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정호석(57)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하림은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정호석 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새웠다.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는 전북 정읍 출생으로, 1989년 하림에 입사해 경리, 회계, 재무, 감사, 육가공/신선 영업마케팅, 기획인사 등 실무를 두루 거치고, 기획조정실장,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CFO, CISO) 등 33년간 하림에서 동고동락하며, 사원에서 시작하여 대표에 오른 현장을 중시하는 리더이다. 특히 하림의 36년 역사 중 33년을 근무하며 주요 직무를 거친 정통파로서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출신으로 대표 자리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부에서 30년 넘게 재직한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는 계열화 사업에 잔뼈가 굵고, 남다른 현장 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아 대표이사에 올랐다.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는 “농가 및 거래처와의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의 확대와 함께 가금 및 식품산업의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하림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임직원들의 안전을 기본 바탕으로 품질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소비자에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마켓컬리는 프리미엄 유러피안 카페 아티제의 와인 픽업 서비스 입점을 통해, 앱에서 와인을 주문·결제한 뒤 오프라인에서 수령하는 ‘셀프픽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셀프픽업 서비스는 마켓컬리의 와인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한 뒤, 고객이 지정한 픽업 매장을 직접 방문해 수령하는 스마트오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와인 구매를 마치면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이 전송된다. 이후 픽업 가능일에 맞춰 매장을 방문하여 신분증 확인이 완료되면 구매한 와인을 수령할 수 있다. 현재 픽업 가능 매장은 서울 강남·잠실·여의도·용산, 경기도 판교·분당 등의 아티제 매장 10곳으로, 향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와인 픽업은 주문 이틀 뒤부터 가능하다. 단 금요일과 일요일 사이 주문 건은 그 다음 주 화요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픽업 가능일로부터 5일 이내에 와인을 수령해야 하며, 기한 안에 와인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 취소, 환불 처리된다. 주류 제품인 만큼 휴대폰 인증을 통해 성인 인증을 마친 고객만 구입할 수 있으며, 마켓컬리 비회원은 주문이 불가하다. 아티제는 셀프픽업 서비스를 위해 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8일 제9대 한돈자조금대의원회 장성훈 전 의장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장성호 전 의장은 앞서 대한한돈협회 원주지부장, 중앙회 감사, 한국신지식농업회 강원지회장 등을 역임하고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동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한돈자조금대의원회 의장 임기 중에는 한돈농가 및 도축장 등 거출 관계자들을 독려하여 한돈자조금 거출률을 99.9%까지 끌어올리고, 한돈 수급안정을 위해 한돈 적체 부위 구매·비축 사업을 시행하는 등 한돈산업의 발전과 한돈인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해왔다. 한돈자조금대의원회 장성훈 전 의장은 “대의원회 모두의 수고와 노력으로 오늘 같은 자리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가치 실현에 앞장서 한돈 농가와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인을 위해 봉사해 온 장성훈 전 의장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계속해서 한돈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미국 LA공장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 내 김치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미국을 종가집 김치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아 유럽과 캐나다, 오세아니아 등 서구권 지역까지 현지화 된 김치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City of Industry, CA)에 위치한 대상 LA공장은 총 대지 면적 10,000㎡(3000평) 규모로 완공됐다. 현재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연간 2천 톤의 김치 생산이 가능한 제조라인과 원료창고 등 기반시설을 갖췄다.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생산 설비를 갖춘 국내 식품기업은 대상이 유일하다. 대상은 순차적으로 자동화 설비 및 시설을 확충해 2025년까지 미국 현지 식품사업 연간 매출액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 LA공장은 대상의 열 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대상은 ‘대한민국 플랜트 수출 1호’를 기록하며 지난 1973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복어 조리기능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추지 않은 영업자가 조리한 복어를 먹고 식중독이 발생함에 따라, 복어 조리자격이 없는 자는 복어 조리를 해서는 안되고 복어 요리를 먹을 때는 반드시 관련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가 조리한 복어인지 확인하고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3월 복어조리자격이 없는 영업자가 조리한 복어요리를 먹은 5명 중 4명이 의식불명되는 사고가 있었고 현재는 모두 회복됐다. 과거에도 복어독으로 인한 식중독은 일반인이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공개된 복어 손질 동영상을 보고 복어를 조리해서 발생하거나, 여러 종류의 생선을 한 번에 취급하면서 다른 생선 내장과 복어 내장이 실수로 섞여 섭취 후 발생했다. 복어의 알과 내장 등에는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 함유돼 있고 이 독소에 중독되면 구토, 신경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복어는 전 세계적으로 약 120여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허용된 복어는 참복, 검복 등 21종이다. 전문 자격이 없는 일반인은 식용복어를 구분하는 것이 어렵고, 복어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축산물가공업체(알가공업)인 '농업회사법인조인 맹동지점'에서 제조한 '조인 전란(유형:전란액)'에서 세균수 기준초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3년 10월 4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주길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2년 해외 한식인턴 취업지원 인력을 9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한식인턴 사업은 한식분야 구직자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사업으로 해외 한식인턴으로 선정되면 1인당 편도항공료 및 최대 2백5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한식인턴 사업은 2017년부터 일본, 홍콩, 미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에 총 196명의 한식인턴을 지원하여 예비 한식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현지 한식당의 인력난의 해소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현지에서 한식 관련 홍보활동을 수행하는 경우에는 과제수행비를 추가로 지원하여 민간 한식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그간 사업에 제약이 되었던 코로나19로 인한 출입국 제한조치들이 완화됨에 따라, 더욱 많은 한식 분야 구직자들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분야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한식포털(https://www.hansik.or.kr)에서 지원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hansikjob@hansik.or.kr)로 신청하면 된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8일 경북 영주축협에 스마트 가축시장 경매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농협에서 개발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활용하면 경매 참여자는 스마트폰 또는 PC를 사용해 ▲경매 응찰, ▲실황 관전, ▲한우 개체정보 및 낙찰내역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축협은 기존에 종이로 부착했던 경매 정보를 전자식으로 제공해 경매 편의성을 제고하고, 비효율적인 수기 업무를 줄일 수 있게 된다. 한편, 농협은 축산농가 및 경매 참여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10개 축협에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전국 모든 축협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은 현장 맞춤형으로 설계되어 농가 및 경매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다”며“전국 축협에 스마트 플랫폼을 신속히 도입하여 가축시장 현대화 및 안정적인 한우 경매시장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컬리가 2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를 시작했다. 마켓컬리는 2015년 5월, 세계 최초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일상 장보기 문화를 혁신했다. 고객이 밤 11시 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해 주는 ‘샛별배송’으로 거대한 새 시장을 창출했다. 여러 후발주자들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창업 이래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컬리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도 뛰어난 성장성을 입증했다. 2021년 총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65% 성장한 수치다. 가입고객 수 또한 전년 대비 43% 증가해,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공헌이익에서 3년째 흑자를 달성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지속 성장의 동력이 될 물류 시설 확충, 대규모 개발자 채용, 데이터 역량 강화 등에도 적극적인 선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3월 김포 물류센터를 추가 가동함으로써 주문처리 캐파(capacity)를 2.3배로 늘렸다. 샛별배송 가능 지역 또한 수도권에서 충청권, 대구, 부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서울지방청은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2022년 상반기 학교급식 식중독 대응협의체’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봄 신학기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때 관련 기관 간 협업 역량을 강화해서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발생 시 긴급 대응 체계 점검 ▲각 기관별 2022년 상반기 식중독 예방 추진 계획 공유 ▲2021년 식중독 발생 현황 공유 등이다. 이승용 서울식약청장은 “이번 식중독 대응협의체 회의로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유지해서 신학기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고, 식중독 발생 시 기관 간 협업해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업무협력을 강화해 지역 내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