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강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식약처장으로 임명돼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처의 최우선 과제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빨리 개발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결국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이 임기 동안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신임 식약처장은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동 대회의실(충북 오송)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6대 식약처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식약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그 어느 때보다 안전과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우리처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가 숙명처럼 안고 있는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규제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 모든 업무의 근간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우선적으로 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식약처장은 임기 동안 4가지에 역점을 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숙취해소제품으로 1초에 1개씩 판매되는 ‘상쾌환’이 마스크팩으로 재탄생했다. 삼양그룹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 송자량 부사장)의 피부과학 전문 화장품 브랜드 ‘어바웃미(ABOUT ME)’는 붉게 달아오른 피부 고민을 케어하는 ‘상쾌환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상쾌환 마스크는 달아올라 붉고 건조해진 ‘술톤 피부’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마스크팩으로 헛개나무열매추출물, 효모추출물, 어성초추출물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에서도 재미를 추구하는 MZ 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상쾌환을 연상시키도록 제품 포장을 디자인했다. 대나무와 식물성 리오셀 소재를 블렌딩한 마스크 시트에는 홍조를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흘러내림 없는 수분 젤리 제형의 에센스는 달아오르고 건조한 피부 갈증을 빠르게 해소한다. 상쾌환 마스크는 피엔케이 피부 임상 연구 센터의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열에 의해 달아오른 피부 진정 및 온도 감소와 피부 수분량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험 결과, 1회 사용 직후 피부 온도는 5.4도 감소했고 피부 수분량은 약 43% 증가했다. 삼양사 어바웃미 관계자는 “이종 브랜드 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처장이 1년 7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의약전문가로 돌아간다. 이 전 식약처장은 2일 퇴임식에서 "대과(大過)없이 처장으로서의 직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영광도 누리게 됐다"면서 "남은 아쉬움은 이제 외부의 전문가로서 우리 처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대신하겠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 전 식약처장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신임 식약처장으로 임명하면서 이날 퇴임했다. 그는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성균관대 약대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019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5대 처장에 임명됐다. 이 전 식약처장은 "처장으로 보냈던 시간, 마음이 편했던 시간은 손에 꼽기가 어렵다”며 “부임하자마자 저를 괴롭혔던 인보사 케이주,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던 인공 유방 사건, 끊임없는 숙제를 던져 줬던 의약품 불순물 사건에다 겪어 보지 못한 스트레스를 알게 해 준 마스크 대란까지, 월요일의 이른 아침부터 일요일의 늦은 밤까지 잠시라도 고민의 시간을 게을리 하는 순간부터는 다음에 일어나는 일들은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복잡한 현안들이 이어져만 갔다"고 돌아봤다. 이어 “여러분들과 함께였기에 대과없이 직무를 잘 마무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가정 내 음료 소비 증가와 함께 일본에서 호지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일본 호지차 음료 시장규모는 4500억엔(약 4조 9000억원)인 전체 녹차 음료 시장의 10% 수준이나, 호지차를 사용한 라떼 제품과 디저트류 등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녹차 음료를 웃도는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월 일본 호지차 음료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 증가를 보였다. 녹차 시장 전체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하거나 정체 전망인 가운데 호지차 음료만이 꾸준히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호지차 관련 제품> 호지차 음료의 성장이 꾸준한 이유로는 외출·외식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녹차나 보리차 등은 찻잎.티백 제품으로 직접 만들어 섭취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나 호지차는 가정에서 만들기보다는 음료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호지차는 엽차를 센 불로 볶아 만든 일본의 전통차로 진정 작용(鎭靜作用 : 신견계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는 테아닌 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녹차에 비해 떫은맛이 적고 향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일펫푸드가 국내 최초로 통영 굴을 함유해 다양한 영양성분을 강화한 고양이 영양 사료 '뉴트리웰 그레인프리 캣 전연령 요이스터'를 출시했다. 뉴트리웰 그레인프리 캣 전연령 오이스터의 주 원료인 굴에는 철분, 칼슘, 아연, 구리,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가득해 고양이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고양이 필수 아미노산인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심장과 혈관, 신장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굴 속의 셀레늄 성분이 암세포를 억제하고, 고단백 저칼로리 원료로 고양이 체중 조절에 효과를 보인다. 이 외에도 뉴트리웰 그레인프리 캣 전연령 오이스터는 단백질 함량 중 동물성 단백질을 95% 이상 함유해 필수 아미노산을 균형있게 공급한다. 반려묘의 곡물 알레르기 걱정도 덜었다. 옥수수, 밀, 쌀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곡물을 사용하지 않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번 신제품은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1.5kg과 7kg 두가지 용량으로 되어있다. 1.5kg은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로 사용과 보관이 용이하고 7kg은 500g씩 14봉지로 소분돼 있어 신선한 보관이 가능하다. 유석호 제일펫푸드 마케팅팀장은 “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한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 및 우수한 인재발굴과 한우 요리 분야 발전을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는 학교장 또는 교수의 추천을 받은 고등학교, 대학교 조리전공 학생들이 참가하여 오는 7일 예선을 거쳐 21일 본선이 실시된다. 예선과 본선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되는 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2명)은 한국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 등 최종 16명에게 총 상금 1650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우 우둔살’ 창작요리로 양식에 상관없이 한우 우둔살을 활용한 메인요리 1종류를 출품하면 된다. 우둔살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나, 요리 레시피는 비교적 한정적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다양한 한우 우둔살 요리 레시피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개최되는 예선전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심사가 이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가오는 김장철 직접 김장을 하지 않고 포장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매년 늘고 있다. 올해 김포족은 지난해 보다 1.3%p 증가했고,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수시로 구입해 먹을 수 있는 포장김치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종가집이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종가집 블로그를 통해 총 2845명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올해 김장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6.2%가 김장 포기를 선언해 지난해(54.9%)보다 1.3%p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올해 김장을 포기한다는 주부들 중 ‘포장김치를 구입해 김장을 대체하겠다’는 답변은 62.6%로 지난해(58%)보다 4.6%p 증가했으며, 2018년(54%)에 비해서도 상승해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전 연령대에서 김장하는 것이 번거롭고 힘들다고 느끼며, 올해 이례적으로 길었던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높게 치솟았던 김장 재료 가격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편이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이라고 인식하는 경향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매년 ‘김포족’은 늘고 있다. 그 이유로는 ‘고된 노동과 스트레스가 걱정돼서(31.2%)’가 가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수입축산물의 신고 및 검사와 관련하여 신고인 등이 주로 궁금해 하는 일반적인 절차와 '수입 축산물 신고 및 검사요령' 주요 개정내용(‘20.1.1.시행)에 대해 동영상을 제작하여 게시*하고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축산물 수입‧검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내용은 ▲(제1편) 축산물의 수입신고 제출서류 등 축산물 신고 및 검사체계 ▲(제2편) 수입검사 수수료 등 '수입 축산물 신고 및 검사요령'의 최근 개정사항 등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축산물 수입자 대상으로 24일과 26일에 '수입 축산물 신고 및 검사' 일반절차와 내년부터 바뀌는 관세청 유니패스를 통한 수입식육의 신고방법, 시험・검사 수수료 등을 “온-나라 PC영상회의 (http://vc.on-nara.go.kr)”를 통해 비대면 양방향 소통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날짜를 선택해 개인정보동의서를 식약처에 제출하시면, “온-나라 PC영상회의” 접속 코드번호를 휴대폰으로 받을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입축산물 동영상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축산물 수입 신고 및 검사’에 대한 업계 이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강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1월 2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임명됐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포함한 12명의 대규모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식약청장은 복지부 1차관으로서 그간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해왔다. 그는 복지부 보건의료분야 행정 실무를 도맡아 오며 부처 내 주요 요직을 거치며 관련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로도 지명받았다. 그는 1965년 11월 9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태어나 1984년 동국대부속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 사회학과 학사, 미국 시카고대 사회복지학 석사, 연세대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3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 장애인정책팀장,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복지부 연금정책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복지부 기회조정실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5월부터 세계보건기구 정책이사로, 지난해 5월부터는 복지부 제1차관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식약처장들은 대부분 외부 전문가가 식약처 내부 승진을 통해 처장 자리에 올랐다. 문재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끝나자마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교체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이 처장의 후임에는 이동희 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최성락 전 차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30일 식약처 등에 따르면 이 처장이 장.차관급의 일부 개각에 포함돼 후임인사가 조속히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이 처장은 내달 2일 퇴임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직은 정무직으로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이 처장은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로 지난해 3월 식약처장으로 임명돼 1년 7개월 만에 퇴진한다. 후임으로는 이동희 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최성락 전 식약처 차장이 언급되고 있다. 이동희 원장은 우석대 약대출신으로 식약처에서 의약품관리총괄과장과 의약품정책과장, 바이오생약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맡았고 2019년 6월 이후 현재까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최성락 식약처 전 차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복지부에서 식품정책과장을 역임한 후 식약처에 파견돼 식품안전국장을 거치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약처 차장으로 재직했다. 한편, 역대 식약처장으로는 지난 1998년 식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