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쌀값과 한우가격 하락 등 최근 농업 이슈와 관련 현장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정책현장 방문에 나선다. 24일 국회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을 비롯한 송옥주.임호선.이병진 의원은 쌀값 하락과 관련해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통합 RPC 를 방문하고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비롯한 서삼석, 문금주, 문대림 의원은 한우값 하락과 관련해 경기 김포시 소재의 한우농가(우진농장 , 대표 윤용성)를 방문해 이연묵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윤용성 강화지부장외 한우농가 5 명, 한우협회 김영원 전무 등과 만날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 농해수위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농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근 쌀값과 한우값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생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 주식인 쌀의 경우 정부가 지난해 쌀값만큼은 80kg당 20만원선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15일 20만원 이하로 떨어진 이후 6개월째 하락 중이다. 6월 5일 기준 18만 7872원으로 19만원에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시와 농촌을 잇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어기구 제22대 국회 농해수위원장, 유상범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하여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마을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8개 대학교 학생 300여명을 응원했다.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는 점차 심화되는 농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직·간접적 국민의 참여를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할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농협이 앞장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주도하고, 국민은‘서포터즈’가 되어 참여와 지지를 통해 정부와 함께 농촌 관계인구 증가에 동참한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서포터즈 활동의 포문을 여는 역할은 서울의 8개교 대학생이 맡았다.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상명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숭실대(가나다 순) 등 대학생 300여명이 전국 8개도 8개 농촌마을로 흩어져 3박 4일간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예전부터 실시되어오던‘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이른바 농활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여름철 야생버섯의 무분별한 섭취는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 야생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는 총 5건이며, 이로 인해 발생한 환자 수는 38명에 이른다. 1건당 평균 환자 수가 7.6명인 것을 보면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어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자생 버섯 2215종 가운데 먹을 수 있는 것은 일부이며 대다수는 식용이 불분명하거나 독이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산림생물표본관(KH)에 소장한 3만여 점 표본을 분석한 결과, 6월~8월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은 우산광대버섯, 혹깔때기버섯, 맑은애주름버섯, 노란개암버섯, 좀벌집구멍장이버섯, 흑자색미친그물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등으로 나타났다. 독버섯은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작년에 야생버섯을 먹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올해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버섯이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의 2030세대 에너지 충전 드링크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가 태국에서 개최된 ‘WorldStar Packaging Awards 2024’에서 프레지던트 골드를 수상하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WorldStar Packaging Awards’는 세계포장기구(World Packaging Organization)가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패키징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60개국 이상의 전문가와 국가별 연구소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세계포장기구는 출품작에 대해 원격 및 물리적인 평가 등의 2차 심사를 통해 메인 부문과 스페셜 부문으로 구성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는 41개국 435품목 중 212개 제품이 메인 부문에서 수상하였고 특히,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메인 부문과 함께 스페셜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프레지던트 골드까지 휩쓸었다.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친환경 포장을 개발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한다고 평가 받았다. 종이 소재로 재활용이 용이하고 불필요한 구조를 제거함으로써 기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명돈골 캠핑장에서 개최한 ‘2024 오뚜기 푸드캠핑’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 행사는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으로 소통하는 ‘스위트홈’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카레’ 뿐 아니라 다양한 오뚜기 제품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름 먹핑 컨셉으로 진행됐다. 총 2박 3일 일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 4세에서 13세의 유아를 동반한 팀으로 구성된 총 40가족이 참가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오뚜기는 캠핑장 내 다양한 존을 구성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행사존’, ‘플레이존’, ‘모빌 존’으로,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된 행사존은 ▲키즈 쿠킹 ▲프리쿠킹 ▲페이스페인팅 ▲YELLOW KITCHEN 푸드트럭 ▲심야식당 등, 플레이존은 윷놀이, 공놀이, 제기차기 등을 즐기는 ▲게임존, 오뚜기 공식 캐릭터 Yellows(옐로우즈) 및 옐로우 텐트로 꾸며진 오뚜기 캠핑스팟 ▲헤리티지존, 해먹 힐링, 드로잉 존 등 캠핑장 내 힐링 및 휴식할 수 있는 ▲릴렉싱존으로 꾸며졌다. 곳곳에는 Yel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유전자재조합의약품 관련 개발자와 연구자를 대상으로 허가심사 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허가심사 교육 워크숍’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24일 충북 C&V 센터(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식약처 허가심사 담당 심사자가 직접 제조 및 품질 관리, 독성 등 동물시험, 임상 시험 설계 등 분야별로 고려해야 할 사항과 허가심사자료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하고, 국내 전문가가 ▲항체약물복합체와 이중항체 등 최신기술 개발 동향과 사례 ▲항체의약품 약동학 모델링 연구 방법 등에 관해 설명한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허가심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기 개발단계부터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산 치료제가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산지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자 정부가 5만톤을 추가 매입해 쌀값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또 농협을 중심으로 5000억 규모 벼 매입자금 상환유예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1일 개최된 민당정 협의회에서 '쌀값 안정대책', '농업인 소득ㆍ경영 안전망'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쌀값 안정 대책 - 5만톤 추가 매입, 벼 매입자금 상환유예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은 20만원/80㎏ 이상(20만2797원/80㎏)이었으나, 6월 15일자 쌀값은 18만 7000원(18만7716원/80㎏) 수준으로 수확기 대비 7.7% 하락한 상황이다. 정부는 농협으로의 물량 쏠림과 판매부진에 따른 재고부담이 심화되면서 산지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민당정 협의를 통해 정부에서 추가로 5만톤을 매입하는 한편, 농협을 중심으로 벼 매입자금 상환유예(5000억원 규모) 및 적극적인 판매촉진 등을 통해 총 15만톤 규모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쌀값 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024년산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결과, 당초 목표보다 벼 재배면적이 1만ha 이상 추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4년산 쌀 수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지난 10일 노사협의회에서 난임치료를 위한 휴직 제도를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난임휴직은 기획재정부에서 최근 개정한 '공공기관 혁신에 관한 지침'에 따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제도의 일환으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장기간의 요양이 필요한 경우 신청할 수 있는 질병휴직의 세부 운영 사항 마련으로, 난임치료가 필요한 직원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다. 이를 통해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고 인구 감소 대응에 힘을 보태게 됐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난임치료를 위한 휴직은 직원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해썹인증원의 질병휴직은 신체·정신상의 장애로 장기 요양이 필요할 때 최대 1년(1년 연장 가능), 업무상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한 경우 최대 3년까지 신청이 가능한 제도이다. 해썹인증원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함께 26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농산물 소비촉진 특별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일 7종(참외, 멜론, 토마토, 방울토마토, 수박, 감귤, 천도복숭아) ▲채소 7종(감자, 오이, 애호박, 청양고추, 파프리카, 양파, 가지) 총 14종을 최대 47% 할인 판매한다. 또한 행사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수박 1500원, 감귤 2000원(신한카드 한정),‘하나로 통합회원’에게는 토마토 1000원의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농산물 출하량 증가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말부터 모든 종류의 훈연 향미료가 유럽연합(EU) 식품시장에 금지될 예정이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fi)에 따르면 유럽식품안전청은 지난달 지난 10년간 훈연 향료 첨가물로 쓰이던 8가지 향미료에 대한 승인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특정 훈제향료가 포함된 식품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암을 비롯한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총 5년간의 단계적 폐지 기간이 지나면 해당 향료는 EU 연합 내에서 사용 제한 및 금지 된다. 해당 결정 이전에 EU 내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연기 향료는 총 10가지로, 2023년 승인 갱신을 신청하지 않은 2종 향료를 포함해 이번 갱신 시점에 승인받지 못한 8가지 훈제 향미료와 함께 올해 말부터 모든 종류의 훈연 향미료가 EU 식품시장에 출시가 금지될 예정이다. 가공육류 및 치즈, 수프, 소스, 스낵 등 가공식품 전반에 사용되는 식품 첨가물에 관한 이번 규제는 식품 업계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U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제품 라벨링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