 ‘식음료 안전관리대책협의회’를 연다.오는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3달간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 위해 마련된 이날 협의회는 정부기관, 식품안전자문단 등 15개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주요 협의내용은 ▲박람회장 식음료 안전관리 운영계획 수립 및 박람회 지원·협력기관 역할과 임무 ▲박람회장의 선제적 식중독 예방관리 및 관련 종사자 위생교육 ▲국내 반입 식자재의 신속한 통관 및 식음료 안전관리 자문과 지원 등이다.광주지방청은 대책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음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이 17일 동그란 모양으로 만든 반찬용 두부 ‘동그란 두부 국산돼지고기’와 ‘동그란 두부 국산양파’ 2종을 선보였다.포장두부 최초로 출시한 ‘동그란 두부’에 대해 CJ제일제당은 “콩에 담긴 식물성 단백질을 맛있고 영양가 있는 반찬 타입으로 만든 두부제품으로, 신선한 두부에 돼지고기 또는 양파가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특히 1980년대 초 포장두부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뒤 처음으로 ‘네모난’ 두부의 틀을 벗고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었다”면서 “아이들이 한입에 먹기 편한 크기인데다 ‘건강’은 물론 ‘맛’까지 충족시키는 반찬 제품으로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두부는 네모’란 편견을 깬 ‘동그란 두부’는 돼지고기와 양파가 가미된 부드럽고 고소한 맛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이 설을 앞두고 16일 용산역 광장에서 ‘우리 전통 차례주 지키기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행사는 일제 강점기 이후 바뀐 우리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행사로, 국순당은 100% 우리술 발효기법으로 만든 차례주 ‘예담’을 대한민국 모양으로 전시하고, 우리 명절인 설에 우리 차례주로 조상님께 예를 올리자고 소개했다.국순당에 따르면, 우리나라 차례주는 일제강점기 술빚기를 금지한 이후 일본 청주 브랜드인 ‘정종(마사무네)’이나 일본식 청주제조법에 따라 주정을 첨가해 만든 청주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이 때문에 전통 차례주가 아닌 일본술 ‘정종’이나 주정을 첨가한 청주를 우리 전통주로 오인하는 소비자들도 많다.국순당의 예담 차례주는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에 제례주로 사용되는 술로, 우리의 전통제법으로
이상길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은 17일 오후 2시40분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찾아 설 성수품(과일류, 육류 등) 물가동향 등을 점검한다.이 차관은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방문에 이어 오후 3시50분 의왕시 명륜보육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거주 아동 및 관계자를 위로할 계획이다.
스테로이드제를 넣은 가공식품을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면서 ‘떳다방’을 통해 인들에게 판 식품업체 대표들이 적발됐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에 사용 금지된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을 넣어 가공식품을 제조한 식품업체 대표를 구속하고, 이 제품을 관절염,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떳다방’을 통해 노인들에게 판매한 건강식품업체 대표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강원도 춘천시 (주)진양종합식품 홍모(71) 대표는 ‘덱사메타손’ 948병(병당 1000정)을 불법판매업자들에게 몰래 구입한 뒤 ‘유황홍화골드’와 ‘관요베니바나’ 1포에 0.07~0.12㎎씩 덱사메타손을 섞어 떳다방 유통업자에게 팔았다.홍씨는 2005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유황홍화골드’ 6만4823박스와 ‘관요베니바나’ 3357박스를 만들
건강음료기업 동아오츠카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형지 어페럴 한마음홀에서 진행된 손예진 팬 미팅에 음료를 협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팬 미팅에 참석한 팬들과 행사 관계자 230여명에게 ‘포카리스웨트’ ‘나랑드 사이다’, ‘마신다’ 등의 음료를 제공했다는 것이다.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걸로 유명한 손예진은 팬들과 음료를 마시며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나누는 등 편안한 팬 미팅 분위기를 이끌며, 팬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손예진은 2001년 그리스의 유명 관광지 산토리니를 배경으로 촬영한 포카리스웨트 광고로 포카리스웨트와 인연을 맺었으며, 2002년과 2007년에도 포카리스웨트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실 구문회 주임은 “포카리스웨트와 손예진이 가진 청순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뤘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부터 일본 미야기현 생산되는 버섯류에 대한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14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버섯류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으며,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지역은 후쿠시마현, 도치기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군마현, 미야기현 등 7곳이다.잠정 수입 중단된 농산물은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키위 등이다.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검사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와 캔디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7일까지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전년도 부적합 업소에 대한 점검이 강화된다. 식약청은 지난해 초콜릿 제조업소 4곳, 캔디류 제조업소 7곳을 적발한 바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첨가물(보존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제조공정상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위반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특히,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앞뒤로 대량판매를 위해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유통 제품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
박용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은 18일 오전 7시 전북 장수군 ‘장계 우시장’을 찾아 우시장 소독 등에 대해 점검하고, 11시에는 충남 천안시 미호천 일대 닭·오리 사육농가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