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를 넘는 독성물질이 검출된 식품의 공개범위가 확대된다.중국산 젓가락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8개월간 공개하지 않았다고 최근 언론의 뭇매를 맞은 식품의약품안정청이 ‘회수대상 식품 언론 공개 기준’을 확대하기로 지침을 바꿨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식약청 내부지침은 ▲매출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이 관련 있을 때 ▲일정 크기 이상의 금속성 또는 유리 재질 이물질 및 쥐 등 동물 사체가 나왔을 때에만 보도자료 등을 통해 언론에 공개한다는 것이었다.그러나 앞으로는 식품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독성 물질이 검출되면 다소비 가능성을 고려해 언론공개 기준을 확대하기로 내부지침을 바꿨다.이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15일 푸드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까지 매출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 제품에서 위해물질이 검출된
부적합 식품을 수입하거나 식품수입신고업무를 대행하는 경우 15일부터 의무적으로 식품안전 교육을 받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된 ‘식품안전 교육명령’ 및 ‘수입식품신고 대행자‘ 제도가 15일부터 실시된다고 밝혔다. ‘식품안전 교육명령’은 부적합 식품을 수입한 영업자와 유통 수입식품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행정처분을 받은 영업자에 대해 3시간 이상 식품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제도다.한국식품산업협회 등에서 실시하는 부적합 식품 수입업자 대상 의무 안전교육의 주요 내용은 ▲부적합 수입식품 등의 원인규명 ▲부적합 수입식품의 개선조치 ▲식품위생제도 및 식품위생관련 법령 등이다.‘수입식품 신고대행자’는 수입자 대신 식품 등 수입신고업무를 대행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컨설턴트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은 16일 오전 9시 경기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농식품부 405호에서 열리는 ‘식품·수산 실국장 간담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상길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리는 ‘차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은 16일 오전 8시30분 경기도 수원 농진청 1회의실에서 ‘실국장 및 기관장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박용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은 16일 ‘구제역·AI박멸의 날’과 관련해 대구와 경북 영천지역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감기약·소화제 등 가정상비약을 약국뿐 아니라 24시간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1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약사법 개정안이 13일 복지위 소위원회에 이어 14일 전체회의를 통과함으로써 법제화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개정안은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는 의약품을 감기약·소화제·해열진통제·파스류 등 20개 이내 품목으로 제한해 약사법에서 규정하도록 했다. 또 약국 외 판매장소를 편의점 등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장소’로 규정했다.약국 외에는 사실상 24시간 편의점에서만 상비약을 팔 수 있도록 제한한 셈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상비약 포장단위를 조정해 하루에 살 수 있는 양을 하루치로 제한하도록 했다.개정안은 법사위원회를 거쳐 16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주)우리술이 보리함량을 대폭 높인 ‘보리막걸리’를 출시한다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4일 전했다.경기농기원에 따르면, ‘보리막걸리’는 지난 2009년 경기농기원이 우리술에 기술이전한 것으로 그동안 전국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돼 막걸리 애호가들 사이에 꼭 마셔봐야 하는 막걸리로 소문날 만큼 맛과 품질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일반 막거리에 견줘 가격이 비싼 탓에 판매량을 늘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우리술이 기존 제조법을 지키면서도 보리함량을 20%까지 올리고 탄산을 가미하는 등 젊은층 입맛을 겨냥해 보리막걸리를 리뉴얼한 ‘주시락’(酒時樂)을 출시하고, 2월 상순부터 국내 대형할인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보리막걸리에 대해 경기농기원은 “경기도에서 계약재배한 고품질 가공용쌀 안다벼를 원료로 이용해 품질 경쟁력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