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지역 내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2일 ‘사랑의 헌혈’에 앞장섰다. 이번 단체헌혈은 노사가 함께 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유관기관도 적극 동참함으로써 조직의 화합과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20년 2회(178명), ’21년 3회(201명), ’22년 첫 회(82명)에 이어 이번 헌혈에도 70여명이 동참하였다. 이날 헌혈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참여인원을 분산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헌혈대기 시에는 약 2m의 거리를 유지하고 헌헐 전 체온 측정,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황규광 전남지원장은 “이번 헌혈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에게도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 권오상 차장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어린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2일 어린이집(세종시 조치원읍 소재)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의심되는 식중독이 어린이 급식시설에서 발생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 관리와 조리시설 위생관리 현황 등에 대한 현장의견을 듣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어린이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 236개 시‧군‧구에 설치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연 6회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급식소를 방문해 조리실 위생관리와 어린이‧선생님‧조리사 등 대상별 위생‧영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구토물 소독‧처리 키트’를 어린이집, 유치원 등 2만5,000여곳에 배포하고 소독·처리 방법을 교육‧홍보하고 있다. 권오상 차장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인한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어린이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인삼협회는 1일 인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반상배)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한국인삼협회, 고려인삼시군협의회, 농촌진흥청, 인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 한국인삼6년근경작협회, 한국인삼경작인연합회, 고려인삼연합회, 고려인삼학회 등 인삼산업과 관련한 기관, 단체장이 추진위원으로 구성이 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발대식에 대한 계획 및 향후 등재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발대식은 9~10월 중 서울에서 개최해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반상배 추진위원장(한국인삼협회장)은 “인삼은 농경분야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국내 등재에 이어서 우리의 인삼문화를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게 됐다”며 “추진위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삼협회에서는 인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향후 2023년도로 예상되는 유네스코 등재목록 공모를 대비한 신청서 작성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청 홍진환 청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위생등급제에 참여한 부산광역시 금정구 소재 일반음식점 마파람해물찜해물탕(구서본점)을 1일에 방문해 영업자를 격려하고 현판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생적인 음식점으로 대표되는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음식점 위생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영업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지방식약청 홍진환 청장은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안전하고 청결한 음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위생등급제 ‘매우우수’ 등급 지정을 축하하며, 식중독 예방과 영업자의 매출액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가급적 소비자가 음식점 이용할 때나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식약처가 위생등급을 지정한 업소를 이용해 줄 것을 권장했다. 부산지방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하고, 배달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생등급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로나19 엔데믹 후 처음 맞는 명절인 ‘추석’이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선물을 준비하려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전통적으로 육류, 과일 등 먹거리가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지만, 최근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이 효과적인 대체재로 각광 받고 있다. 가격 부담이 비교적 적으면서도 받는 이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챙길 수 있어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에서 이번 추석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한 소비자들을 위해 올바른 구매법을 안내한다. 첫째, 건강기능식품 인정 도안 확인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정 도안(#하단 이미지)이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로부터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인체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받는다. 이 평가에 통과한 제품만 해당 문구와 도안을 표기할 수 있으며, 만약 표기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건강식품이므로 건강기능식품과 구별해야 한다. 둘째, 허위・과대광고 주의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질병의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의약품처럼 표현하거나, 일반식품임에도 건강기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하나로마트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살 맛나는 추석만들기’를 위해 9월 9일까지 전국 2200여개 매장에서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과·배·고사리·도라지·계란 등 우리 농축수산물과 ▲부침가루·식용유·키친타올·부탄가스 등 명절에 많이 사용하는 품목 200여개를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특히, 황태포, 동그랑땡 등 일부품목은 작년 추석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귀성 고객과 1인 가구, 간편식 선호 고객 등을 위한 가정간편식(HMR) 상품도 특별할인가로 선보인다. 농협은 PB 브랜드인 오케이쿡(OK!COOK)의 전류·산적과 설렁탕·육개장·떡갈비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행사카드 결제 시 품목에 따라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물가 급등으로 차례상 준비에 고민이 많은 소비자분들을 위해 명절에 수요가 많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품질 좋고 실속 있는 우리 농축산물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하나로마트는 같은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해남에서 8월에 갓 수확한 국산 카무트를 전점에서 선보인다. 카무트는 6000년 전부터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해 온 호라산 밀의 한 종류로 우리나라의 현미와 생김새가 유사하다. 카무트에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하고, GI지수(혈당지수)가 흰 쌀밥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 ‘착한 탄수화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최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입 곡물 중 하나다. 국산 카무트는 영양분이 풍부한 잡곡을 신선하게 제철에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국내에 유통되는 카무트는 대부분 캐나다산으로, 국내에선 전남 해남, 목포 등지에서 재배하지만 수입산 대비 생산량이 극히 적어 대규모 유통이 어렵다. 이에 롯데마트는 국내 재배된 신선한 카무트를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해남 산지와 계약 재배한 6톤 물량을 확보하여 대형마트 최초로 국산 카무트를 출시한다. 롯데마트는 국산 카무트 출시를 기념해 28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99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전점에서 진행한다. 박유승 롯데마트 잡곡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카무트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선식품 강자 풀무원이 녹즙, 유산균 등의 신선 음료와 소포장 신선식품 일일배송 및 판매에 전동카트를 도입하고 배송 혁신으로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 풀무원녹즙(대표 박성후)은 녹즙과 유산균, 소포장 신선식품 등의 배송과 판매에 전동카트 ‘녹크(Knock)’를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녹크(Knock)’는 전국에 43대가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올해까지 100대, 2025년까지 500대로 점차 운영을 확대하여 전국 400여 개 풀무원녹즙 가맹점에서 ‘녹크(Knock)’를 활용할 계획이다. 풀무원녹즙이 도입한 전동카트는 냉장 기능을 탑재한 이동식 냉장 전동카트로 맞춤 제작됐다. ‘녹크(Knock)’에는 건강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바르게 만든 식물성 기반의 다양한 기능성 식음료를 고객 가까이에서 매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풀무원녹즙은 ‘녹크(Knock)’ 도입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기획과 제작을 추진했다. 풀무원녹즙은 매일 아침 고객의 사무실과 가정으로 일일 배송은 물론 지역 거점에서 고객과 소통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이동식 스토어’로 ‘녹크(Knock)’를 활용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일 공사 도쿄지사(본부장 장서경)를 방문해 올해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한 뒤, “높아진 K-Food 위상이 K-Culture를 주도하고 있다”며, “한국 농수산식품 우수성 홍보와 함께 K-Food의 고급화 전략으로 현지에서 한국 농수산식품의 시장 확대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인 젠노(Zen-Noh)의 도쿄 본사를 방문해 유이 타쿠야 해외식품전략부문 최고책임자를 만나 일본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젠노(Zen-Noh)의 역할과 국제곡물사업 운영 및 현황 등 식량의 안정적 공급 방안을 모색했다. 그리고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설명하고 젠노의 동참을 제안했으며, 많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잇따라 관동지방 수입곡물 거점으로 일본 최대 사일로 수용능력을 보유한 전농사일로(주) 카시마점을 찾아 사일로와 착유‧사료공장이 집적된 ‘식량 콤비나트’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고, 항만 연계 최적화된 물류 프로세스 및 비용 절감 등 콤비나트 운영 효율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오·남용되는 ‘프로토니타젠(Protonitazene)’을 1군 임시마약류로 9월 2일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프로토니타젠’은 국내에서 이미 마약으로 지정된 ‘에토니타젠’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합성 오피오이드로서 일본에서 ‘지정약물’로 관리되고 있는 물질이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또한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임시