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약처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예산(6110억 원) 대비 336억 원(5.5%) 증가한 총 6446억 원으로 편성했다.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코로나19 방역제품 안정적 공급과 달라진 식품 소비 트렌드 대응이다. 이에 방역제품 안정적 공급・지원에 총 48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품질이 확보된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연구(R&D)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먹거리 안전 확보 예산에는 1935억원이 편성, 코로나로 달라진 외식・소비환경에 맞춰 프랜차이즈, 배달음식점 등에 대한 ‘음식점위생등급제’ 평가・지정을 확대하고, 소규모 무인판매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예산안을 1일 발표했다. 2022년도 식약처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백신 등 방역제품 안정적 공급・지원, ▲국민 안심을 위한 먹거리 안전 확보, ▲의료제품 안전을 위한 규제역량 강화, ▲기후변화 등 미래 대비 선제적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다. ◇ 코로나19 백신 등 방역제품 안정적 공급・지원 우선, 코로나19 백신 등 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노인·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노인ㆍ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지난 7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사회복지시설급식법’)' (’21.7.27제정·공포, ’22.7.28시행)이 제정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의 업무 범위와 지원방법 ▲지역센터에 대한 지도·감독과 평가 방법·절차 ▲지역센터 운영 위탁과 실태조사 범위 ▲소규모 급식소의 지역센터 등록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지역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노인‧장애인 대상 소규모 급식소에 위생적 시설관리와 이용자별 맞춤형 영양관리 등 체계적으로 지원해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향상과 이용자의 영양을 개선한다. 또한 영양사와 위생 담당자가 급식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소규모 급식소 20개당 각각 1명 이상을 두며, 위생·영양 교육 등 지원업무에 대한 비용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총 105건을 8월 2일부터 24일까지 검사한 결과, 동물용 의약품이 초과 검출된 민물장어 1건과 영상가이석태 등 다른 품종을 민어로 거짓 표시‧판매한 제품 3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수산물의 안전관리 차원에서 민물장어, 미꾸라지, 민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민물장어와 미꾸라지는 금지된 동물용 의약품 사용 여부 등을 검사했고, 민어는 유전자 분석법으로 다른 품종을 민어로 표시‧판매하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 민물장어 1건에서 동물용 의약품 옥소린산이 기준(0.1mg/kg)보다 초과 검출(0.3mg/kg)됐고, 영상가이석태‧큰민어 등을 민어로 표시‧판매한 3건이 확인됐다. 부적합 민물장어는 유통·판매 중단 및 폐기토록 조치하고 생산자에 대한 추가조사 중이다. 민어가 아닌 다른 어종을 거짓 표시해 판매한 업체는 고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며, 해당 식품 판매 업체가 입점해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도 어종 등을 거짓‧표시해 판매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민어를 구매할 때는 머리에 비해 눈이 크고,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체인 ‘한국네츄럴팜(대구 서구 소재)’에서 제조·판매한 ‘렉소(비타민B2)’에서 부정물질인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2년 8월 19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다. 심혈관계 질환자가 복용할 경우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식품분야의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클러스터의 선도기업인 풀무원(총괄CEO 이효율)과 3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스마트공장 간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연결을 통해 공동 자재관리부터 수주‧생산과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디지털 클러스터의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식품산업 제조혁신 모델 구축 ▲우수사례 벤치마킹 협조 ▲상호 간 홍보 활동 강화 ▲스마트 공장 및 스마트HACCP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추진하는 식품분야 디지털 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참여하게 된 풀무원은 지능형 공장운영과 원재료 관리 앱 개발 등 디지털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사업의 선도기업으로서 계열사 및 협력업체 등 총 14개 업체로 구성된 디지털 클러스터 참여업체간의 네트워크를 총괄해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식품분야 디지털 뉴딜의 성공모델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전‧후방 가치사슬 중심 클러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대표선수들의 감동적인 드라마가 펼쳐지는 가운데 10명의 장애인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장애인 체육선수 육성에 나섰다. 공사가 당구·육상·사이클·론볼·역도 등 장애인 체육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한 것은 농수산분야 공공기관 중 처음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31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영록)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선수의 취업 지원과 차별 없는 사회공헌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 인식개선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 및 취업지원 ▲훈련·경기·시설에 대한 업무지원 ▲ 장애인 클럽활동, 체육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쾌거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미래의 태극전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가 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하여 지역상생 고용모델 확산을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안정적인 생활 여건에서 운동에만 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감사위원회사무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내달 17일까지 범농협 유통판매장의 식품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사전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기간 동안 감사위원회사무처는 전국 주요 유통판매장 40여개소에 대한 식품안전점검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농협경제지주와 합동으로 농산물 공급자 현장방문을 통해 원산지 표시기준 준수 등의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가 직접 점검하지 않는 유통판매장에 대해서는 유통계열사 자체 감사조직에 체크리스트를 제공하여 전사적으로 동참하도록 하는 등 농협내 식품안전 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농협삼송유통센터를 방문한 이규삼 감사위원장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농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생산단계에서부터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관리를 철저히 하여 국민들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 기자] 여름 휴가철 특수를 노려 삼겹살, 목살 등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둔갑한 축산물 업체가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 이하‘전남 농관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육류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산과 가격 편차가 큰 수입 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판매 할 우려가 있어 유명관광지ㆍ해수욕장 주변 전문음식점, 보양식 전문식당, 축산물판매장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36개소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특별사법경찰관 165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여름 휴가철 소비가 급증하는 삼겹살 및 목살 등 돼지고기 원산지 둔갑판매 등 부정유통 차단을 위해 돼지열병에 대한 항체 형성 유무에 따라 국내산과 외국산을 판별할 수 있는 검정키트를 사용, 현장 단속을 강화했다. 이처럼 과학적인 단속으로 소비자가 믿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국내산 축산물 수요증가와 가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적발된 36개 업소 중 축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12개 업소는 형사입건해 처리 중이며, 미표시 5개소는 290만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국산 농산물 활용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프랜즈 2021 식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농협은 지난 8월 2일 식품사업 종합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R&D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프랜즈(FOORNDS)’를 론칭하였으며, 이번 공모전은 프랜즈에서 전문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식품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되고‘프랜즈’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소비 트렌드 대응 식품 개발 ▲성장유망 식품 개발 ▲자유 아이디어 총 3가지 분야로, 9월 30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이후 1차 서류평가와 2차 시제품 시연의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상금 3백만원, 금상 수상자(1명)에게는 상금 2백만원, 은상 수상자(4명)에게는 각 1백만원, 동상 수상자(4명)에게는 각 50만원이 주어지며, 우수작은 추후 농협식품R&D연구소와의 협업 연구를 통해 상품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협업연구비가 함께 제공된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공모전은 식품전문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아이디어의 품질과 상품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박길연)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31일 하림은 익산시를 찾아 밤낮 없이 코로나 예방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소 의료진 등 방역 활동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육가공 제품을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신 방호복을 입고 선별진료소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의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것이다. 하림은 핫도그와 닭가슴살 리얼바, 볶음밥 등 간편하면서 영양가 있는 육가공 인기 제품들로 구성해 의료진들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길연 대표이사는 “하림의 작은 정성이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