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직무대행 정동영)은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성기능 개선 효과를 표방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등 부정물질 등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식품 등 위해한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는 조사대상 총 20개 제품 중 관세청의 통관보류로 국내반입이 차단된 4개를 제외한 16개 제품에 대해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 발기부전치료제와 그 유사물질 성분 등 96종(부정물질)의 함유 여부를 검사했다. 또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현품에 표시돼 있는지 여부도 확인했다. 조사결과, 14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됐으며, 특히 10개 제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 타다라필과 이들 성분의 유사물질인 데설포닐클로로실데나필, 클로로프레타다라필, 데메칠타다라필, 비스프레노르타다라필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 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2023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푸드투데이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범국민 운동과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앞장서 온 11명에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상이 수여됐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축사에서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한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운동에 앞장서 온 영광의 수상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치하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해 세계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캠페인을 추진하는 만큼 여러분들의 활동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온실가스의 31%가 먹거리에서 배출된다"면서 "역설적으로 이는 식습관만 바꿔도 탄소배출량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것"이라고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또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을 실현하지 못하면 인류를 포함한 지구생명체들은 어쩌면 절멸위기에 처할 수 도 있다"고 전제하고 "나와 가족, 그리고 자라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5년부터 농촌 지역주민들의 교육, 문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전국 면 단위 이내 마을을 선정하여 각 마을에서 필요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해 사전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 설계, 운영까지 진행하는 농촌 맞춤형 복지체감 프로그램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사례 기관 10개소를 연재한다. 이번에는 물 맑기로 유명한 양평에서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동오2리새마을회’를 만나본다. <편집자주> 물 맑기로 유명한 경기도 양평. 양평은 자연, 생태, 환경이 잘 보전된 '친환경 생태도시'이자 농촌을 테마로 전 지역이 체험마을을 갖춘 '농촌체험관광 도시'이다. 살기 좋은 양평균 강하면에 위치해 있는 '동오2리새마을회'는 마을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마을주민 28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오2리새마을회는 ‘농촌 교육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전국 223만 농민의 대표를 뽑는 농협협동조합중앙회장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연임 불출마 의사를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에게 "내년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할 에정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회장은 "아직 법 개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 연임할 수 있도록 (농해수위에서)법을 개정했는데, 법사위에서 계류 중이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자 윤 의원은 관련 법안의 법사위 통과 가능성에 대해 물었고, 이 회장은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윤 의원은 "(농협법 개정안의 법사위 통과)어렵게 보이시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본다"며 "셀프연임 우려들이 꽤 있고 법사위에서도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협 개혁, 예를 들면 내부통제 강화라든지, 농업지원사업비 부과율 상향, 도시조합의 역할 강화, 비상임조합원 3선 제한 등 이런 부분들이 담겨서 의미 있는 농협 개혁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데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농장 단위 살처분을 안하면 주변으로 파져 나갈 수도 있고, 유통망으로도 퍼져 나갈 수 있어 최소한의 살처분 범위를 농장으로 결론을 내렸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등 종합감사에 출석해 "(럼피스킨병이)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조치하는 방법(살처분)이 유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은 "럼피스킴병이 지금 확산이 되고 있는데 오늘 아침 현재 10건 정도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며 "충남에서 7곳, 경기에서 3곳이 나왔는데 상당히 먼 거리 김포에서 발생한 것에 대단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인수공통감염병 여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정 장관은 "사람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또 "우유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폐사율 자체도 10%미만이고, 수출규제에 대한 별도의 제한도 없는데 전염병 관련 규정을 적용해 모두 살처분 하는 것이 과연 합당하냐"고 묻고 "천편일률적으로 살처분을 하다 보면 보상금 문제가 대두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정 장관은 "(럼피스킴병)이게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세계적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만났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20일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에서 열린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만나 "식약처에서 수산물 안전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한 점들에 대해서 적극 소통하고자 한다"며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등 국민이 우려하는 현안에 대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바른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식의약 안전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민의 안심 확보를 위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 처장은 "일본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은 후쿠시마와 인근 8개현의 수산물은 모두 수입이 금지되고 있다"며 "농산물의 경우는 더 범위를 넓혀서 농산물은 후쿠시마 인근 15개현에서 들어오는 27개 품목에 대해서 금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수산물 가공식품은 기본적으로 나라별로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일본에서 들어온 수산물 가공식품은 들어오는 것마다 건건이 검사를 하고 있다"며 "국제기준이 식품 1kg 당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5년부터 농촌 지역주민들의 교육, 문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전국 면 단위 이내 마을을 선정하여 각 마을에서 필요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해 사전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 설계, 운영까지 진행하는 농촌 맞춤형 복지체감 프로그램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사례 기관 10개소를 연재한다. 이번에는 3.1운동 역사의 고장이자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는 경북 의성군에서 한지공예로 마을의 활기를 되찾은 ‘비안면농촌중심지활성화’를 만나본다. <편집자주> 시골마을 한가운데 번듯한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강당에 주민들이 모여 한지공예가 한창이다. 이 곳은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이두마을에 위치한 '만세센터'다. 이 곳에 모인 이들은 '비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공동체다. 지난해 준공한 만세센터는 자칫 발길 닿지 않는 허울뿐인 건물이 될 수도 있었지만 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움나눔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5년부터 농촌 지역주민들의 교육, 문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전국 면 단위 이내 마을을 선정하여 각 마을에서 필요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해 사전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 설계, 운영까지 진행하는 농촌 맞춤형 복지체감 프로그램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사례 기관 10개소를 연재한다. 이번에는 도자기 교실을 통해 귀농, 귀촌인이 한마음, 한뜻이 된 경남 밀양시 산내면 ‘쉴만한 물가’를 만나본다.<편집자주>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로 유명한 경남 밀양시 산내면 용암마을. 앞으로는 정각산이 있고, 뒤로는 용암산이 펼쳐있어 조망권이 우수하고, 수질이 좋아 귀농.귀촌 인기 마을이다. 용암마을에는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의 특별한 만남이 있다. 바로 귀농귀촌인과 원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화합하고 소통하는 '쉴만한물가' 공동체다. 쉴만한물가는 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예산에 대해서 경종을 울린 것이다.", "예산을 투쟁이다. 청장이 노력하지 않았다." 내년도 농촌진흥청 연구.개발(R&D)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과 관련해 농해수위 의원들이 강하게 질타하며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연구 분야 예산이 대폭 축소되거나 전액 삭감되면서 농업 R&D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9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R&D 예산 삭감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정부가 청년 창업농 3만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농진청 사업의 청년농 정착 예산 67억57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며 "그동안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일자리 분야 평가, 청년 농업인 창농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는데 예산 삭감으로 청년들의 농촌 정착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안호영 의원은 "농진청의 내년도 R&D 예산이 올해 대비 무려 20.5%, 총 1848억원이 삭감됐다"며 "이 중 지역특화작목육성 사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5년부터 농촌 지역주민들의 교육, 문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농촌 교육․문화․복지(배움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전국 면 단위 이내 마을을 선정해 각 마을에서 필요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해 사전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 설계, 운영까지 진행하는 농촌 맞춤형 복지체감 프로그램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사례 기관 10개소를 연재한다. 이번에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작은 마을에서 엄마와 자녀의 마음의 다리가 되어준 부안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를 만나본다.<편집자주>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열고 진한 가족애를 느끼는 시간. 전북 부안군 하서면 부안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함께 크는 아이들' 공동체 이야기다. 전북 부안군 하서면에 위치한 함께 크는 아이들 공동체는 자녀가 있는 8가정의 엄마와 자녀가 함께한다. 부모와 자녀 18명으로 구성된 공동체는 '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을 통해 생태교실과 공예교실, 제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